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마지막 공연, 소아베 트리오의《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오는 4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실력파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로 구성된 소아베 트리오가 1부는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op. 32 in d minor', 2부는 J. Bragato의 편곡 버전인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아베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이수연, 바이올리니스트 장혜진, 첼리스트 강원기로 이루어진 팀으로 국내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실내악 음악을 쉬운 해설과 함께 선보며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현대 음악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며 연주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4월 18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토요일마다 진행된 클래식 음악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소소중한 지구를 도도와줘~! 리이제는 다 함께~!” 라는 주제로『2023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8회를 맞는 2023 지구환경축제는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녹색환경 생활 실천 방안 공유를 위해 유공자 표창,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과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위해 무대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축제 세부 내용으로는 환경소품을 이용한 무대 즉석 참여 이벤트, 리사이클링 매직쇼와 힐링댄스 퍼포먼스, 2023 지구의 날 ‘소도리’페스티벌, ‘소도리’O·X퀴즈, 환경 미션 배틀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폐박스를 이용한 환경그림 그리기, 요일별 분리배출 미션 스탬프 투어, 환경사랑 투게더 버스킹도 펼쳐진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관과 녹색제품 전시관 등이 운영되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나눔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린다. 버려지는 가죽을 이용한 파우치 만들기, 테이크아웃잔을 재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기적의도서관에서 2023년‘어린이사서체험단’에 참가할 어린이를 4월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사서체험단’은 어린이들에게 공공도서관의 서비스와‘사서’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도서관 이용과 독서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단 운영은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자료실 체험과 독서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자료실 체험은 ▲주제별 희망 도서 수서 ▲대출·반납 서비스와 자료정리 ▲구입 도서 정리와 훼손도서 보수 ▲그림책갤러리 전시 기획으로 운영되며, 독서문화체험은 ▲이용자 대상 책 읽어주기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 알기 ▲독서용품 만들기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사서체험단은 도서관과 사서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직접 도서관의 다양한 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하고도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164회 정기연주회를 4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니콜라이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작품 61’,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작품 36’이 연주된다. 독일 작곡가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은 1602년 출판된 세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으로 민요적 선율과 발랄한 리듬으로 연주회 시작을 경쾌하게 알린다.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작품 61’은 매우 정열적이면서 폭넓은 악상의 곡으로,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쿨 심사위원 및 인디애나 대학 종신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협연한다.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작품 36’은 작곡가 주변 인물의 특징을 여러 가지 선율로 변주한 독특한 작품으로 다양한 감정과 풍부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부제에서 보여지듯 음악의 ‘수수께끼(Eni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환경보전과 생태교육을 위해 환경테마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와 연계해 제주시민들에게 제주지역의 소중한 자연생태를 바로 알리고 환경 보전의 가치관 확산과 환경에 대해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조천읍 람사르습지 사진과 다양한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됨은 물론, 환경도서 100여 권이 테마별로 전시됐으며,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당도서관 중앙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바로 알려 제주지역의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유아기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환경 제공을 위한 '책넝쿨 그림책 1,000권 읽기 챌린지' 대출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책넝쿨 START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넝쿨은 미취학어린이(5~7세)를 대상으로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사서가 선별한 1천 권의 그림책을 읽는 챌린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아이의 언어능력과 타인과 소통하는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이란 주제로 이루리 작가를 초빙해 온 가족이 그림책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그림책 즉문즉답’시간이 4월 30일 오후 1시45분부터 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책넝쿨 대출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여 더 밝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4월 14일 조천읍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가족문화 공연인 ' 버블버블 책 속에 풍덩!! '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책 속으로 떠나는 비눗방울 여행’이라는 그림책 주인공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담아낸 마임이야기와 비눗방울을 활용한 신기한 창의 마술 시간으로, 공연 무대에서 올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재미난 표정과 소리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 시간으로 이루어진 '쿵쾅쿵쾅 똑똑', 풍선의 모양 변화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깨워줄 창의 마술 '아낌없이 주는 아저씨', 온 가족이 함께 비눗방울 속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행복한 버블팡팡'으로 구성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비눗방울 체험과 사진촬영의 시간이 마련돼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천읍도서관 관계자는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부모와 자녀 등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우당도서관에서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23 올해의 책’ 선정를 위해 지난 1월 시민추천으로 총156권의 도서를 추천 받고 이중 20권(각 부문별 5권)의 후보도서를 확정하여, 3월 시민들의 온/오프라인 투표와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4개 부문(성인, 제주문학, 청소년, 어린이)에 각 1권씩 총4권을 선정했다. 