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산 극조생감귤 생산 및 유통 개선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매년 극조생감귤 출하 초기 저당도와 부패과 문제로 노지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침에 따라 원활한 유통처리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도내에서 재배되는 극조생감귤 면적(21년 기준)은 2,657ha로 전체 노지감귤(1만 4,607ha)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은 6만톤 내외로 전체 노지감귤 생산량의 13%(47만톤)을 차지하고 있다. 극조생감귤 출하초기 저당도와 부패과의 원인으로는 △감귤농가 고령화로 인한 미숙련 인력에 의한 일괄 수확 △기후변화로 인한 수확기 잦은 비 날씨와 흡즙해충의 과피 손상 △ 선과상 물 세척 및 고온 건조, 컨테이너 운송 등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극조생감귤의 생산 및 유통단계별 부패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수확단계, 선별단계, 유통단계별 원인과 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대응한다. 수확시는 완숙과 위주로 부분 및 정밀수확하고 흡즙 및 상처과는 자가 농장폐기를 유도한다. 기상악화로 수확시기 잦은 비 날씨 상황에서는 부패방지제, 탄산칼슐 살포 후 쾌청한 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도에서 공모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한림읍 한림2리가 선정되었으며,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제주만의 지역특색을 가미한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을 통해 어촌의 자연·경관적 가치를 제고하고, 어촌관광 수요 충족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림2리는 순도내(하천)를 중심으로 마을안길(돌담길)과 벚꽃길이 어우러져 있어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추억여행이 될 수 있는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이러한 마을의 고유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화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하고, 한림2리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가족공동체 복합 문화공간 조성,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벚꽃길 및 순도내 하천길 조성 사업 등 어촌관광 수요 충족을 위한 기반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며, 사업기간인 3년 동안 도비 2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경관디자인 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림2리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 2019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가 있다. JTBC에서 방영한 SKY캐슬로 당시 23.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의 치열한 교육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드라마 방영 이후 국회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학교 영어수업 허용에 관한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교육에 대한 관심은 현재 진행형이다. 실제로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명문학군 내 초등학교에 배정받기 위해 이사 가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국제학교 인근으로 엄마와 자녀만 주거지를 옮기는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유학길이 막히면서 유학 대체수단으로 국제학교가 떠오른 것. 특히 국제학교는 조기 유학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영어교육, 해외 대학 진학을 위한 국제인정 고등과정(IB), 외국어 전문교과 편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제학교는 학구열이 높은 맹모들에게 단연 관심대상이다. 이 때문에 ‘맹모’들의 인기 지역은 대부분 부촌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목동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난 26일, 제주하니크라운호텔 별관 2층에서 “고랑몰라 봐사 알주” 자활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참여자들의 취·창업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제주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자활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자립정책에 대한 주제발표, 자활기업 창업·성장 사례발표 및 자활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률 제고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자활참여자들의 다양한 일자리 마련 방안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것이 뜻깊다”며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공주택·주거복지 분야 공약 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2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새로운 주거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회의인 만큼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형준 제주대 교수, 김성건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원, 양영준 제주대 교수, 신동철 전 제주도개발공사 공공사업이사 등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그동안 제주는 공공임대주택 위주의 양적 공급에 집중했지만 부동산 정책에 근본적인 해결은 부족했다”면서 “앞으로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며 도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늘리고 좋은 품질의 공공 주택을 계획하며 서민들이 부담 가능한 수준의 공공분양주택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제주도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청년 원가 주택 등 공공분양 주택 3,000호와 통합 공공임대,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 비주택 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크루즈산업의 회복과 혁신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크루즈산업 성장방안을 논의하는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2013년 창설되어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출발,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대주제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 크루즈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초유의 침체기를 겪고 있고, 크루즈 관광으로 파생됐던 연관 산업은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크루즈 산업의 빛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지난 6월 국제 크루즈선 국내 입항을 허용하고, 단계적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며 세계 트렌드에 발맞춰 나아가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석 전 시공 실태 및 대금 체불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2일부터 9월 2일까지 도내 주요 건설 공사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시공 실태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현장은 발주(인·허가)부서에서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도면 등 설계 기준 준수 △집중호우 대비 등 안전관리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적정성 △불공정 행위 및 표준계약서 작성 유무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 등 임금 체불 및 불법 하도급(일괄, 재하도급) 계약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중대한 법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내 노동자들이 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상 땅 찾기 민원 조회 제공을 통해 올해 7월말까지 618명에게 2,742필지(137만9,270㎡)의 조상땅을 찾아주었다. 