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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차량관리과 ‘숨 가쁘게 달려온 반년’

차고지증명제 내년 중형차까지 확대

제주시는 지난 7월 28일 교통행정과에서 분리된 신설부서인 차량관리과가 내년 차고지증명제 중형차 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차량관리과가 추진하고 있는 자고지증명제는 지난 2007년부터 대형자동차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내년부터는 중형자동차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량관리과는 자동차 구입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차령 10년 이상 소유자에게 개별 안내문 발송, 이해당사자인 자동차업계 방문 설명과 방송, 언론, 반상회보 등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차고지증명제도 확대 시행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


또 도심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기존 이도2동 주민센터 앞 공영주차장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주차빌딩사업 1곳(163면)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 공한지주차장 시설에 31곳672면을 추가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개방하고 있고 지가상승에 따라 확보하기 어려운 주차장부지 6필지.6124㎡를 42억원의 들여 매입하기도 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와 연계한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에 6000만원을 지원해 46면의 주차장을 신규조성했고 내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에 대비, 개인 차고지갖기 시민 운동을 확산할 방침이다.


고영표 차고지갖기담당은 “이번 자기차고지 보조기준은 보조율이 90%까지 상향돼 이에 따른 지원한도도 500만원까지 올랐다”고 했다.


한편 차량관리과는 주거 밀집지역 주차난해소를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수시 점검활동을 전개, 44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원상회복 명령 등의 행정처분하는 등 주차장 본래 기능을 유지하도록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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