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월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노인복지과,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보장과, 읍면동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주시 지역 내 고물상을 이용하는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한 노인일자리․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전수조사 계획에 따른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사업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하면서 “해당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행정에서 제공하는 소득․건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오늘 건강” 앱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참여자 600명(제주보건소 300명, 서부․동부보건소 각 150명)을 선착순 모집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허약, 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며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자,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하며,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를 추가 지급한다. 대상자들은 기기를 이용하여 6개월간 자가측정하며, 보건소에서는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담 및 맞춤형 미션부여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발생빈도가 높고,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는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며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연도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단,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나 병의원에 접종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1회 지원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3별관 4층 교육장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 교육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해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디지털 배움터 교육이 없는 기간에 제주시 자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한글 기초, ▲제주시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시정 홍보, 시책 안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법, 버스정보시스템 이용하기 등 서비스 이용 방법이다. 그 외에도 전자민원 정부24를 이용한 ▲민원서류발급(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정부시책사업 서비스(노후생활지원서비스 등 원스톱서비스) 활용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디지털교육에 관심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연장자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정보화 교육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928명이 신청했으며,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 총 974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974명의 참여자는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참여형·자격 활용형 행정지원 업무,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436개 사업장에 배치돼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사업 참여자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시행 중 개인 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가 발생하게 되면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를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일자리 사업이 청년층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에 관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종합센터 및 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주말 보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영유아를 안심하게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방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선정 결과 대정 여성농업인종합센터, 하원 여성농업인종합센터, 안덕 한솔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됐고, 총 78,790천원(국비 39,395, 도비 39,395)의 예산 지원을 받아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번기 아이돌봄방 돌봄대상은 만 2세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농업인 자녀가 우선 순위이며,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3월 또는 4월부터 4개월에서 8개월까지 운영되어, 농업인이 농번기 주말에 자녀의 돌봄걱정을 해소하고, 영농에 전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번기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영유아 보육 부담을 덜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엄마와 아기의 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2백만원을 투자하여'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월 21일까지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을 병행하여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구비서류(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귀포시 거주자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등을 통해 서귀포시 거소가 분명하여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3월)를 거쳐 통보 예정이며, 선정 이후 30일 이내 공급업체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을 완료하여야 한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480,000원이내(보조금 384,000원)로 1회 4만원 이상 꾸러미 세트 또는 단품을 구입할 수 있고, 배송 횟수는 주 1회를 기본으로 한다. 공급업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비만관리사업의 일환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를 2월부터 5월까지 모집한다. 비만관리를 위해 해마다 운영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체중 3kg 또는 허리둘레 3cm를 6개월동안 감소하고 9개월 유지하자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대상은 BMI(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5cm 이상인 19세 이상 지역주민이며 참여 신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시민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체질량지수·허리둘레 측정 후 가능하다. 참여자 등록 이후에는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프로그램, 영양체험교실, 건강정보 제공 등 지원할 예정이며 등록 이후 3개월, 6개월 도래 시 재측정하여 영양·운동 상담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6개월 이후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 감소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부보건소는 모바일 걷기앱(워크온) 활용 탐나는 걷기 챌린지,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운영 등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 대상 2월부터 ‘북(BOOK) 돋는 기억방'으로 새단장하여 운영한다.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주 3회(월, 수, 금), 안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분소 내 주 2회(화, 목)로 총 2개반을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치매환자 쉼터‘북(BOOK) 돋는 기억방'은 치매환자의 치매중증화를 막고자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 ▲미술·원예·서예·체조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어르신 정서지원 및 건강체크(혈압, 복약상태 확인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종료 시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활동일지 등 엮어서 만든 책 한 권을 증정한다. 쉼터 이용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23일 치매파트너 송나희씨가 자체제작한‘시니어 제주 컬러링북’100권을 쉼터에 기부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징물로 구성된 이 워크북은 사전 어르신 대상 쉼터, 치매예방 등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청소년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녀양육, 학업부담, 취업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는 상반기(1~6월), 하반기(7~12월)에 나눠 신청 달부터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3년에는 청소년부모 23가구의 아동 29명에 대해 4,78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부모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