[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을 위한 국내 평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천읍이 지난 2018년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이래 인증 기간 6년이 도래함에 따라, 운영평가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한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재인증 평가의 대상 지역은 2018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국내 4개 지역 중 환경부가 관리하는 내륙 습지도시인 제주시, 인제군, 창녕군 총 3개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오는 7월 19일 람사르습지도시 운영‧관리 발표평가에 참여하게 되며, 발표 평가에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지원사업 전문지원단체인 (사)제주생태관광협회가 인증 기간 이후 현재까지 사업 추진실적에 대하여 발표한다. 평가위원별로 인증 기준, 습지도시 운영‧관리 노력,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3개 평가항목과 20개의 세부평가지표에 대하여 평가하며, 이번 발표와 지난 4월 제출한 운영‧관리 보고서에 대한 서면 평가 결과와 2022년 추진한 중간점검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하여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여부는 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생태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종전대로 곤충반과 미술반을 함께 운영하고 추가로 월요일에는 미술반을, 금요일에는 곤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곤충반은 “제주곤충 알아보기”, “나만의 곤충표본 작품 만들기”, 미술반은 “노루 마그넷 만들기”, “자이언트 플라워”라는 재미있고 알찬 주제를 가지고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자연과 관련된 체험은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인지 능력은 물론 부모와 함께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인 만큼 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한다. 신청 가능한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굴착기가 해당된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소상공인 이거나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경우 100만 원,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구입한 경우 5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고, 위 신청 방법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우편 또는 문자로 안내되며, 10월까지 해당 차량을 폐차하고 지원금을 청구해야 하며, 폐차에 따른 신차 또는 중고차를 10월까지 구입·등록을 완료한 경우에 한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지금까지 1,016대의 폐차에 16억 원을 지원했고, 신차 또는 중고차 구입에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1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람사르습지와 습지도시’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은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의 보전과 관리,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지역 주민이 참여한 사례와 ▲주민들의 참여로 복원된 비양도 펄랑못의 수문 개방 사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습지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환경의 주체인 청년들의 연대와 단합이 중요하며, 이들의 국제 교류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람사르습지도시 청년들의 국제 교류를 위해 세계 습지도시 청년포럼을 내년에 제주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난 6월 프랑스 아미앵시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제안했던 청년 교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한·중·일 3개국에서 순회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등 10개국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실천 확산을 위해 제주시청과 탐라도서관 내에 친환경 세제 무인 소분 매장(refill station)을 설치해 운영한다. 친환경 세제 무인 소분 매장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협업해 일상에서부터 재활용을 습관화하고 환경에 대한 의식과 생활 구조를 전환하고자 공공기관 내에 설치하게 됐다. 최근 세제뿐 아니라 식료품, 화장품 등을 소분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소분 매장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친환경 생활실천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함이며, 이번 설치되는 친환경 세재 소분 매장은 제주 도내 사회적기업 ‘꽃마리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주방세제, 세탁세제, 샴푸, 핸드솝 4종을 개인 용기에 충전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제품과 비교해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소분 구매 1회당 2,0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도 주어지며, 특히 두 곳의 소분 매장은 설치 기념으로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2주간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8일, 구좌읍 동복과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상황과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동복과 덕천지구는 유역면적 내에 하천 등 배수시설이 없어 호우 시 상류에서부터 농경지와 도로를 월류해 지역 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배수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우진 부시장은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와 농로의 배수개선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앞으로도 국비 확보 등 절충을 통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고, 무더위에 공사 현장에서 애쓰시는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배수개선사업(동복, 덕천, 하도, 금악2, 평대, 송당)외에도 지역 내 소규모 배수개선사업(7개소, 3.2km)도 추진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김녕초등학교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다. 학생들은 학교 100년의 역사를 알기 위해‘우리학교 알기 주간’ 행사로 만장굴 답사와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17일 김녕초 1~6학년 학생들은 1946년 부종휴 선생과 당시 5,6학년이었던 선배들이 만든‘김녕 꼬마탐험대’가 만장굴을 탐험하여 세상에 알렸던 역사의 길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김녕초등학교 학생들은 만장굴 해설사 한호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만장굴을 답사했다. 당시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은 과학반, 탐험반, 횃불반, 보급반, 측량 및 기록반 등 30명으로 구성된 ‘김녕 꼬마탐험대’를 조직하고, 제주 말로‘아주 깊다’를 뜻하는 ‘만쟁이거멀’ 동굴을 탐험하여 현재 세계자유산에 등재된 만장굴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게 됐다. 