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후 12시 18분 기준 제주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2%(190원) 상승한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돼 한국의 기준금리도 인상될 거라는 기대감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대출금리도 따라 상승한다. 따라서 금융사들에는 순이익 증대 효과가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돼 금융주,은행주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으며,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금융시장에서의 영향 및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의 2022년 9월 20일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중요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 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고려산업의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42분 기준 고려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0%(1300원) 상승한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곡물가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 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최근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 예상치보다 3% 하락한 약 3억5300만t으로 낮췄다. 전년 대비 8%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더해 대두 생산량 역시 3% 하향 조정됐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부족 우려에 지속 휩싸인 상태에서, 작황도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곡물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사료 관련 종목으로 대주산업(+22.63%), 팜스토리(+17.20%), 사조동아원(+10.1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WI 주가가 연일 강세다. 22일 오전 9시 27분 기준 W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05%(430원) 상승한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WI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WI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5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11월 21일, 전환가액은 915원이다. 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813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27일이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한편 1998년 설립된 WI는 반도체 검사장비·반도체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콘텐츠 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위드모바일을 합병해 IP(지적재산권)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유유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유유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0%(130원) 상승한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유제약이 최근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결정 공시를 게재했다.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득은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취득수량은 보통주 30만4878주다. 앞서 유유제약은 지난 2020년 1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2021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유유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을 국내 병, 의원에 공급한다. 또한 GMP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에 동사 제품을 납품하는 수탁사업과 동남아시아 등에 완제전문의약품을 수출한다.
한국석유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11시 5분 기준 한국석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9%(1800원) 상승한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군 동원령 선포에 따른 유가 상승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다시 악화할 거란 분위기가 감돌자 한국석유가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부분적인 군 동원령을 선포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를 파괴하려 한다면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석유는 국내 블랙아스팔스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아스팔트 사업과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제품을 가공 및 판매하는 합성수지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밖에 석유화학상품 및 스포츠용품 등의 판매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넥스트칩의 주가가 3일 연속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넥스트칩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7%(109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ARM 인수 논의 가능성에 대한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유럽·중남미 출장에서 귀국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RM 인수와 관련해 해당 회사 경영진과의 만남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회동을) 하진 않았지만, 다음 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에 올 것"이라며 "아마 그때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손 회장이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삼성과 Arm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ARM은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그간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 대상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한편 넥스트칩은 ARM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동 발렛주차 및 자율주행용 반도체 개발에 나선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여진
STX중공업 주가가 하락세다. 22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STX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8%(170원) 하락한 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주당 20만원에 신주 815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농협은행 주식회사(회생채권자)다. 한편 STX중공업은 선박용 디젤엔진, 발전설비, 조선 기자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료 관련주 한일사료 주가가 급등하며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한일사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590원) 상승한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령하고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곡물 수출을 제한하면서 사룟값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예비역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소집될 것이며, 우선 군에 근무했고 특정 전공과 상응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전면적이 아닌 부분적 동원령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일사료는 1968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업체로 지난 2020년 기준 사료업계 생산수량 기준 10위권대에 달하는 중견업체다.
대한제분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대한제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3500원) 상승한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사주 취득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한제분은 한국투자증권과 64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9월 27일부터 2027년 9월 27일까지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의 가격 안정을 위한 신탁계약 기간 만기 연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제분은 제분업 및 소맥분 판매업 등을 하고 있으며, 사업 부문은 소맥분 △식품부문 △사료부문 △하역 및 보관매출 부문 △반려동물사업 부문 △식음료부문으로 구성된다.
가온칩스 주가가 급등하며 강세다. 22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가온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2%(3100원) 상승한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북미·유럽 방문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의 ARM 인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RM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모바일 칩 설계 분야 점유율이 90%에 이른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다. 당시 가온칩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