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20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 3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주시가 직접 수행하는 교통질서지킴이, 환경지킴이 등 8개 사업 1460명·27억1800만원 및 일자리 전담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 등 4개 단체에서 수행하는 노노케어(아름동행), 청소년선도지원사업 등 24개 사업 2297명·46억1200만원을 포함한 전체 32개 사업 3757명·73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341명·9억6000만원 증가한 4098명·82억9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에 수행하는 사업 외에도 주정차질서계도, 클린하우스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유도 및 자존감을 회복하고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민간참여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한림읍 금악리’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 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사업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내년 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부지에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시설용량 230t/일) 설치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고 향후 시설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지역주민소득 창출과 연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금악리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열대작물재배 온실, 농산물 저온창고, 태양광시설, 생태습지가 개선된다. 특히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때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열대작물 체험형 농장․저온저장고 등 스마트팜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 내 노후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제로하우스, 포크빌리지(금악리 돈육 가공판매장), 벵듸 생태습지, 금오름과 연계해 6차 산업
제주지법 형사3단독 정도성 판사는 농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지 않고 분할·판매해 수억원대 차익을 챙긴 혐의(농지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김씨가 운영한 A영농조합법인에 대해서는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3일 제주시에 '자기노동력'으로 농지를 경작하겠다는 거짓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 같은 해 10월 법인 명의로 해안동 소재 4필지 9702㎡를 13억원에 매입했다. 김씨는 이 토지를 합병한 뒤 다시 분할해 12필지로 만들고 이 가운데 11필지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삼자에게 모두 19억5770만원에 매도해 최소 6억5000만원 상당의 차익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재판부는 "농지의 분할·전매 목적임에도 허위 신고를 통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는 행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농지의 위치·면적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의 불행위는 농지의 분할·전매 목적이었음이 분명하다"고 판시했다
제주시는 23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지난 10월 31일~11월 4일까지 일제조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아동 등 보호자의 식사 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총 4802명이다. 중식제공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곳에서 지역별로 1주 1회 부식으로 전달하며 조·석식(대상아동 27명) 제공은 주3회(월·수·금)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으로 배달한다. 시는 방학중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총 1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동절기, 하절기 방학에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27일부터 30일에는 구정 연휴 기간 아동급식지원 특별대책반을 편성, 급식제공업체 위생 점검 및 연휴기간동안 아동급식 배달 이행여부, 식중독 예방안내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발견 시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신속하게 급식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서귀포시는 11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 분석결과 1166만8000㎡로 제주 전체 면적(18억4904만6000㎡)의 0.63%, 서귀포시 전체 면적(8억7072만9000㎡)의 1.3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법인 포함) 소유가 473만6000㎡(0.54%)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280만4000㎡(0.32%), 일본 201만8000㎡(0.23%) 순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외국인 소유토지 증가원인은 정부의 부동산투자이민제, 투자진흥지구 지정특례 등에 의한 투자 유치 효과로 대부분 2011년 이후 중국 토지 증가에 의한 것으로서 중국 토지는 개발사업(예정) 부지(대부분 법인 소유)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신화역사공원 232만㎡, 헬스케어타운 57만8000㎡, 송악산유원지 지구 36만㎡, 백통신원 55만6000㎡, 도순농어촌관광단지 44만7000㎡ 등이다. 올해 11월말 기준 외국인 토지 분석결과 중국인 토지는 작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올해 들어서는 12만400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 토지가 감소한 것은 제주도 농지기능관리 강화지침 시행, 중산간 개발억제 정책추진 등(평화로 등 주요도로 기준
제주시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19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17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 등 서비스 성과, 서비스 연계과정 및 안전관리의 적절성 등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여, 사업 수행 능력 등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최우수기관 1곳, 우수기관 9곳을 선정했는데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생후 0세부터~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해당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시간·종일제 연계 3429가정·4만1848건, 기관 파견 연계 45건 제공으로 부모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하여 아이돌보미의 역량강화와 서비스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우도 탐방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재방문 하겠다는 의견이 97%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객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우도해양도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천진항 등 우도일원에서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이뤄졌다. 항목별 조사결과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만족(2%), 만족(28%), 보통(52%)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했다.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만족도 평가 결과도 매우만족(2%), 만족(33%), 보통(51%)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도해양도립공원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만족(8%), 만족(49%), 보통(40%)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도봉과 어우러진 신비로운 자연경관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등 우도만의 매력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해안도로가 비좁고 차가 많아 통행이 어려운 점, 주변 쓰레기 정비가 미흡하다는 점, 물가가 비싸다는 점 등 일부 개별의견도 나타났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 반영함으로써 우도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해양도립공원 관리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박희근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씨(48)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K씨(63)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H씨는 지난 3월 서귀포시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단체 문자메시지 발송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고교 동문 4889명에게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동문의 출정식이 있다'며 해당 후보 출정식의 시간과 장소를 문자메시지로 전하는 등 23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K씨는 선거를 수일 앞두고 고교 동문 4886명에게 '단결심과 긍지를 보입시다. 총동창회 초대회장 올림'이라는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 1만1611건을 전송한 혐의다. 재판부는 "문자메시지 발송 횟수와 대상 등 규모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동종 범행을 저지르거나 집행유예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한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발송한 이번 체납고지서는 전체 체납자 4만7619명·체납건수 13만3103건·체납세액 192억원에으로 31일까지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예금·보험 등 금융재산 압류 및 추심 등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해 읍․면․동과 지역별 책임담당제, 압류 및 공매 등 체납처분, 체납차량 365 영치팀 운영을 강화해 체납액을 줄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체납 발생액 442억원 중 239억원을 정리(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데 이어 연말까지 현재 체납액 203억원을 180억원(체납률 3% 미만)까지 줄여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16년 튼튼제주, 건강 3.6.9 참여자’ 중 체중 3kg 이상을 6개월 동안 감량하는데 성공한 38명에 대해 제주사랑상품권 (3만원 상당)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 3·6·9 실천운동은 건강 제주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해 체중을 감량하고 비만 예방을 통해 비만율 감소와 만성질환 예방으로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개인, 단체 , 직장인, 동아리, 부녀회 등에서 건강 체중 유지 및 감량하려는 주민 2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에게는 비만도 측정, 건강·영양상담, 올바른 운동방법 지도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는 혜택을 줬다. 이번 3.6.9 프로젝트는 총 200명 가운데 38명(19%)이 6개월 동안 3kg 이상을, 18명(9%)이 2kg 이상을 줄이는데 성공해 인센티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