조상 땅 찾기 민원 조회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런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조상땅찾기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법적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신청인의 신분증과 사망자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의 경우 사망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준비해 제주도 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로 방문하면 즉시 조회할 수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5년간 8,464명에게 3만2,849필지(3,088만776㎡)의 토지에 대해 후손들에게 조상땅을 찾아주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제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5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글로스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 민생포럼’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7월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민생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추가경정예산이 보다 더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정은 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은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구조적으로 이해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및 주거래 은행 통장 압류 등 체납에 따른 징수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 (구형 주차가능 표지 차량 포함) 및 동 표지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한 행위는 50만원, ▲장애인 표지 위반 (대여, 양도, 부당사용등)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2016. 1월부터 현재까지 체납건수·금액은 6,110건· 919,960천원이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과태료 체납 시, 자동차 및 주거래통장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기한 내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운영 및 질서유지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아울러 지속적인 계도·단속 및 홍보를 바탕으로 장애인 편의증진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23일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 조기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매년 정기분 재산세(7월, 9월)와 자동차세를 납부마감일 7일 전까지 조기납부한 납세자(자동이체 납부자 포함)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상품권을 지급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첨은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납부마감일 7일 전인 7월 25일까지 재산세를 납부(자동이체 납부자 포함)한 총 4만 11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경품 당첨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당첨자 명단은 서귀포시청 세무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들에게 우편으로 당첨 안내문과 상품권이 개별 발송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기 납세자들에게 우선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납세자의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시키고, 다가오는 9월 재산세(토지·주택)에 대해서도 조기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므로 납부마감일 7일 전까지 납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부터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도내 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을 시작한 가운데, 제주 중견기업 협의체인 제주스타기업협의회 회원사 중 67%가 상장 추진 의향을 밝히는 등 도내 기업들 또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다양한 기업관계자의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이와 맞물려 도내 향토기업의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전 7시30분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우스 사무실에서 제주스타기업협의회(회장 김한상) 회원사 대표들과 상장기업 육성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스타기업협의회는 청정바이오와 그린에너지, 스마트관광 등의 업종에서 성장잠재력 높은 중견기업들로 구성된 강소기업 협의체로, 지금까지 44개 업체가 선정돼 협의회를 통해 공동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스타기업 업체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전체의 67%가 상장 추진 의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 예상 시기는 3~4년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준비 중인 업체도 3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사 대표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아시아 최대 축산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19차 아세아태평양 축산학회 학술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세아태평양 축산학회는 전 세계 축산 관련 학자, 연구자, 축산인, 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축산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축산업계 발전‧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국가 간 협력을 주도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을 주제로 축산업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목표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롭게 존중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혈통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지닌 제주의 특별한 가축인 제주마, 제주흑우, 제주흑돼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동물자원으로 명품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형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축산분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고용센터는 도민에게 일자리 상담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간 고용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급여, 고용장려금 등 지원금 지급 업무가 몰리다 보니 취업지원 기능이 불가피하게 약화된 측면이 있다.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에 따라 고용센터는 고용회복을 뒷받침하는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센터 내에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지원센터는 일자리 상담, 취업알선과 함께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구직자의 취업준비 및 구직기술 향상지원을 위해 구직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구직자 진로․적성 진단 프로그램 운영, 모의면접, 인공지능(AI) 면접을 지원한다. 종전에는 구직자가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찾아야 했으나, 이제는 초기상담 창구에 배치된 전담자와 심층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욕구와 상태를 진단받고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제공받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도내 수출업체(식품, 농산물, 화장품 등) 4개사를 오는 9월 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성과를 창출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자사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 제고 및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확인, 신규 바이어를 통한 매출 및 수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수출 희망기업은 현지 시장정보 및 자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별기업이 직접 해외전시회 참가계획을 수립하고 출품 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등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600만 원 한도 내 직접 참가비(코너 부스 포함) 및 기본 장치비, 전시품 편도운송비(해상운송/1CBM)를 지원하고, 통역비(Kotra 기준 단가) 100%, 항공료(1사 1인)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참가 후 기업 역량별로 사업기간 내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