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022년도 상·하수도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중앙부처 절충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구 및 관광객 증가, 대규모 개발사업 증가, 가뭄·태풍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발생 빈도 증가로 인해 상·하수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상·하수도 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을 위해 2022년도 국비를 지난해 국비 737억 원보다 1136억 원이 증가한 1,873억 원을 신청했다. 내년도 국비 신청과 관련해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상수도 분야는 누수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으로 가뭄 및 물 손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88억),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정수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노후정수장 개량사업(28억), 취·정수시설의 고도화를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133억) 등 11건·437억 원을 신청했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532억),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377억), 2019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선정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182억) 등 35건·1,436억 원을 신청했다. 제주도
제주도가 자가격리자들의 무단이탈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일대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행정시·자치경찰단 합동으로 불시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자가격리자 수는 총 505명이다. 이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251명이고, 해외 방문 이력자는 254명이다. 지금까지 자가격리 해제자는 총 15,978명(국내접촉 8,113명, 해외입국 7,865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자가격리 인원이 4백 명 대를 지속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용무 처리 등으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화두가 됨에 따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불시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담공무원의 일대일 밀착 모니터링은 안전보호앱을 통해 GPS기반의 점검 외에도 하루 2번의 유선 통화를 통해 건강 체크, 방역수칙 안내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양 행정시, 경찰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앱 오류 발생자 ▲임대폰 사용자 ▲모니터링 과정에 이탈 의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불시에 자가격리 장소를 방문해 수칙 준수와 무단이탈 여부에 대해 중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제주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총 70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제주 #664~#66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1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5명이 됐다. 현재 제주지역은 이달에만 총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총 24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71명(4. 7. ~ 4. 13. / 26명 발생)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제주 664번 확진자 A씨는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이며, 665번 확진자 B씨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 후 11일 오후 입도했다. A씨는 수도권 방문 후 입도한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외출을 자제해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3일 제주시내 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결과, 해당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유함에 따라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3일 오전 10시 5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
제주도는 지난 4월 5일부터 주민상담실 사전예약제 및 온라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인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사전예약은 주민상담실(☎710-3698)로 전화하면 원하는 상담 일자와 상담방법(전화, 온라인,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상담 희망일 전날까지 사전 예약하면 ‘행정안전부 온-나라 PC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운영된다. 온라인 화상 회의실에 입장할 때 필요한 코드번호는 상담 당일 문자메시지로 전송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전예약 없이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원하는 시간에 상담 진행이 어려울 수 있어 가급적 사전 예약을 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어 온라인 상담은 기존 전화상담 및 방문 상담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주민상담실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도청 민원실내 위치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법률(매주 월·화), 세무(첫째·셋째 목·금), 감정평가(마지막 금요일)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행정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1,009건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송종식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바다를 공유한 인접국과 국민들에 대한 폭거로 엄중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강력 대응의 뜻을 시사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긴급하고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원 지사는 “일본 정부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들과 해당 국민들에게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오염수 처리방식에 대한 최종결정 또한 인접 국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모든 필요절차를 생략하고 방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말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가 됐다”면서 “제주 주재 일본 총영사를 초치(招致)하고, 일본 대사와 면담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를 비롯한 부산과 경남, 울산, 전남까지 5개 지자체가 오염수 저지 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시작하겠다”면서 “내일부터 당장 전문가들과
제주시는 저소득층에 단열·창호 공사,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과 냉방기기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로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2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 공공임대 등 LH, 지방공사 소유주택 거주자는 지원에서 제외 이번 사업은 제주시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며,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은 가구당 평균 220만 원(최대 300만 원), 냉방기기 보급 지원은 가구당 31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총 80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140여 가구를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1차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새로운 매대 운영자 모집을 위해 임시 휴장하였던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을 지난 4월 12일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음식 품평회를 걸쳐 32명의 매대 운영자들을 선정하고 위생, 가스안전 등 교육을 실시했다. 매일 18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에서는 매대운영자가 직접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하여 은갈치김밥, 흑돼지오겹말이, 딱새우롤돈까스, 전복계란말이김밥, 흑돼지강정 등 야시장을 찾는 도민·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특색있는 음식들을 선보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재개장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시장 및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2021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도내·외 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고치하고 제주 공연예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올해는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기획공연 프로그램」, 「함께하는 뜨락마당 페스티벌」, 「뜨락마당 연극 페스티벌」의 3가지 부분으로 문화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모집할 계획이다. 무대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에 열려 있는 「기획공연 프로그램」의 응모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도내단체가 제안하는 것으로 한정해 모집한다. 야외놀이마당을 활용한 「뜨락마당 연극 페스티벌」은 도내·외 연극단체 중 야외연극 콘텐츠를 가진 단체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함께하는 뜨락마당 페스티벌」은 모든 장르의 예술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야외공연이 가능한 도내·외 단체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메일(cht7643@korea.kr)을 통해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다음 달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올해의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2021년 기획공연 프로그램」 모집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도민들에게
제주도는 「지방자치법」 제134조에 따라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재무 결산서를 작성하고,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를 거쳐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회계연도 결산 결과 총 세입은 6조6,892억 원, 총 세출은 5조9,060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7,83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회계연도 결산사항은 오늘부터 29일까지 제주도의회에서 선임된 도의원, 교수,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 검사를 거쳐 5월말까지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제주도는 2020회계연도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24개의 기금 등 총 44개 회계를 대상으로 한 세입·세출결산 결과를 공개했다. 총 세입은 전년 대비 4,002억 원 증가(6.4%), 예산대비 886억 원이 증가(1.3%)했다. 일반회계는 예산대비 990억 원이 초과한 5조7,422억 원을 징수했으며, 특별회계는 예산대비 103억 원이 감소한 9,470억 원이 세입됐다. 지방세인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레저세 감소 및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세입 감소 요인에도 대형사업장 준공 등 취득세 증가와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전년 대비 823억 원이 증가한 1조 6,0
제주도가 주택 시장의 과열 현상을 막고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이나 대도시 지역의 투기 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을 피해 제주지역으로 투기 자금이 유입되는 풍선 효과를 막고, 위장전입이나 대리 청약 등 향후 부정적인 허위 매매 계약 행위 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및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특례를 지자체로 이양해 주택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8단계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을 분양할 때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 가격을 산정해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정한 제도다. * 분양가상한제 : 입주자 모집승인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택지비, 건축비 등을 고려하여 심사) 주택시장 과열기인 지난 2007년 9월 아파트 토지비에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더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전면 실시됐지만, 2015년 4월 건설경기 부양을 이유로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는 폐지됐다. 공공택지 아파트에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민간택지 아파트에서는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