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신장장애인의 장기 투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해소해 보다 나은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투석ㆍ이식수술 사전검사일 당시 도내에 계속적으로 6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중 ▲혈관 및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자(도내의료기관에 한정),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가 필요한 자(이식수술 사전검사비), ▲투석을 위해 혈관수술이 필요한 자(투석 혈관수술비)이다. 지원기준은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 지원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이식검사비의 본인부담액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지원 ▲투석 혈관수술비는 1회당 본인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은 ▲혈관 및 복막투석비는 장애인이 진료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제주시로 신청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식수술 사전검사비 및 투석 혈관수술비는 장애인이 진료비 계산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현재 6월 말 기준 532명에게 3억 9천 670만 원을 지원했다.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3천만 원중 국비 70%를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서비스로서,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세~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세~34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시는 기존의 아동·노인·장애인 중심의 제도권 돌봄서비스를 보완해, 현재 추진 중인 도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읍·면·동 전담창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될 예정으로, A형부터 D형까지 서비스 제공주기와 이용 가능한 특화서비스 개수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특히 이번 서비스는 ‘소득수준’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저소득층 자녀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재학생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착용 시기를 놓쳐 청소년의 눈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중 초․중·고 재학생으로, 신청은 7월 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시력보정확인서,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1인당 안경구입비 10만원 범위내 연1회에 한해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올해 제주시에 편성된 예산은 2억원으로 2,000명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초․중·고 재학생이 있는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용 전광판 및 제주시 공식SNS 등을 이용해 대상자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안경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빠른 시일내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8회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헤아림’가족교실과 ‘어울림’자조모임의 운영을 종료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여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헤아림’가족교실 종료 후 치매 가족의 정기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운영해 장기간의 치매환자 돌봄으로 가족들의 높아진 피로도를 낮추고 정서적 힐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탄공예 수업도 진행했다.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와 심적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7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3년 치매극복선도단체'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성되며, 관내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다. 제주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연계를 위해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치매 수급자 등 장기 요양 등급자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서비스 안내와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치매극복 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없이 살아가기 위한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가 정보취약계층의 다양한 콘텐츠 접촉에 대한 갈증과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전용 공식 유튜브 채널 ‘다정다감 서귀포’을 7월부터 개설·운영한다. 추진배경을 살펴보면, 2023년 5월말 현재, 서귀포의 65세 고령층은 39,067명으로 시 인구의 20.5%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이며, 관내에는 3,395명의 시각, 청각장애인들이 있으나 서귀포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내에서 이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종류와 전달방법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단독채널을 개설하게 됐다. 현재 시 공식 유튜브에서는 수어 이해가 가능한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수어삽입 영상 위주로 제공되고 있으며, 제공 콘텐츠도 시정뉴스에 한정돼 있어 취약계층의 정보 갈증해소에는 미흡한 면이 있었다. ‘다정다감 서귀포’ 영상 채널 운영방법은, 서귀포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내에 연동하여 채널을 추가개설하여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고령층, 아동을 대상으로 TTS를 이용하여 때와 장소의 변화,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 자막 등을 음성으로 더빙하는 화면해설음성을 삽입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은 정확한 수어전달을 위해 수어크기를 확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형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7개소에 대한 수계환경 검사 및 예방 교육 등 활동을 전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걸리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서식하다 공기를 타고 인체로 전파된다.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에게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검사 후 균 검출 시 즉시 소독 후 추가 재점검 조치를 하고, 건물관리자를 대상으로 냉각탑 청소 및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은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라며, 특히 병·의원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협업하여 서귀포시장애인회관 체력단련실에서 장애인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몸 튼튼·마음 탄탄 '장애인 건강증진 ZONE'”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증진 ZONE 프로그램으로는 기초 체육교실과 뉴스포츠 교실, 게이트볼 교실, 노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에건강증진도우미 배치 및 장애인 재활운동기구 등 10종에 20개의 운동기구를 비치하여 재활운동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에는 6월까지 1,769명(누적)이 참여하고 있으며, 무료 개방하는 체력단련실에는 하루 평균 10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고령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교실과 노래교실은 주 1회씩 운영하고 있는데, 노령과 장애의 이중고를 겪는 장애어르신들의 건강 도모는 물론 일상 생활의 활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에서는 장애인회관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유할 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강프로그램 외에도 영화 상영과 연극공연, 음악회, 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장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30가구를 선정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IOT 디바이스 지원에 나섰다. 사업대상자는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중 방문간호사가 보유질환과 독거유무 등에 우선순위를 두어 선정했다. 방문간호사와 AI-IOT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전담인력이 가구를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대상자의 역량에 맞게 AI-IOT디바이스 5종을 배부한다. 대상자 스스로 디바이스 응용이 가능하도록 1:1 사용법 교육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전용 건강관리 앱“오늘건강”등을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이 병행된다. 특히 AI스피커는 말벗기능, 컨텐츠(뉴스, 노래, 체조영상 등) 제공, 보건소 영상통화 및 24시간 긴급상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건강관리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보건소는 7월 초까지 AI-IOT 디바이스 배부 및 사용법 교육을 완료하고 향후에는 대면·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 및 강화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건강관리 디바이스 지원으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에 많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월 29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생물테러 대응 능력 향상, 생물테러감염병 의심사례(백색가루 소동 등)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훈련을 위해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보건 초동대응요원 등 13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이송 등 실전처럼 신속하게 진행됐다. 또한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팀장인 경찰의 지휘하에 각 유관기관의 신속 정확한 업무 협조를 위하여 기관별 역할을 재정비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작년 관내 파출소에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접수되는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유관기관과의 강화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