이에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우당도서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책 속 캐릭터 꾸미기, 홀로그램 은하 등 1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제주도서·우수도서·환경도서·그림책 등 주제별 우수도서전시, 아나바다 책(BOOK) 장터를 운영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문별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독서릴레이 대표주자 도서 전달식, 람사르습지도시 환경도서 기증, 제주시 올해의 책 작가 북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실시간 생중계(유튜브)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올해의 책과 연계하여 ▲시민추천 릴레이 북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추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부문에서는‘3Legendary Musical Singers’, ‘투 기타즈 박규희×박주원’,‘오리지널 드로잉쇼’가 선정됐고,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는 역사적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페라 속 인문학 이야기’와 청소년이 드럼을 배울 수 있는 ‘두둥~ 두둥탁!! 두 드럼(Do Drum)!!’,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 ‘브라보! 아빠의 청춘’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한편 제주아트센터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서 극단 걸판의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공모에서 '2023 Re:born 클래식 페스티벌 in 제주' 프로그램도 선정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4월 23일 ‘이제사 말햄수다’라는 테마로 양경인 작가의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4월은 양경인 작가가 2022년 출간한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도서를 참고해 ‘이제사 말햄수다’ 라는 주제로 제주 4·3을 살아낸 사람들과 특히 당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강연한다. 이 책은 제주 4·3 여성운동가 김진언의 생애를 집요하게 취재하여 복원한 기록집이며, 자신이 죽으면 발표하라던 김진언 여성운동가의 뜻에 따라 20여 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으로, 억압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는 해방을 향한 열망을 잘 보여준다. 한편 양경인 작가는 제주4·3연구소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4·3 평화인권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4월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2023년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영상 상영을 4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예회관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올해 첫 작품은 4월 17일 오후 3시에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창작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을 시작해 9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5월 7일 오후 2시에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웰메이드 인형극 '달래이야기'가 상영된다. 본 영상은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작품으로,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축제 최우수 작품상, 2012년 중국 세계인형극총회 UNIMA 최고 작품상, 2016년 PAMS 초이스와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한국 대표 연극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티켓 예약은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제주빌레앙상블과 협약체결하여 5월부터 공연 및 퍼블릭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에 선정된 (사)제주빌레앙상블은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2009년에 마음을 모아 창단한 제주를 대표하는 젊은 창작 음악 단체다. 특히,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획 공연과 완성도 높은 제주 브랜드 공연 제작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본 사업으로 우수작품 2회 공연, 초연 창작 작품 2회 공연, 대전에서 활동하는‘무용단 놈스’와의 교류 작품 공연 2회와 시민 대상 퍼블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작품 레퍼토리로 제주의 설화를 소재로 개발 된 ‘이미지 음악극 '스페이스 크루즈'’는 5월 13일 오후 2시/5시, 무용단 놈스와의 교류 작품 '어머니 달의 신화'는 9월 10일 오후 2시/5시에 공연하며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를 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은 4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고사리축제장(남원읍 한남리 산 76-7 일원)에서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고사리 축제는 고사리꺾기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황금고사리를 찾아라, 고사리 장아찌 만들기, 어린이 승마체험, 어린이․청소년 드론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인근에 고사리 꺾기 체험장을 마련하여 관광객 및 도민들이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며 꺽으멍, 걸으멍, 쉬멍, 고사리를 꺾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기부받은 고사리를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남원읍 수망리에서 판매하는 고사리 상품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스티커를 제작·부착하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고사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으니 고사리축제장에서 봄날 축제장에서 꺽으멍, 걸으멍, 쉬멍,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성안올레 홍보와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안올레코스 내 주요 명소에서 매월 2회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 제주시 원도심 지역은 견고한 성으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성안’이라 불렸으며, 원도심 일대를 부르는 순수 옛명칭으로 지난해 10월 성안올레길을 개장했다. 산지천을 출발하여 건입동벽화길, 산지등대, 사라봉, 두맹이골목, 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2시간 내외의 도심 속 올레길이다. 제주시는 성안올레길 코스에서 매월 2회 길거리 공연을 운영함으로써 제주 청년 예술인들과 시민, 그리고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열면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공연은 지난달 19일, 26일 산지등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15일, 22일에는 탐라문화광장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6월까지 성안올레 코스 내 주요 명소에서 월 2회 공연을 이어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봄 기운이 완연한 4월에 귀가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성안올레를 걷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만큼 원도심에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노년층들의 활기찬 일상을 돕고 건전한 여가시간을 마련하고자 내 마음을 돌보는 실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프로그램은 어른들을 위한 미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서함양은 물론 배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2개반으로 매주 화요일 운영할 예정이며, 그림책 테라피는 15명, 캘리그라피는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는 그림책을 활용한 미술심리 상담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표현 미술 활동과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며,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된다. “쓰당보민 행복해지는 제주어 캘리그라피”는 5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독서문화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