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제5기 제주시 SNS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로 SNS를 활용할 수 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신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ouk1@korea.kr 또는 제주시청 공보실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SNS 시민 서포터즈는 제주의 숨은 가치 발굴, 각종 재난·재해의 신속한 안내, 축제와 문화행사 등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공유 하게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내년 1년 동안 ‘제주시 SNS 시민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며 제주시의 주요 현장 및 관광·문화, 새로운 관광지 등에 대한 현장 팸 투어와 홍보교류도시 간 팸 투어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 경선 '역선택' 유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에게 벌금 80만원형이 선고돼 현직을 유지하게 됐다.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박희근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의원에게 벌금 80만원형을 선고했다. 오 의원은 지난 3월 당내 후보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SNS의 계정을 통해 실시간 화상대화를 하면서 '역선택' 유도발언을 한 혐의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관위 결정내용이 없었음에도 있었던 것처럼 말한 혐의(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거법에서는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선거구민을 상대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성별·연령만 빼고는 거짓으로 답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취지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오 의원 측은 "정당에 대한 답변을 거짓으로 유도하는 행위는 명시되지 않은 만큼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며 "유권자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 해도 선거에서 다른 정당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그런 유권자들을 위해
서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 우수 세대 8018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로 6800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산정기간 대비 최근 2개년의 전기사용량과 비교해 일정량 이상 감축한 세대에 지급하고 있다. 감축률이 5~10% 미만일 경우 5000원, 10% 이상 감축하면 1만원 상당의 현금, 에코마일리지, 상품권, 쓰레기종량제봉투 등에서 선택 지급한다. 현재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는 서귀포시 전체 세대의 40.5%인 30,038세대(전국 평균 가입률 지난해 16.7%)로 올해 상반기 동안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기사용량 4,185Mwh를 절감, 1774t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20년산 소나무 63만8000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 서귀포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남원읍과 송산동, 우수기관으로는 성산읍과 중앙동을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부상 30만원과 20만원을 각각 수여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12회 째 열리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이벤트,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지역 스포츠산업체 육성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시상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응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을 벌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회에 걸친 심사를 거쳐 스포츠 산업 육성 분야에 대한 전국 최고의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타 도시와 차별화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각종 스포츠 인프라 확충, 전지훈련팀 유치 기반 마련으로 매년 스포츠대회가 30여개 열리고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3만5000여명 방문에 따른 3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
제주시는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 개·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3월 21일부터 장기휴장에 들어갔던 애월국민체육센터가 내년 1월 4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국민체육센터는 지하2층·지상2층의 부지 7733㎡, 건물 1532㎡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유아풀, 샤워실, 스파탕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레인2개 증설 (장애인· 어르신용), 헬스장 확장, 유아풀, 경사로, 기계설비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에월국민체육센터는 천연 바닷물을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실내수영장으로 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미네랄 및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액순환 및 피부질환 예방 효과가 있어 노약자 및 장애인 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신체가 불편한 시민들이 매우 선호하는수영장이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애월국민체육센터(728-3910~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 7월 28일 교통행정과에서 분리된 신설부서인 차량관리과가 내년 차고지증명제 중형차 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차량관리과가 추진하고 있는 자고지증명제는 지난 2007년부터 대형자동차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내년부터는 중형자동차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량관리과는 자동차 구입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차령 10년 이상 소유자에게 개별 안내문 발송, 이해당사자인 자동차업계 방문 설명과 방송, 언론, 반상회보 등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차고지증명제도 확대 시행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 또 도심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기존 이도2동 주민센터 앞 공영주차장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주차빌딩사업 1곳(163면)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 공한지주차장 시설에 31곳672면을 추가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개방하고 있고 지가상승에 따라 확보하기 어려운 주차장부지 6필지.6124㎡를 42억원의 들여 매입하기도 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와 연계한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에 6000만원을 지원해 46면의 주차장을 신규조성했고 내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에 대비, 개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13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하나로합창단 제6회 정기공연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직원들로 구성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은 지난 5회 연주회까지는 전문 지휘자의 도움을 받아 연주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지휘자도 농협직원이 직접 맡아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박준우 지휘자와 고혜영 반주자의 반주로 아침이슬, 산촌, 붉은 노을,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 아홉 곡을 선보였다. 특히 소프라노 박민정씨와 까메라타 앙상블, 구엄지역아동센터 동그라미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연주회를 찾는 관객들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공연을 펼쳤다. 한편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은 지난 2011년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도내 농·축협, 중앙회 직원들로 구성 창단된 이후 낮에는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퇴근 후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 연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중앙회는 12일 오전 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김병원 회장 주제로 ‘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가축방역 취약지대 집중 방역 ▲농협 전계열사의 피해농가(조합) 경영‧금융지원 등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농협은 AI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의 취약지대인 닭 500마리 미만 가금농가 4만1680호에 대해 NH방역지원단의 소독차량 154대를 총동원해 집중 소독키로 했다. 전국 450개 공동방제단은 닭 500~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미만 농가에 대해 집중 소독한다. 또 지역농협이 보유한 농업용 광역살포기 129대를 AI 방역현장에 투입해 전국 37개 철새도래지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AI 전파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쥐를 차단하기 위해 가금농가에 쥐 퇴치약품 5000kg을 지원하고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쥐 퇴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일선 현장의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생석회 1223t, 소독약품 1만7450리터 등 5억원 상당의 방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성언주 판사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오모(48)씨와 이모(48)씨에게 징역 6월과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하고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안씨와 이씨에게 건물을 임대한 건물주 안모(48)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오씨와 이씨는 지난 2015년 5월29일 제주시 삼무로 인근 2층 건물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손님에게 1인당 13만~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씨는 오씨와 또 이씨가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사실로 단속된 사실을 2015년 5월 경찰로부터 통보받고도 보증금 2200만원, 연세 2000만원을 받고 상가를 임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성 판사는 재판문에서 “전 임차인이 성매매 업소로 사용한 건물을 임대하면서 건물주가 성매매 범죄의 구체적인 내용을 인식하지 않더라도 미필적 인식만으로 처벌할 수 있다”며 “다만 단속된 후 폐업신고 및 내부철거공사를 마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서귀포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올해 중위소득 29% 이하인 가구에서 내년 중위소득 30%이하 가구로 확대됨에 따라 134만원으로 인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차상위 계층, 중지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급여 신청 홍보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 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동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주거급여콜센터(1600-0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