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엘-팜포(L-pampo)’가 강력한 항암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와 전홍재∙김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팀은 독자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TLR) 신호 경로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엘-팜포’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연구는 우리 회사가 독자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인 엘-팜포가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암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임상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 엘-팜포는 ‘TLR2’와 ‘TLR3 리간드’의 복합체다. 엘-팜포는 백신제형으로 사용될 때는 항원의 면역원성을 높여주는 면역증강제의 역할을 하며, 면역항암제로 사용될 때는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종양미세환경을 저면역원성에서 고면역원성으로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엘-팜포를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 단독으로 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트로트가수 김연자의 초호화 드레스 룸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후배 곽지은, 해수, 곽영광, 박지현 등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무대 장악력을 지닌 49년 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집을 찾았다. 그는 "후배들이 무대에서 놀 줄 아는 방법을 배웠으면 한다"라고 선배의 집을 찾은 이유를 알렸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4회 시청률이 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장윤정이 김연자와 후배들을 위해 푸팟퐁커리와 치킨 무 무침을 만드는 순간 8.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자는 장윤정의 후배들을 보고 "무슨 행운아들이냐. 윤정이 눈에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들을 반겼다. 그러면서 "버스킹도 다 챙겨봤는데 부족한게 너무 많더라"라며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이어 장윤정과 후배들은 김연자의 집을 구경하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자의 드레스룸 역시 공개됐다. 드레스룸은 김연자의 무대의상 300벌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의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분양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세부 방침을 마련하면서부터다.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을 11일까지 각각 입법예고·행정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법안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그동안 반영하지 않았던 자재품목, 필수비용 등을 추가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로 분양가가 1.5~4%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급속도로 얼어붙은 공급시장에 활기를 되찾아줄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수요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자릿수 퍼센트의 상승률일지라도 억단위로 움직이는 분양가 특성상 수요자들의 체감상승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분양가 상한제 개편 전 분양가를 확정하고 공급에 돌입한 단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완화하면 분양가는 당연스레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그전 분양가 책정을 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트위터가 인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항하기 위해 거물급 로펌을 선임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가 머스크를 고소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전문 로펌 '워첼립턴로젠&카츠'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르면 일주일 내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로즌&캐츠는 지난 2018년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상장사 전환을 검토했을 때, 이듬해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에 나섰을 때 머스크의 법률 자문을 맡은 바 있다. 블룸버그는 “트위터가 로즌&캐츠를 고용해 법관 출신 빌 사빗, 레오 스트린 등 전관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사빗은 대규모 M&A나 투자 건을 전문적으로 맡는 ‘A급’ 변호사로 꼽힌다. 스트린은 델라웨어 법원에서만 20년 간 법관으로 일한 바 있다. 델라웨어는 서류상 테슬라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이번 사건도 델라웨어 법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머스크 측도 법정공방에 대비한다. 과거 애플과 특허 소송을 벌인 삼성전자를 변호한 '퀸 이매뉴얼 어쿼트 & 설리번'을 앞세운다. 해당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숨져 ‘부실 경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주병 테러’ 당시 철통 경호가 재조명받으며 화두에 올랐다. 10일 NHK·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피격 당시 현장 경호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현장에서 경비 업무를 봤던 경찰관들의 경찰 조사에서 “첫 번째 총성이 울린 뒤에야 수상한 사람을 처음으로 인식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한다. 나라현 나라시 유세 경비 총책임자인 나라형 경찰본부 오니즈카 도모아키 본부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경호·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구체적인 경호 실패 이유를 밝히진 않았다. 경호 업체를 운영하는 이토 신이치는 니케이에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검토해 국민에게 왜 이런 일을 피할 수 없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피습이 이뤄진 지난 8일 사건 당시 영상에는 경호가 부실했던 정황이 드러나 있다.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는 실제로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은 채 아베 전 총리의 뒤쪽 7~8m까지 다가갔다. 아베 전 총리는 마이크를 잡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토트넘이 방한한 지 하루 채 지나지 않아 연습에 돌입한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토트넘 손흥민을 비롯한 케인과 히샤를리송 등은 형광 유니폼을 입은 채 몸을 풀며 볼을 찼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정 중 하나로 한국을 찾은 토트넘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로드리고 벤탄쿠르, 그리고 주장 위고 요리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선수단으로 지난 10일 입국했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 입국해 각종 일정을 소화 중이던 손흥민도 팀에 합류해 토트넘 소속으로 국내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 선발라인업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손흥민과 케인 투톱이 예상되며 새롭게 영입한 히샤를리송도 가세할 모양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과 오픈 트레이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프리시즌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서는 토트넘의 이달 13일 팀 K리그와 1차전, 16일 세비야와 2차전을 디지털 단독 생중계한다. 한편 토트넘은 방한을 마치고 오는 30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 로마와 맞붙는다. 이 경기 역시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초봄(초롱보미)이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화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8일과 10일 오후 11시 에이핑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지를 통해 에이핑크 초봄의 첫 싱글 타이틀곡 '카피캣'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초봄은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발랄하면서도 앙큼한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각 15초와 30초 내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박초롱과 윤보미는 화려한 금발로 변신,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비현실 비주얼과 함께, 좁은 TV 속에 갇혀 있는 모습부터 자유롭게 들판을 뛰어가는 모습, 컬러풀하고 키치한 무드의 세트장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속 “라 라 라”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카피캣'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의 완다 감독이 맡아, 에이핑크 초봄만의 키치하면서도 러블리한 색깔을 특유의 영상미로 선사할 예정이다. 안무는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키엘 투틴과 윤미연이 맡았다. 이들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 23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3%(248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비엔씨가 공시를 통해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 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CRO를 통해 통지받았다고 전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질 조짐이 보이자, 주요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업체와 진단키트 생산 업체의 주가가 함께 상승세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6253명) 대비 6440명 늘었다. 2배가 넘는 증가 폭이다. 2주 전의 3429명에 비하면 4배에 가깝게 급증했다. 누적 확진자는 1852만4538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사망자는 18명, 누적 사망자는 2만4661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업체와 진단키트 관련주로 일동홀딩스(+16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HMM 주가가 하락세다. 11일 오후 12시 31분 기준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50원) 하락한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배 HMM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기존 사옥이던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나와 현대그룹 그림자가 모두 사라졌다. 본격적으로 홀로 선 HMM은 투자를 통한 경쟁력 제고, 민영화 추진 등 과제가 남았다. 11일 HMM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14일 새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사장은 HMM의 중장기 투자 전략에는 친환경 선박 확대 등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HMM는 SM그룹 인수설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생활비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유급 휴가비 지원이 축소된다. 정부는 소득에 관계없이 1인 가구 1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5만원을 정액 지급하던 생활지원비를 이날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준중위소득은 격리시점에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측정한다. 격리 여부와 관계없이 가구원 전체 건강보험료를 합산하며, 합산액이 가구 구성원수별 기준액 이하면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4인 가구 기준 약 18만원 정도다. 만약 부모와 자녀 1명으로 구성된 3인 가구에서 2명이 격리 중이고, 부모가 각각 지역가입자·직장가입자인 경우 혼합가구로 분류된다. 월 보험료 합계가 14만9666원 이하면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직장·지역·혼합으로 구분하며 자세한 수치는 위 표를 참고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확인과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콜센터(1577-1000)를 통해 할 수 있다.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하루 4만5000원씩, 최대 5일간 지급하던 유급 휴가비도 이날부터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 근로자에게만 지급한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의 75.3%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