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난 영향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원 오른 1342.5원에 개장해 오후 12시 25분 기준 1350.0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50원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4월 29일 이후 13년 4개월 만의 일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7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했다는 발표가 잇따랐음에도 “단 한 번의 (물가 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모자란다”며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당국이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환율 오름세를 저지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씨에스윈드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후 12시 32분 기준 씨에스윈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4%(1800원)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파워EU(유럽연합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와 미국 인플레 감축법(IRA)에 따른 풍력 설치량 확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며 “두 시장 모두 연간 풍력 설치량이 호황기 대비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풍력 등과 관련된 업종에 대한 세액공제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인데 씨에스윈드는 미국 내 풍력 타워 공장을 보유했다. 이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면 생산세액공제(PTC)를 받을 수 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내 생산 제품에 대한 관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주항공 주가가 하락세다. 29일 오후 12시 26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8%(1850원) 하락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지분가치 희석이 예상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는 한다. 제주항공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723만4043주, 신주 발행 예정가는 1만175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늘어난다. 자본금은 497억원에서 769억원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27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24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각각 1506억원과 2066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올해 5월에는 두 차례에 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tvN '환혼' 시즌2 예고편에 고윤정의 모습이 공개되자 여주인공 교체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환혼' 시즌1 마지막화에서는 혼인을 약속했던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가 새드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무(조재윤 분)는 무덕이가 살수 낙수(고윤정 분)의 환혼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녀를 몰래 지켜보며 조종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진무는 무덕이에게 낙수의 혼이 깃들어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폭로했다. 장욱은 폭주한 무덕이를 보호하려다가 그녀의 칼에 찔렸다. 자신을 부르는 장욱의 목소리에 무덕이는 정신을 차린 뒤 제 손으로 그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열했다. 이후 '환혼인의 무덤'으로 불리는 경천대호에 빠진 무덕이는 종적을 감췄으며 장욱은 불길 속에서 부활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 말미에 깜짝 공개된 시즌2 예고 영상에서는 무덕이 역할을 맡았던 정소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고윤정이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윤정은 '환혼' 초반에 잠깐 출연했을 뿐,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이 더욱 놀랐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여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56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4%(1000원) 상승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는 지난 27일 대한비뇨의학회 산하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회장 이승주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생식기 사마귀에서 자궁경부암까지 유발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질환에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을 위한 연구자임상을 학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임상 결과를 토대로 현대바이오는 CP-COV03을 세계 제1호 HPV 질환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절차에 돌입할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임상 결과가 주목된다. 이에 해당 계약체결 소식이 호재로 적용해 현대바이오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남녀의 생식기나 항문 등에 사마귀를 생성하면서 이후에는 여성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외음부암, 항문암 등 생식기암까지 유발하지만, 현재까지 HPV 감염 예방용 백신만 있을 뿐 치료제는 전혀 없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생식기 사마귀나 자궁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유주은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7세. 29일 유주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022년 0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시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길 인사부탁드린다"며 친오빠가 작성한 부고글이 게재됐다.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유서에는 "먼저 가서 미안해. 특히 엄마 아빠 할머니 오빠 제일 미안해. 마음이 내 마음이 살고 싶지가 않다고 소리를 질러. 내가 없는 일상이 어쩌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줘. 다 지켜보고 있을게. 울지 마. 몸 상해"라면서 가족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어. 어쩌면 내 전부였고 일부였어. 근데 그 삶을 사는 게 쉽지가 않았어. 다른 어떤 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 그게 너무 절망적이었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유주은은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로 데뷔해 이후 2019년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조카들과 함께 보낸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복상점 마지막 날은 조카들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가인이 '한복상점' 포스터가 그려진 벽 앞에서 조카들과 함께 나란히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가인은 “4일 동안 진행된 한복상점을 보면서 ‘우리 전통 한복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꼈고 더욱더 한복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한복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송가인은 조카들과 함께 제자리에서 점프를 하고 팔을 위로 뻗는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송가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한복상점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는 제가 만든 한복 장신구를 전시하게 됐다”고 한복상점 참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7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한 ‘2022 전국투어 연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어 오는 9월 13~14일, 전국투어 콘서트 ‘연가’ 광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상장폐지를 앞둔 소리바다 주가가 정리매매 개시 첫날 급락 중이다. 29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소리바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77%(3555원) 하락한 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소리바다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에 돌입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되는 소리바다는 다음 달 7일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앞서 소리바다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200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소리바다는 MP3 파일 형태의 음악을 P2P(개인 간 파일 공유) 방식으로 공유해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저작권법 위반 처분으로 위기를 맞은 후 2010년대 후반부터 실적 악화가 지속됐고 결국 상장폐지를 맞이하게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양지사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양지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3%(3150원)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사의 현금배당 결정과 더불어 투자경고종목 해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양지사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돼 29일 1일간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되고, 해제 이후 추가 상승 시 투자경고종목에 재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5일 양지사는 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사는 1979년에 설립된 기타 인쇄업체로 수첩, 다이어리, 달력 등 문구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푸른저축은행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4분 기준 푸른저축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1%(2150원)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올해 들어 연속적인 인상으로 2.25∼2.5%까지 올라간 미국의 기준금리에 대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연설을 통해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안정은 연준의 책임이자 경제의 기반 역할을 한다.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물가상승률을 우리의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에 초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선 미국이 3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 단행이 유력해지면서, 한국은행도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