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48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25%(7350원) 상승한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임상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21일 공시를 통해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이 보류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임상 3상 주요 결과 확인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새로운 승인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코바(S-217622)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조코바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SARS-CoV-2)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 초기 하루 1회 5일간 복용하도록 설계된 치료제다. 최성구 일동제약 사장은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동의를 구해 한국에서 먼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이 일본보다 긴급사용승인 경험이 풍부한 만큼 국내에서 더 신속하게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카오페이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장성락 작가가 지난 23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37세. 고(故) 장성락 작가는 일본에서 박성우 작가와 함께 ‘스페이스 댄디’의 작화 담당을 시작으로 ‘거충열도’, ‘뷰티풀 레전드’를 연재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나 혼자만 레벨업을 연재했다. 수준 높고 섬세한 표현력을 갖춘 고인의 작풍은 특히 액션 신에서 더욱 빛을 발해, 역동적인 작화와 인상적인 장면 연출로 우리에게 잊지 못할 명작을 남겼다. 대표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3월 연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완결된 작품이다. 연재하는 동안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연재된 모든 국가의 웹툰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 뷰를 기록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1픽처스를 통해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다. 장성락 작가가 소속된 레드아이스스튜디오는 “고인께서는 평소 지병이 있었고, 이로 인해 생긴 뇌출혈로 타계하셨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셨던 독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곳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엘지(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12분 기준 엘지(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9000원) 상승한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지(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엘지(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와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니켈·코발트·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원료는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된다.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은 엘지(LG)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江苏省) 난징시에,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JB금융지주가 2분기 실적과 함께 현금배당 결정을 발표했다. JB금융지주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 증가한 157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JB금융지주는 이날 보통주 한 주당 현금 120원씩 분기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회사가 지급하는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원, 시가 배당률은 1.6%다. 회사 측은 "2022년 3분기 분기배당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여름휴가를 떠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은 휴가 일정을 결정하면서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원들도 모두 휴가를 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경제 진작에도 기여하는 차원에서 모두 휴가를 가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몇 가지 지역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휴가 기간, 장소 등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8월초 여름휴가를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산적한 현안으로 최종 일정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혔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예정대로 휴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지로 자주 방문했던 경상남도 거제 저도가 꼽히고 있다. 경남 거제 저도는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돼오던 작은 섬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출근길 문답에서 "원래는 여름휴가를 저도를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중국인 유학생들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이 중국의 전통의상을 베꼈다는 주장을 펼치며 파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인 유학생 약 50명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디올 플래그십 매장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들은 디올이 최근 출시한 치마가 중국의 명·청대 한족 여성들이 입던 마멘췬(馬面裙)을 모방했다며 이를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디올의 이번 가을 컬렉션 중 하나인 ‘플리츠 미디 스커트’가 마멘췬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치마의 양 측면에 주름이 있고 앞뒤에 깊은 트임이 있는 점을 들어 디올의 치마와 마멘췬이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곧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고 결국 시위로까지 번지게 됐다. 유학생 시위대는 ‘중국 전통 의상이다’, ‘문화 도둑질 중단하라’, ‘수천 년의 우리 문화를 이대로 빼앗길 수 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몇몇은 마멘췬을 직접 입거나 들고서 “디올이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계속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위자는 마멘췬을 입고서 디올 매장에 들어가 논란이 된 치마 옆에서 인증샷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구의 한 사립고등학교 여교사(30)가 제자인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 A(30대)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 제71조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킨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제자 B군과 모텔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관계를 신고한 사람은 A씨의 남편인 C씨로 전해졌다. 남편 C씨는 지난달 20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아내 A씨로부터 "사고가 나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의료진으로부터 A씨가 '난소낭종 파열'로 인한 출혈로 응급실에 왔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 이에 C씨는 A씨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했다고 의심하고 A씨가 운전한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A씨가 한 남학생과 모텔에 간 것을 알게 됐다. C씨는 지난 4일 경찰에 자신의 아내인 A씨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인 ‘공동성명’이 임금인상과 단체교섭을 체결하지 못한 5개 계열사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네이버 설립 이후 첫 파업 위기에 몰린 것이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이하 노조)는 26일 서울 상연재 시청점에서 ‘5개 계열사 단체행동 방향성 설명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린웹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인컴즈 △컴파트너스5개 계열사의 쟁의행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쟁의 이유는 본사와 계열사 간 처우 차이다. 5개 계열사는 네이버 경영지원, 서버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아이앤에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네이버의 손자회사들이다. 하지만 노조에 따르면 임금의 경우 신입 초임을 기준으로 5개 계열사 중 가장 낮은 곳이 연봉 2400만원에서 2500만원 수준으로(2021년 기준) 네이버와 비교해 약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월 30만원의 개인업무지원비도 5개 계열사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노조는 이날 “5개 계열사의 교섭이 결렬되고 쟁의까지 이르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모기업인 네이버가 5개 계열사 노동자들의 드러나지 않는 노동을 외면했다”고 지적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이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32)와 결혼을 발표한 뒤 팬카페에 손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손편지를 올리며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면서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김연아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공식입장을 내어 김연아와 고우림이 3년의 교제 끝에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가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외계+인' 1부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7월 15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를 선별하여 소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이다. ‘외계+인’ 1부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폐막작에 선정돼 현지 시각 기준 7월 31일(일) 오후 8시 35분에 북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연출자 최동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현지 언론과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올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