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오는 5월 1부터 8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연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절기(5~8월)의 낮 시간이 춘추절기보다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입산 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조정되며, 입·하산시간은 코스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 운영된다. -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 오후 2시→오후 3시 -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 : 오후 1시 30분→오후 2시 -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 오후 12시 30분→오후 1시 -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 오후 12시 30분→오후 1시 - 돈내코코스(안내소) : 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 오후 5시→오후 6시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고지대에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된다”며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여벌옷, 장갑, 모자, 충분한 식수 등을 준비해 산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읍·면·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급여 수혜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전달 체계가 취약한 계층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5월 중에 한림읍 지역에서 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분들이 지역 내 주거급여 제도 등에 대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 안내 등 홍보활동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은 주거급여 청년 분리 지급제도로, 지급조건은 주거급여를 수급하는 가정의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취학이나 구직을 목적으로 부모와 시·군을 달리하여 거주하는 경우이며 청년분에 대해서는 부모님 주거급여와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실 운영과 함께 주거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많은 청년이 주거급여 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첫 상담은 지난달 16일 애월리사무소와 경로당을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91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7명(제주 #677 ~ #683)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83명이 됐다. 하루 새 확진자가 7명 이상 발생한 것은 이달 들어 세 번째이며, 올해에는 1월 3일 10명, 1월 4일 8명, 1월 6일 9명, 4월 9일 7명, 4월 10일 8명에 이어 여섯 번째다. 4월 제주에서는 총 5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2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2.57명(4.14 ~ 4. 20. 18명 발생)이다. 20일 추가된 확진자 7명에는 ▲관광객 5명(제주 680·683번 신혼여행객 2명, 골프관광객 1명, 가족여행 2명) ▲해외 방문 이력자 1명 ▲제주도민 1명이 포함됐다. 해외 방문 이력자 1명과 제주도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특히 이중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함께 제주 여행에 나섰던 가족에게까
제주시는 원도심 내 문화·관광자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원도심 스탬프 투어(일명‘원도심 심쿵투어’)를 오늘(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 심쿵투어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원도심의 문화·관광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활용하여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여기에 재미요소를 더해 스마트폰 어플 기능을 접목시킨 도보 관광 상품을 포함한다. 투어코스는 총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심쿵투어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제이스탬프’를 검색하여 앱을 설치한 뒤 투어(심쿵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해당 투어코스를 방문할 때마다 제이스탬프 구동 후 QR코드 인식기로 QR스탬프를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어 방문 인증을 한다. 특히 코스별로 필수장소 2개 포함 총 5개의 스탬프를 찍고 투어를 완주한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완주경품이 지급된다. 완주경품으로는 ▲1개 코스 완주 시 각 코스 주요 지점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 카드 1세트, ▲2개 코스 완주 시 마스크‧손소독제가 들어있는 방역키트, ▲3
가족 여행을 위해 제주로 온 관광객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76명으로 기록됐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940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1명(제주 #676)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달 제주에서는 총 4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만 25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명(4.13 ~ 4. 19. 12명 발생)이다. 67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6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가족 1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서 제주로 여행을 왔다. A씨는 여행 중 17일 오후 3시 40분경 경기도 일산동구보건소로부터 지난 15일 업무상 접촉이 이뤄진 지인이 고양시 #2632번 확진자가 됐다는 소식과 함께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접촉자 통보 이후 도내 한 시설로 격리됐으며 최초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이후 19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에서 방문해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됐다. A씨는 현재까지 증상은 없으며, 제주
제주도는 지난 19일 제주도의회에서 자발적 조사를 의뢰한 도의원 43명을 대상으로 제2공항 예정지역(성산읍) 내 토지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동산을 거래한 도의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7일 ‘제393회 임시회’에서 좌남수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최근 LH사태 여파로 정치권은 물론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도의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를 위해 김용범 도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3월 3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도의원 43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도의원들의 개인정보를 토지거래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제2공항 예정지를 발표한 2015년 11월 전후(1.1~12.31)로 성산읍 부동산 거래내역(6,714건)과 대조한 결과, 도의원 43명 모두 거래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19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이세끼 요시야스(井関 至康) 총영사를 초치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9일 도지사 집무실로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를 불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협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동안의 한일 우호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절차 공유, 진정성 있는 배려의 자세 등을 강조하고 이 같은 제주도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 잘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도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제주도의 상황 등을 일본 대사와 본국에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케우치 오사무(池内 修)수석 영사도 함께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이 배석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가 일본 총영사를 초치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희룡 지사는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비롯, 지난 해 10월 20 일과 올해 4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21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으로 문화 수요충족과 인문 활동을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생존 투쟁의 전략과 공존의 지혜가 담긴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숲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써 숲에 대한 이해와 공존하는 지혜 습득 및 숲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실에 적응과 대응을 같이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일반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강의 8회, 탐방 3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zoom활용) 병행수업으로,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1일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lib) - 행사/프로그램 – 도서관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시는 취약계층 가정의 유·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8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가맹시설(헬스, 태권도, 요가 등 체육시설)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비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선정 시설은 현재(4.15.기준) 183개소로, 가맹시설 신청자격은「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 중 월 단위로 스포츠강좌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에서 시설 회원가입 후, 시설등록 및 웹가맹점을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선정 시설은 현재 23개소로, 장애인스포츠강좌 가맹시설 신청자격은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 중 장애인 강좌 개설이 가능한 체육시설 등이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특수체육·장애인체육 등 전공자, 장애인체육지도 경력자,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및 체육지도 경력자 등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어야 하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에서 비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시설 등록방법과 동일하게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
제주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과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병행) 등 새로운 방식으로 2021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는 UCLG 문화선도도시(2015), 동아시아문화도시(2016)로 선정돼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국제문화교류가 전면 중단됐었다. 이에 따라 예술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예술가들이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일정한 주제를 정해 3~4개월 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또는 SNS 대화방을 활용하고, 그 창작물을 온라인과 각 도시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제주-홋카이도 창작음원 제작, 제주-오키나와 창작 전통무용 교류, 한중일 청년예술가 다원예술창작, 제주의 해녀와 취안저우 어녀(漁女)를 주제로 한 ‘바다의 여인’ 교류가 협업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과정 중심의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역량 제고와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파급효과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