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경북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풀빌라 펜션 건물이 떠내려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6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한 풀빌라 펜션 건물 1채가 범람한 강물에 통째로 떠내려갔다. 피해 건물은 신축으로 펜션에서 운영하는 4개 건물 중 하나였다. 건물 내부엔 수영장, 바비큐장 등도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건물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겨 기울어져 있었다. 떠내려간 건물과 달리 주변 건물은 일부만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건물 4~5m 앞엔 강물이 흐르는 하천이 있었다. 이 하천이 범람하며 지반이 물에 잠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펜션에 투숙하던 여행객 6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오후 1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낮 12시 기준 울릉도 동북동쪽 약 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 힌남노는 현재 시간당 59km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강풍반경은 370km이고 최대 풍속은 초당 35m이며 강도는 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벗어나고 있다. 태풍이 멀어짐에 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백혈병으로 투병 중에도 한국 문화를 알리던 호주 출신 유튜버 '호주사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5일 유튜브 '호주사라' 채널에 '호주사라 HojuSar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함께 채널을 운영하던 한국인 남자친구 현은 "최대한 울지 않고 소식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오늘 호주 브리즈번에 비가 많이 내린다. 나도 많이 울었다. 사라가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찌 안 슬플 수 있겠나. 여러분 이 영상까지만 슬퍼하고 우리 더 행복하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리 녹음해둔 사라의 메시지를 들려줬다. 메시지에는 "다들 사랑해요. 이걸 듣고 있으면 내가 다들 하늘에서 보고 있어요. 다들 소중해요. 내 친구들. 여러분 이거 기억해달라"라는 사라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사라는 "예쁜 하늘 그릴 테니까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자전거 타고 슬프지 말고 맛있는 음료수, 버블티도 마시고. 다들 서로에게 착해지고, 다들 동현이 잘 챙겨줘. 내가 끝까지 챙기고 싶었어. 난 위에서 챙기고 있을게. 하늘을 볼 때마다 내가 있다고 생각해줘"라고 말했다. 현은 "사라가 '나 진짜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JM(에스제이엠)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후 12시 27분 기준 SJ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6%(265원) 상승한 3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의 피해 발생으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새벽 경남해안에 상륙한 뒤 지금은 울산 앞바다로 진출했다.이후 동해상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정오를 기해서는 울릉도, 독도 부근에 근접 중이다. 태풍은 내륙을 통과한 이후로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 부산, 제주에 배수관 역류,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회사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 ‘2022 국제물산업박람회(2022 WATER KOREA)’에 참가해 상하수도용과 농공업용수용 벨로우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산업용 벨로우즈는 배관 및 기기 파손 예방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열 팽창과 수축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진동에 의한 피로 파괴를 해결한다. 한편 SJM은 1975년 최초로 벨로우즈 국산화에 성공하며 배관의 진동·부등침하·기밀·열팽창·소음 등에 최적화한 벨로우즈를 공급하고 있다. 벨로우즈에 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김호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7일 MBC ‘라디오스타’는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그리고 ITZY 채령이 출연하는 추석특집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방송된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첫 토크쇼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린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김호중은 팬들의 사랑이 넘치는 선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김치부터 한약까지 다양한 선물을 받고 있다는 그는 팬 선물을 보관하기 위해 "업소용 냉장고를 2대 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년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약 13kg을 감량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김호중은 훈련소 입소 뒤 몸무게가 늘었다고 고백했다. 또 군 복무 당시에는 가수 진성과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했고, 이날 두 사람은 '태클을 걸지마' 듀엣 무대를 꾸몄다.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을 준비한다고 알려진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트바로티' 김호중은 지난 6월 소집해제 후 앨범 발매부터 단독 콘서트까지 쉬지 않는 열일 행보를 보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포스터 표절 논란에 휩싸인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밝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세 자매 모습과 그림자를 콘셉트로 한 티저 포스터”라며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들었다.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드라마 ‘작은 아씨들’ 티저 포스터가 일본의 뷰티 브랜드 시세이도의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표절의 근거로 포스터의 색감과 인물 구도, 그림자 등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기업 히후미가 2020년 제작한 홍보용 포스터 또한 색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작은 아씨들’ 티저 포스터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tvN 측이 ‘작은 아씨들’ 포스터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함으로서 사실상 표절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한편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넘치는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재벌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헤어질 결심', '아가씨'의 정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넵튠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넵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7%(1650원) 상승한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및 K팝 관련 판권(IP)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력한다. 또한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 컬러버스는 넵튠과 협력해 지난 6월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공개했다.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며, 카카오톡 등의 2D 서비스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디바이스의 제약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내에서 보고 싶은 가수의 공연을 보거나,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찾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메타버스 내에서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비슷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나노씨엠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나노씨엠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3%(6950원) 상승한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시장 진출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나노씨엠에스는 대만 SiC 기판 제조사에 전력 반도체용 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수소차, 5G(5세대이동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과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SiC 전력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반도체 대비 10배의 전압과 수백도의 고열을 견딜 수 있고, 두께가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해 63억 달러(약 8조53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SiC 반도체 재료 부문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지폐,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보안인쇄에 적용되는 나노 소재 개발 회사다. 지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한 힌남노가 북동진하면서 경북 포항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물 폭탄을 쏟던 이날 오전 7시 1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발생 지점은 포항제철 2열연공장 주 전기실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차량을 급파하고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전국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80대와 진화인력 199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 전기실 1개 동이 전소되고 스테인리스공장 사무실 1동이 연소 중이며 기술연구소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규모로 자체 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포항제철소 자체소방대가 진화 중 호우로 인해 4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자체소방대 차 위에 올라가 있는 소방당국이 구조보트로 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폭우로 공장이 침수되면서 고립됐던 공장직원 18명도 모두 구조됐다. 전국동원령에 따라 구미, 충주, 익산, 여수지역의 고성능 화학차가 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재로 알려졌던 코크스 공장의 불길은 화재가 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유통업계에서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 경주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이 침수돼 6일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제주, 영호남 지역 편의점들 수십 곳도 침수되거나 정전 사고가 있었다. 업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최대한 빠르게 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 일부가 침수됐다. 이마트는 직원 안전을 위해 이날 영업을 하지 않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업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피해 신고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경상 지역의 편의점들도 일부 태풍 피해를 봤다. GS25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침수로 인한 영업 중단 지점이 28곳, 한강공원 진입 통제로 영업을 중단한 곳이 4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정전 피해는 31건 신고 접수됐다. CU는 오전 8시 기준으로 60여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점포 절반이 제주, 영호남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CU는 사전 시설 점검과 피해 복구 긴급 대응 체계 마련으로 현재 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리아에프티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리아에프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12%(615원) 상승한 3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르쉐 기업공개(IPO)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CNBC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5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의 감사위원회가 포르쉐의 독일 프랑크푸르트거래소 상장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9월 말이나 10월 초 포르쉐의 IPO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연초부터 포르쉐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포르쉐는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독일 자동차 제조사로 스포츠카와 슈퍼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포르쉐오토모빌홀딩스(포르쉐SE)는 지난 2월 포르쉐 상장 계획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850억유로(약 82조~116조원)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850억유로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 1999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주식을 보통주 50%와 의결권 없는 우선주 50%로 분할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