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 시 비말로 전파되며,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폐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한다. 이에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나,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무료(1회) 접종 받으면 된다. 65세 미만 연령에서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5년이 경과하고 65세 이상 된 시점에서 재접종이 가능하며, 폐렴구균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을 접종한 경우에는 1년 뒤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PPSV23) 무료 접종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코로나19 전파 차단 및 중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운영 기록을 담아낸‘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평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운영,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접종 대응 과정을 알기 쉽게 상세히 기록했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년 5개월간 기초접종부터 3·4차, 동절기 추가접종까지 제주시 3개 보건소와 유관부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체계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시민과 자원봉사자, 의료진, 공직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코로나19 누적 치명률(17개 시도 중 제주 16위)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강경돈 보건행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가철을 맞아 하계기간 동안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따라 환자 스스로 판단해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이며 판매업소로 등록된 24시간 운영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서부지역 관내 해수욕장과 관광 숙박업소가 밀집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판매기준 준수, ▲보관상태, ▲주의사항 게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24시간 운영 등)유지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 시에는 등록증 또는 주의사항을 미게시한 업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 했으며 24시간 운영에 대해 각별한 준수를 당부하여 74개의 업소를 점검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읍․면 지역은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이 적어 급하게 약을 구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은 편이며 생활터와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관내 초등학교 정서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중 학습지도 보조와 교내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하반기 학력격차 해소 및 학습지원 보조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초등학교 20개교 대상으로 근로자를 배치해 수업 중 학습지도 보조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추가적인 자격 요건은 전문대 이상을 졸업해 초등학생 대상 학습지도가 가능하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이 없어야 하며, 교육서비스업에 종사한 이력이 있다면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8월 17일까지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선발된 인원은 20개교 초등학교에 각 1명씩 배치되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도남초, 아라초, 한라초 등 16개교에 지원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일자리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8월 7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역주민 대상 건강식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는 특수 제작된 버스를 활용하여 마을별, 기관단체별로 찾아가 지역주민의 올바른 식습관형성 및 실천을 목적으로 교육하는 방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양체험교실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당 15명, 총 13회 실시할 예정이다 영양체험교실 운영은 미각테스트를 실시한 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균형 섭취, 짠맛단맛 줄이기, 지방 섭취 줄이기 등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생애주기별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당분 및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요리법을 배워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동 대상으로 치킨스낵랩, 임산부 대상 별떡타르트, 성인·노인 대상으로는 지역농산물인 비트를 이용한 화채만들기 및 추억의 보리술빵머핀 등의 건강한 간식 만들기 요리체험을 실시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영양체험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정보 제공은 물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아기사랑엄마의집, 헬로우아지트, 애서원 총 3개소이며, 사업비 1억 3천 4백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방수공사, 난방 시설 보강, 내부마감재와 창호 교체 등 시설 개선과 장비 지원 등으로, 2개소(애서원, 아기사랑엄마의집)는 지난 7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1개소(헬로우아지트)는 8월말 완료 예정이다. 한편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독립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운 모․부자가족으로서 2년이내를 기본단위로 입소해 자녀 출산과 양육,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주거와 생활을 지원하는 곳으로,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시설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매달 지원하고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한부모가족복시시설이 입소자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에 대해 주거안정과 초기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탈시설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당시 만 18세이상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법상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취업, 결혼, 학업, 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퇴소·자립하여 도내에 거주하는 자이다. 지원금액은 1인 1천만 원으로, 개인별 생애 최초 1회에 한하여 지원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거주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입소거주시설 주소지 관할 행정시에 신청 후 제주특별자치도의 검토를 거쳐 지원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도 7월 시작으로 현재까지 탈시설 장애인 12명에게 1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탈시설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으로 시설을 퇴소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네이밍)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일선 업무 담당자인 읍면동 통합돌봄 전담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16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과 전담 공무원, 간호직 공무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더불어 안우진 부시장 주재로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직원 간담회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 간담회에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전담창구 역할을 맡게 될 읍면동 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가면서 전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제주시는 26개 읍면동에 통합돌봄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돌봄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오는 10월 1일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올해 1월에 사회복지직 7명, 7월에 간호직 15명 등 22명을 배치했다. 향후에는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본서비스(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식사·영양지원, 병원동행, 심리지원)로 구분되며,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만 40세~64세의 중장년과 만13세~39세의 가족돌봄청년으로 이용자는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A유형부터 D유형 중 한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A유형은 기본서비스 월 36시간에 1개의 특화서비스, ▲B유형은 가사서비스만 월 16시간에 2개의 특화서비스, ▲C유형은 담당자의 조사를 통해 추가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본서비스만 월 72시간까지 지원되며, ▲D유형은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로서 2개의 특화서비스만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8월 14일부터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중장년은 ①돌봄 필요성과 ②돌봄자 부재, 가족돌봄 청년은 ①대상 가족의 돌봄 필요성과 ②본인이 가족돌봄 청년이라는 증빙서류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자는 신청한 월의 다음 달부터 제주시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해외 발송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 사례 등 생물테러 의심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유사 사례 발생 시 즉각적 초동대응을 위한 보건소 보건인력 대상‘생물테러 대응 역량강화교육’을 오는 8월 11일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실시한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며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서귀포소방서를 연계하여 생물테러 대응 체계, 초동조치에 대한 이론강의와 개인보호복(레벨 A1), C2)) 착탈의, 다중탐지 키트 사용법 실습방식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의심우편물 발견시 개봉하거나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하며,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는 행동은 자제하고 의심물질이 묻었을 경우에는 신속히 옷, 장갑, 안경 등을 벗고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의심우편물 발견시 대국민 행동대응 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