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5월 15일 제주향교에서 개최된 ‘제51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에 참석해 올해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우진 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거례선언, 삼가례, 성년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안우진 부시장은 “만 19세 성년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선택의 자유가 전보다 많이 주어지고 그에 따르는 책임 또한 늘어나는 만큼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길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계를 활성화하고자‘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가수 등 전문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한다. 올해는 3월 서호마을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강정마을, 동광리, 성산리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음악회가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5월 6일 강정마을 생태축제와 연계하여 열린 ‘강정마을 찾아가는 음악회’는 관광객 및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동우, 지완, 홍조밴드, 섬보이가 출연하여 음악과 함께 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오는 6월부터 한달간 접수예정으로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에서는 소관 읍면동 또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누구나 문화 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있으며 일상 속 문화예술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적극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4년 출생자) 50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정부 지정 기념일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치러지며, 올해는 5월 15일이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청소년들이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하여‘관혼상제’중 첫번째 의례인 전통 성년례를 거행하여 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와 정의향교에서 격년으로 주관하여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대정향교(전교 이자신)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고유례(문묘에서 조상님께 성년례 거행을 알리는 예식)와 서귀포시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남자에게는 유건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나 족두리를 씌워주는 예식)와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이제 막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밝고 긍정적인 마음, 겸손한 자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 14일 3일간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고향사랑 홍보관, 지역답례품 판매관, 기부 혜택 안내관, 고향사랑기부제 정보관 및 전국8도 답례품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는 지역 고향사랑 홍보관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방법과 혜택 등 정보를 안내하고,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한다.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 중 현장에서 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영상을 시청하면 제주 삼다수를 제공하고 제주 기부가 인증된 참여자에게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엠블럼(Loving Jeju, Giving Back)이 새겨진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각인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잠재적 기부대상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불기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봉축대법회)가 14일 오후 5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봉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축제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무소 허운스님, 구암 성천스님, 삼이 우경스님을 비롯해 신행단체장 및 재가불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등축제는 길트기, 합창, 성악, 육법공약, 권공의식 등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 삼귀의·반야심경 낭독, 축가, 유공자 표창패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는 봉축대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미소를 닮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5월 28일부터 ‘우당도서관 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학교실은 시, 문학사․평론, 라디오 각본, 에세이, 영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평소에 궁금했던 문학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연 주제는 ▲이정록 시인의 ‘시의 꽃이 피다–시와 살림’, ▲고명철 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제주문학, 세계적 가치로서 제주의 정신을 보다’, ▲강수희 작가의 ‘라디오 글쓰기’, ▲김신회 작가의 ‘세줄 에세이 쓰기’, ▲안지원 번역가의 ‘영어 그림책 속 다양성의 세계’로 구성됐다. 한편 문학교실 외에도 2023 제주독서대전을 생활 속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제주시민 추천작가 릴레이 북콘서트, 전국민 독서마라톤 등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2023 북스타트 주간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모든 북스타트 시행 기관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으로 책 소풍 가요!’라는 슬로건과 ‘강아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북스타트 주간 동안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이소영 그림책 작가와 소중애 동화 작가와의 만남 ▲영유아 책놀이 프로그램 ▲우리의 댕댕이 북큐레이션 ▲강아지 굿즈 배부 ▲Miracle 시네마 등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인디언 삼각텐트와 함께하는 기적의 책소풍를 비롯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잔디마당 마음껏 뛰어놀며 이색적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야외 팝업 놀이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뜻깊은 북스타트 행사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5월 28일 조천읍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김미희 작가 특별 강연 '오늘은 놀면서 시 쓰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쓰기를 통해 일상에서의 글감 발견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을 위해 '놀면서 시 쓰는 날'과 '폰카 시가 되다' 등 다수의 에세이와 동시집을 발간한 김미희 작가를 초빙했으며, '1부' 시란 무엇일까?, '2부' 즉석백일장으로 진행되며, 일상속에서 시를 포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5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조천읍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초(고학년 