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지역 등 태풍의 직접 영향권 지역의 학교들이 6일 휴교하거나 원격 전환한다. 5일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제주, 부산 등 전국 10개 교육청이 학사 운영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지역의 교육청은 대다수 학교가 6일 휴교 혹은 원격 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는 6일 278개 학교(89.7%)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24개교(7.7%)가 휴교, 8개교(2.6%)가 단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오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지역 학교 대다수도 원격수업을 전환된다.부산 지역은 5일 1004개 학교 가운데 813개교(81.0%)가 정상 등교 했지만, 6일에는 모든 학교(1004개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경남 역시 6일엔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울산은 86.6%(369개교)가 휴교하고, 나머지 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광주·전남 지역도 6일 대부분의 학교가 단축·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광주는 68개 고등학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LG생활건강이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을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했다. LG생활건강은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푸르밀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탄산음료(코카콜라)·주스(미닛메이드)·커피(조지아)·음료(파워에이드) 외에 유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푸르밀의 인수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푸르밀이 매물로 나오면서 LG생활건강은 인수를 타진했지만, 사업상 시너지 등이 없다는 판단에 인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당사는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본 건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밀은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 초코우유, 바나나킥 우유 등 유제품을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113억원에서 124억원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일부 유제품 밸브의 밀폐성 저하로 안전이 우려돼 자발적 회수에 나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션이 배우 박보검 임시완과 함께 태풍 힌남노를 뚫고 달린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4명이 모이면 우리는 달린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션은 "오랜만에 모여서 우중런 10km. 5:24/km 페이스인데도 비 때문인지 잘 뛰어서인지 모두 너무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달렸다"고 모닝 마라톤 소감을 밝힌 뒤 "9월은 희귀난치병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서 달립니다"며 '히어로 레이스’ 기부 마라톤 대회를 홍보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션은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는데 태풍 비해가 많이 없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임시완, 박보검, 육상 선수 겸 코치 장호준과 함께 한강 아래에서 마라톤 인증 셀카를 남기고 있다. 네 사람은 10km 거리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4분 안에 완주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임시완도 자신의 SNS에 마라톤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한효주와 가수 설현은 각각 "와우", "대단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누리꾼들도 "큰 형님과 막내들", "너무 훈훈한 배우님들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내일(6일) 화요일은 전국이 오전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5일 기상청은 "오는 6일 오전까지 힌남노의 영향 등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태풍이 제주와 경남, 전남 해안가에 근접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8도 ▲제주 28도에 머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9.0m, 서해 앞바다에서 1.0∼5.0m, 남해 앞바다에서 2.0∼9.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4.0∼12m, 서해 1.0∼10m, 남해 2.0∼12.0m로 예측된다. 미세 먼지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이찬원이 8월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5일 이찬원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카페 및 갤러리 등에서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관심으로 쌓인 이찬원의 '선한스타' 누적 기부 금액은 2560만원에 달한다. 가수 이찬원이 기부한 금액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긴급 치료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노래뿐만 아니라 인성과 책임감을 보여주어 팬으로써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진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대 미스터트롯 미(美)로 선정된 가수 이찬원은 '편스토랑' 등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화요 청백전', '불후의 명곡'. '톡파원 25시, '오히려 좋아' 등에서 MC를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 송파구 소재 복합쇼핑몰 가든파이브툴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툴 6층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0명이 자력 대피했고 병원에 이송된 시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인력 108명, 차량 26대가 출동했으며 2시간 만인 오전 11시 48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창고와 인근이 연소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우원개발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우원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5%(520원) 상승한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재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원개발은 도로공사·토목산업 등을, 자연과환경은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다. 이날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780㎞ 거리까지 북상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6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을 지났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차츰 중부지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시간당 50mm 안팎,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시간당 100mm의 호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은 5~6일 최대순간풍속이 30~40㎧(시속 110~145㎞) 안팎, 남부지방(해안 제외)·충청·강원영서남부는 20~30㎧(시속 70~110㎞) 안팎, 수도권·경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는 15~20㎧(시속 50~70㎞) 안팎이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60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상가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 늘어나고 완판 사례가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건축물 거래건수는 76만 2,371건으로 이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약 21% 수준인 15만 8679건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거래비율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9년(약 10.19%) 대비 2배 이상 높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보다 밝아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업계 전문가 11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상업용 부동산 매매 시장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란 응답 비율은 41.8%에 달했다. 전문가 10명 중 4명은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밝게 점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상가들이 빠르게 완판되고 있다. 과천에서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과천 펜타원 스퀘어’와 롯데건설이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한 ‘르웨스트 에비뉴 767’ 모두 전실 계약 마감했다. 두 상가는 100~200여실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내일(6일) 오전 부산지하철 지상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오늘(5일) 부산교통공사는 내일 오전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 시까지 부산 지하철 1∼4호선 지상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때를 대비한 안전 조처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1호선 교대∼노포, 2호선 율리∼양산, 3호선 구포∼대저,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 등이다. 공사는 태풍 상황이 해제되면 승객 없이 열차를 시속 25㎞ 속도로 운행해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선로 침수 시에도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공사는 "운행 중단 조처 외에 침수가 우려되는 16개 역사 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했다"며 "본사와 사업소 직원들을 해당 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태풍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7시 남해안에 도달하는 등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전국이 초강력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힌남노가 남해안을 지나는 시간대가 만조와 겹칠 경우 경남해안에 폭풍해일이 발생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로 봉쇄 중인 중국 쓰촨성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 남서쪽 221km 지역에서 5일 1시 52분경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59도, 동경 102.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로 알려졌다. 이 지진 발생 4분 뒤 쓰촨성 야안시 스몐현에서도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는 지진 발생 지역 주민들이 집과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도로에 암석이 떨어져 리딩현이 200여명을 동원, 제거 작업에 나서고 현지 직업기술학교 학생 2천80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또한, 충칭과 쓰촨성 청두 등 인근 대도시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일에는 쓰촨성 야안시에 규모 6.1 지진이 내습해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했으며 1만4427명의 이재민을 생겼다. 8월 14일에는 서북부 칭하이성 위수 티베트족 자치현에 규모 5.9 지진이 덮쳤다. 작년 5월엔 칭하이성 궈뤄 티베트족 자치주 마둬현에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