김녕초등학교 학생들은 만장굴 내부에 있는 용암유선과 용암 선반 등 화산으로 인해 형성된 지질구조와 만장굴 중간에 있는 거북바위, 만장굴의 가장 끝단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암석주를 보며 당시 선배들이 탐험했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답사에 참가했던 이도은 학생(김녕초 5학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신창중학교는 17일 1인 1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 발표회는 플루트와 기타의 개인별, 모둠별 연주에 이어 화려한 밴드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신창중학교 전교생은 북, 플루트, 기타, 밴드 중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매주 금요일 두 시간씩 꾸준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해 모든 학생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보편적인 예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학교는 그 중 1학생 1악기 연주를 위해 지원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예술동아리 참여가 꾸준히 이루어져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생 개인의 심미적 감성 역량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과학고등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1, 2학년 81명을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이공계 특성화 대학과 함께 하는 LAB 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이공계 특성화 대학 중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첨단 실험 기기를 활용한 과학 실험 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는 과정에서 최신 과학 분야에 대한 정보와 수준 높은 과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1일 차에 물리, 지구환경, 기계, 신소재 등 총 7개의 전공별 연구실과 연계한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참여했으며, 실험 주제로는‘산화제를 이용한 염색폐수 제거 실험’,‘스퍼터링을 이용한 금속(알루미늄) 박막 증착 패터닝’,‘중합효소 연쇄반응 및 전기영동’,‘아두이노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Maker 활동:LED 회전 램프’등이 있다. 2일 차에는 제주과학고등학교 출신 광주과학기술원(GIST) 재학생들과의 소그룹별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교생활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등에 대한 생생한 진로·진학 정보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과학고는 앞으로 해마다 이공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7월 17일부터 2박 3일 간 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와 함께 제47년 차 전국FFK 하계 리더십연수회를 서귀포월드컵리조트에서 개최하고 있다. 1996년 이후 27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4개 권역별 대표학생 100명과 농업교육 관계자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생명·환경 분야 특강 ▲리더십 연수 및 레크레이션 ▲한국농업교육협회 이사회 및 장학사 사무국장 연석회의 ▲분임 발표 대회 ▲5개 코스 탐구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전국 FFK연합회 회원 간 상호 교류를 통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더하는 6차 산업시대에 지도력과 협업능력을 겸비한 영농 인재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20일에는 1,300여명의 학생과 농업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영농학생축제가 제주고등학교에서 2일간 열릴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15일 서부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던‘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1기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는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2023 신규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진행됐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동쪽 신흥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서쪽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역학습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단순한 한국어강좌 개설이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한국어 능력 향상 및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족이 다함께 참여하여 대화를 나누며 작품 만들기 활동에 매진했다. 지난 7월 15일 마지막 시간에는 그간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소감을 나누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손글씨로 배우는 한국어』수업에서는 일반적인 글씨 쓰기와는 다르게 한국어를 다양한 필체로 써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고 손글씨를 활용하여 단오 부채, 족자, 양초, 액자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5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제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과학토론 부문)⌋를 개최했다. 과학토론은 실생활 등에서 일어나는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문제 인식 및 의사소통 역량 함양과 더불어 창의적·논리적·비판적 사고력 함양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에 따라 DART 미션 추진 여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 방안, 동형 암호 등 각기 다른 문제 상황 속 미션 해결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찾고 분석하며, 토론을 통해 자기 팀의 주장을 피력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급 각 1팀은 9월에 개최되는 2023 청소년과학페어 제주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고용철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대회 승패를 떠나 자신들이 작성한 토론 개요서를 바탕으로 팀원들이 협업하여 대회에 임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갑질・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 점검을 위한 자가 진단(체크 리스트)을 실시했다. 또한, 2023년 청렴 서귀포시교육 추진 계획의'존중과 공감의 직장 문화'5대 과제(언어문화, 예절문화, 회식문화, 회의문화, 근무문화) 중 언어문화를 7월의 주제로 지정하고, ▶상호 존중어 사용하기, ▶적절한 호칭으로 부르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기 실천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 상호 간 존중과 공감의 마음을 다시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대 교육장은 내 곁에 있는 동료를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기관장이 먼저 실천하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은 14일,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우리(Wee)들의 특별한 하루'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심리․정서, 자해․자살,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는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재충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리틀프린스 뮤지엄 관람 △수제 초콜릿 만들기 △곶자왈 공원 족욕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업무담당자 간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를 격려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행복한 순간들로 가득 찬 하루였고, 함께여서 더 즐겁고 힘이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기획을 통해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5일 제주시내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건입동 용천수 수질 측정과 클라우드 맵핑을 주제로 2023학년도 '내가 그린(Green) 제주' 리더십 스쿨 7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그린리더십스쿨 7월 프로그램에서는 건입동 물사랑홍보관을 찾아 제주 용천수와 생활용수 역사를 이해하고, 다른 지역과는 다른 제주의 정수처리 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건입동의 지장깍물, 금산물, 노리물의 용천수 시료를 채취하고 pH(수소이온 농도) 검사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거친 pH 분석기가 조견표를 이용한 관찰 측정보다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함을 이해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분석기로 pH를 측정하여 얻은 지장깍물, 금산물, 노리물의 수질 검사값을 구글 지도에 업로드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는 연말에 보고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제주중학교 학생들은“용천수의 수질이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고 인공지능으로 우리와 같은 학생들도 쉽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이 방법만 알면 누구나 주변에 있는 하천, 용천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