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이번 제1회 추경예산에 지방비 4억 992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대상자에게 8월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의 비율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 국비가 미반영됨에 따라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있었으나, 올해 제1회 추경에 지방비 4억 992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중단없이 정상 추진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 결과 관내 1,4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중복 신청 등 대상자 자격요건 검증,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 확정 후 8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자부담 20%을 포함해 임산부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은 제주시와 계약된 공급업체 쇼핑몰(on-line)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받게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을 통해 임산부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이하여 8월 7일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임산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TO)와 유니세프(UNICEF)는 매년 8월 1일~ 7일을 세계 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해 모유수유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모유는 영아성장을 위한 영양소 공급,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 두뇌발달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임에도 전국적으로 모유수유 실천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 홍보와 더불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하여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과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모성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엄마와 아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월1-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음에 따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단기, 일시돌봄 시설인 서귀포시 단기 거주시설이 증·개축공사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공사비 총 8억 1200만 원을 투입하여, 증축 면적 162.59㎡로 2층 일부 및 3층 전체를 증축하고, 건물 전체에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개보수 사업으로 오는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내 유일한 단기 거주시설인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 하고 있으며, 2019년에 개원하여 이용 정원 10명, 종사자 9명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단기·일시돌봄 및 사회·문화 활동 서비스등을 제공 해오고 있다. 이번 공사로 남여생활실 층수를 별도로 분리하고, 3층에는 프로그램 실을 마련하여 프로그램 운영 등 내부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체 건물 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준공되면 정원 15명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에서 단기, 일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으로 시설에 와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세계 모유수유 주간 기념 모유수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제주시 정신보건복지협회도 동참했다. 캠페인은 이틀에 걸쳐 제주보건소 1층 로비, 제주민속오일시장, 중앙지하상가 등에서 임산부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모유수유다짐 서약서, 모유수유 장려 다짐 서명을 받아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한편 모유수유주간은 매년 8월 1일에서 7일까지로, 유니세프와 세계모유수유연맹이 모유수유의 보호와 권장,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1992년 제정했다. 강경돈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임산부가 자신감을 갖고 모유수유를 실행하도록 적극 권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유수유를 위한 충분한 환경조성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비만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위해‘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참여자 중 신체활동(요가)을 신청한 지역주민 대상으로 달빛요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란 체중 3kg 혹은 허리둘레 3cm를 6개월 동안 감량하고 이를 9개월 유지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모집인원은 256명이다. 이에 신체활동(요가)을 신청한 참여자(25명)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주 2회(화·목 저녁 6시 30분~8시) 동부보건소 내 다목적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위해 요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체 활동과 비만 등 건강에 대한 교육,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제주 지역의 높은 성인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임신부의 심신안정을 도모해 모성 역할 수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출산 대비 프로그램인 '임신부 저녁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신한 여성은 출산에 이르기까지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적절한 심신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8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화·목 저녁 7시부터 1시간) 임신부를 대상으로 저녁 요가교실을 운영해 분만을 대비한 복부근력과 고관절 단련 등 다양한 자세와 분만 시 호흡법, 명상법을 알려준다. 신청 대상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으로 임신 20주~30주에 해당 되면서 담당 의료진에게 안정기라 안내받은 임신부이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상반기에 진행한 '임신부 필라테스 교실'는 15명으로, 설문조사에서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경돈 보건행정과장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임신부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어린이 영양 교육 프로그램 ‘영양짱 건강몸짱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영양짱 건강몸짱 만들기’는 균형잡힌 식생활 알아보기,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하기,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보기, 영양표시를 알아보고 건강에 좋은 간식 만들기 등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림2리사무소에서 총 4회 진행되며, 버섯재배 키트를 활용해 10일간 직접 버섯을 키워보고, 식품 첨가물을 넣은 시판음료와 천연 재료로 만든 음료를 비교분석 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이번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성인 비만의 이행을 예방함으로써 건강생활습관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전국 비만율은 31.4%인 반면, 제주 서부 지역인 경우 36.9%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에 ‘우리 동네 삼촌들과 함께하는 기억 돌봄’이 선정되어 국비 1,92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 공동체의 중심인 장년층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활동 실천으로 향후 노년기에서도 생활화되어 치매 이환율 감소를 도모하고,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치매예방 활동을 통한 세대 간 교류 기회 확대 및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원읍 수망리 치매안심마을 대상으로 8~12월까지 5개월간 △장년층 치매예방 동아리 활동 지원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마을 걷기 코스 조성 및 걷기 행사 운영 등 추진 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장년층의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며, 어르신과 교류를 통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 및 치매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2022년 대비 절반 수준 감소를 목표로 결핵 예방관리를 위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우리나라 제2차 종합계획 주요성과로는 결핵 발생률 39.8명(10만명당)으로 목표인 40명(10만명당)을 달성했다. 국내 결핵 발생률은 `22년 31.7명으로 `21년 35.7명 대비 11.2%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제주도는 2017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으며, 2022년 29.1명으로 2021년 30.8명 대비 5.5% 감소세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신환자율은 5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결핵관리) 자료에 의하면 관내 잠복결핵 감염자는 2020년 11명, 2021년 30명, 2022년 8명, 2023년 44명으로 증가 추세로 2022년 질병관리청 시도별 결핵역학조사에서도 제주도는 검사자 566명중 120명이 잠복결핵감염자로 나타나 21.2%의 감염율을 보였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3차 결핵종합계획에서는 집단시설 종사자 및 노인, 외국인 등 고위험군 등 중심으로 예방에서 치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6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 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체 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을 변경 할 수 있다. 이번 경로당 현장점검은 8월 14일까지 실시하며, ▲무더위쉼터 개방 및 운영 여부, ▲냉방장비 가동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경로당 별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입구에 게시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폭염주의보와 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드리며, 어르신들에 여름철 폭염 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