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장애인 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치료감호소가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질병이 있는 정신장애인의 치료감호를 종료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연구소 오늘(23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몬 무책임하고 반인권적인 치료감호 제도를 전면 개선하라”고 밝혔다. 치료감호는 범죄자의 심신 장애가 인정될 때 시설에 수용해 치료 조처를 하도록 하는 처분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장애인 A 씨는 2016년 7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5년 6개월간 시설에 수용돼 있다가 폐암이 발견된 지난 1월 치료감호가 종료돼 퇴원했다. 그리고 70여 일 뒤인 지난 4월 질환이 악화돼 사망했다. 그러면서 “졸속으로 이뤄지는 치료감호 종료 심사제도로 형기를 충분히 다 산 피치료감호인들이 지역사회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A 씨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인 형기의 11배가 넘는 기간 동안 수용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퇴원 이후 치료나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면 최소한 죽음만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법무부에 치료감호소의 인권실태를 전면 검토하고 부당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한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과 대만 식품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온 제품은 하겐다즈 바닐라맛 ‘파인트(473mL)’와 업소용 ‘대용량 9.46L’ 두 제품이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섭취 시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이 물질은 농산물·식품 등을 살균하거나 세척 과정에서 주로 사용돼 빙과류와 건강식품에서 주로 검출된다. 이처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홍콩 하겐다즈 측은 소비자들에게 사과하고, 전 세계 하겐다즈 지사에 이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하겐다즈코리아는 "국내 유통 제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겐다즈코리아에 따르면, 대만과 홍콩에서 문제가 된 제품은 프랑스 공장에서 제조한 특정 생산 단위 제품으로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하겐다즈 바닐라 맛에서 검출된 물질은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이라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박보검과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패션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23일 패션 브랜드 셀린느(CELINE)에 따르면 박보검과 뷔는 셀린느 남성 여름 2023 패션쇼 참석 차 24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박보검이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동할 당시 가수와 진행자로 만난 친목을 다졌다. 이후 서로의 드라마와 음악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놀이공원, 제주도 여행, 콘서트 관람 등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4월 30일 해군 만기 전역한 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뷔는 오는 7월 JTBC에서 방송될 '인더숲: 우정여행'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경남 김해의 한 냉면집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 냉면전문 식당을 이용한 손님 1000여 명 중 34명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의 한 식당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60대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중 해당 식당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 씨가 식중독 증세로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입원 3일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A 씨의 사망 원인은 패혈성 쇼크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해 온몸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당 식당의 음식물을 검사한 결과, 계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는 닭, 오리, 돼지 등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도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6∼72시간 후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시아 소외계층 어린이의 음악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인 최시원, 레드벨벳 아이린, NCT 재민 등도 함께 했다. 앞서 SM은 2015년과 201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SMile for U’(스마일 포 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Growing with Music’(그로잉 위드 뮤직) 프로젝트를 전개, 9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함은 물론, 악기 제공과 음악실 설치, 교육 매뉴얼 개발 및 교사 양성 등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교육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지난 7년간 진행된 ‘Growing with Music’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 19,979명이 음악교육을 받고, 음악교사 1,000명이 배출되었으며, 프로젝트 교육 매뉴얼이 2021년 베트남 교육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네고왕' 황광희가 네고를 위해 코미디언 겸 사업가 허경환과 만난다. 6월 23일 공개되는 웹 예능 '네고왕' 16화에서 네고왕 최초로 두 가지 네고가 이뤄진다. 이날 방송의 더블 네고는 네고를 진행할 밀키트 브랜드가 허닭을 합병하며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됐다. 2대 네고왕 장영란과 함께 매운맛 네고를 맛봤던 닭가슴살왕 허경환이 이날 방송에서 또 한 번 시원한 네고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허경환은 호시탐탐 네고왕 MC 자리도 노렸다는 후문이다. 다짜고짜 “허경환의 네고왕, 허. 네!, 또 허네, 할인허네?”라고 던지며 황광희를 계속 붙잡아 두자 이때다 싶어 황광희는 극딜 네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혼이 쏙 빠진 허경환을 두고 “그냥 내가 왔을 때 ‘아. 광희야 잘하네’하고 용돈 몇 푼 주고 그냥 보냈으면 됐지. 왜 본인이 이렇게 손해 볼 짓을 골라서 해”라고 했다니 네고 결과가 주목된다. 네고왕에 얽힌 황광희와 허경환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공개된다. 네고왕 출연을 원했던 허경환이 “광희야, 네고왕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니”라고 묻자 황광희는 “형, 저도 그거 조만간 나올 것 같아요”라고 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에게 병역 특례를 주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여론이 먼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를 다시 논의하자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들의 생각과 여론에 따라 법에 정해진 대로, 아니면 국민들 여론이 그렇다면 관련 규정을 국회에서 고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가 지금 먼저 언급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 6월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만 30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다. 다만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의 병역법 아래서는 올해 연말까지는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빌보드 차트 등에서 한국 가수 최초의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두고 병역 특례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에는 대중문화 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으나, 국방부는 이 개정안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 발표한 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김영웅이 음악방송에 출격해 ‘무지개’ 무대를 선보인다. 23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고 24일과 25일에는 각각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무지개’로 방송 출연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며 “임영웅은 팬들의 끝없는 요청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음악방송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무지개'는 전회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IM HERO'(아임 히어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선보인 무대 중 하나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기분 좋아지는 가사, 그리고 '춤신춤왕'으로 변신한 임영웅의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볼 수 있는 곡이다. 임영웅은 음악방송 출연 외에도 정규 1집 'IM HERO'(아임 히어로)로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재 콘서트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하늘색 물결을 펼치며 영웅시대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이 6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임영웅 [무지개] @IMHERO Concert 2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차백신연구소 주가가 하락세다. 23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4%(2930원) 하락한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으로 관련주들의 급등한 가운데 차백신연구소는 원숭이두창 백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이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파이프라인은 없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백질 재조합 백신에서 면역증강제가 필수적인데 차백신연구소가 면역증강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언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확인된 사례가 3000건을 초과했다고 보고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세계적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천만 영화’<도둑들>과 <암살>을 만든 최동훈 감독의 에스에프(SF) 영화 <외계+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최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 제작발표회가 23일 열렸다. <외계+인>은 1·2부로 구성된 연작이다. 다음 달 20일 먼저 개봉하는 1부는 고려 말 신검(神劍)을 손에 넣으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 감독은 “7년 만에 신작 개봉을 앞둬 얼떨떨하다”고 운을 뗀 뒤 “외계인이라는 존재는 저의 어린 시절을 재밌게 만들어줬던 상상의 인물이었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전 설화의 세계와 함께 펼쳐진다면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았다”며 “이 영화는 에스에프이기도 하고 판타지기도 한 모험극이다. 멋진 배우들의 고군분투 모험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2004년 데뷔 이후 2~3년 주기로 영화를 내놓은 성실한 연출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