이상)·중·고등학생 및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김미희 작가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시쓰기’라는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5월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혼디 모다 들엉제주어 묵향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김미숙 서예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어는 현재까지 유네스코가 지정한 심각한 소멸 위기의 언어중 하나로서 제주어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붓과 먹으로 표현한 제주어 서예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작가인 글벗 김미숙 서예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등에서도 초대작가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현재 글벗 서예를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탐라도서관에서는 제주에 거주 중이거나 제주를 주제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를 발굴하여 매월 1층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작품을 통해 제주어를 묵향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5월 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제작․공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및 음악학부 교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여왕’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강정아, 제주아트센터 김영기 소장과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오페라의 기획 및 공연 등을 위한 협력 ▲공연 대행업체 선정 및 상호 업무 분담사업에 관한 협력 ▲오페라 공연의 홍보 ▲이외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는 최후의 역작으로 시공과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제주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지역의 예술인 양성과 활동, 그리고 공연예술문화가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제주아트센터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의 중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5월 30일 오후 3시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손기태 작가의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강연을 개최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강연 작가가 선정한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고전은 손기태 작가가 선정한 톨스토이의『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준비했다. 강연을 진행하는 손기태 작가는 신학을 공부한 종교학 박사로,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양대학 강사로 재직중으로 저서는『고요한 폭풍, 스피노자』,『불가능성의 정치신학,『불온한 인문학』등 다수가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반 일리치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톨스토이의 눈에 비친 근대인의 삶의 모습과 본질에 대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강연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자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구한 고(故) 딘 헤스(Dean E. Hess) 미국 공군 대령 8주기 추모행사가 11일 오전 11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거행됐다.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바우트 원(BOUT-1) 부대장으로 공군 주력기인 F-51(무스탕) 전투기를 한국 공군 조종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헤스 대령은 부대 창설 1년여 만에 단독 작전 수행이 가능한 한국 공군 전투 조종사 24명을 양성했으며, 총 250여 회의 전투에 참여해 6·25 항공전사에 빛나는 공을 세웠다. 헤스 대령이 당시 자신의 전투기에 새겼던 ‘신념의 조인(By Faith I FLY)’은 현재 우리 공군 조종사의 기상을 상징한다. 특히 헤스 대령은 6·25전쟁의 참화 속에 전쟁고아 1,000여 명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고아들을 제주로 피난시켰으며, 퇴역 이후에도 평생 전쟁고아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다 2015년 98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쳤다.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무공훈장과 소파상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이달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 전시와 연계해, 상반기 시민 교양 강좌 ‘동양화, 회화로의 모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술사학자와 평론가를 통해 한국 동양화가 어떤 과정과 노력을 거쳐 변화했는지 과정을 살피는 내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5월 24일 예술로 꾸어 본 높고 큰 꿈: 근대 동양화단의 전개(미술사학자 조은정) ▲5월 31일 해방 전후 동양화단의 변동(미술사학자 송희경) ▲6월 7일 현대 한국미술에서 동양화를 둘러싼 질문들(미술사학자 김경연) ▲6월 14일 포스트모더니즘과 2000년대 한국화(미술평론가 임창섭)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도민들을 만난다. 참가자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사전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시민 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동양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다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문화를 제주어와 함께 그림으로 표현한 ‘제주어 그림展’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어 그림展은 제주의 풍속, 풍경 등을 제주어와 함께 80년대 이전의 정서로 담아낸 고용완 만화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ᄀᆞᆯ앙알카, 베리싸야 는테질테주!’로 ‘말해서 알까 펼쳐놔야 알 수 있지’라는 뜻이며, 전시 관람을 통해 제주어를 배우는 어린이와 학생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이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해 사라져가는 제주어 보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어 그림展은 우당도서관 1층 로비에서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개관시간(08:00~23:00)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제주문화와 제주어의 보존을 위해 제주 향토문화 발간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1일 한라체육관에서 ‘제23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성언)가 주관하고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누구나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장애를 다양한 차이점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이를 수용하려는 태도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시에서도 수어교육 진행 등 5천여 청각·언어 장애인께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복지 향상을 위해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