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다. 부산지법은 지난 25일 이들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지난 22일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들을 호텔로 데려간 뒤 감금하고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은 호텔 방에서 지인에게 자신들의 상황을 알렸고, 112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당시 A씨와 B씨가 문을 열지 않고 버텨 경찰은 호텔 측 예비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경찰에 체포된 A씨와 B씨는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었고,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3일(현지시각) 라이베리아 매체 '라이베리안 옵서버(Liberian observer)'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이 한국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얼굴뿐만 아니라 이름과 직책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라이베리아 해사청 해양환경보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와 임주환의 재회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2.1%를 기록했다. 이는 1회 시청률 20.5%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이다. 25일 방송된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에서는 시간이 흘러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이 연인 관계를 정리한 후 서로의 삶을 살아가다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는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조금씩 드러나는 인물들의 서사는 극적 풍성함을 더해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이와 함께 이하나와 이태성의 첫 만남이 이어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한편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드라마의 OST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4일 김호중은 해당 드라마에 삽입되는 OST인 ‘Part.1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음원을 발표했다. 김이나 작사, 박근태 작곡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지난 2014년 이선희의 30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번
[TW포토] 경남 창원, 가을에 가볼만한 곳…소쿠리 섬 소쿠리 섬은 육지인 진해구 명동의 신명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소문난 섬캠핑성지로 알려져 사계절내내 많은 캠핑족과 가족, 연인들이 찾아오는 섬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SCI평가정보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2시 33분 기준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9%(640원) 상승한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7%에 근접하면서 연말에는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연말까지 고강도 긴축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한편 SCI평가정보는 신용조사업으로 출발해 민간업계 최초로 채권추심업을 허가 받았으며, 이후 신용평가업, 신용조회업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수사 대상을 확대해 네이버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차병원 관련 사무실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을 비롯한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네이버는 후원금 약 40억원을 내고 제2사옥 건축허가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으며, 차병원의 경우 후원금 33억원을 내고 분당구 야탑동 차병원이 자리한 옛 분당경찰서 부지의 용도변경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두산건설의 경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내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2시 13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4650원) 상승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가 ‘오레고보맙’ 임상 3상 심의 통과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 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열린 DSMB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3,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7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하락세다. 26일 오후 12시 7분 기준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7%(900원) 하락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대연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653억6500만원 규모 부산 대연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착공일 등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철부대' 육준서가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육준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동안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닫고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려고 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들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스스로 옭아맨 기간이 적지 않다"며 "그러던 와중 올 초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됐고 그렇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것도 벌써 반년이 넘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마주한 이것은 넘어야 할 난관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 같은 판국에 일 하나만 하고 사는 사람이 드물지만 저는 어느 한 곳에도 요령이 없어 아무래도 탈이 난 것 같다. 작가로서 재지 않고 더 표현하기 위해선 당장의 몇 가지 강박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제야 비로소 욕심을 쪼개 쓸 줄 아는 결단이 선 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한 편으론 시원하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선택한 것들에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인 육준서는 채널A·ENA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
황금에스티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 43분 기준 황금에스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1%(780원) 상승한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니켈 부족 우려가 일어나자 관련 업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조달청이 비축 중인 니켈양이 정부의 하루 평균 사용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비축대상물자'인 니켈의 경우 하루 평균 사용량의 60일 치를 저장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조달청의 니켈양 목표치의 70.8%로 알려졌다. 이에 니켈 공급과 관련해 '제2의 요소수' 사태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코일을 절단·가공하는 업체로 스테인리스코일에 필요한 스테인리스강 원재료인 니켈 가격이 오르면 판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STX 주가가 상한가다. 26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STX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905원) 상승한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는 이유는 종속회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산업용 밸브 전문 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는 영하 253도 액화수소 저장 용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단조로 제작됐다. 열전달에 대한 연구부터 콘셉트 설계, 단열 성능 확보를 위한 장치 설계, 열전달 시뮬레이션, 시제품 생산 및 성능 테스트 등 약 3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됐다. 독일 TUV로부터 초저온 시험을 완료했고 유체 누설 및 차단 정도를 점검하는 셸 테스트와 시트 테스트에서 모두 허용치보다 낮은 제로 상태로 합격했다. 수소는 영하 253도 이하에서 액화하고 그 이상에서는 기화되는 성질을 가진다. 따라서 액화수소용 밸브는 기화 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이 핵심이다. 피케이밸브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대류, 복사, 전도 등 열전달을 차단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