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후 12시 11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0%(500원) 상승한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베그젤마’(CT-P16)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유방암 등에 쓰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베그젤마는 지난달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이어 이달 중순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의 판매 허가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일본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유방암·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일본 내 점유율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높은 것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한편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세계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다. 이 중 일본이 7억8210만달러(약 1조900억원)를 차지했다. 단일 시장으로 보면 26억
상보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후 12시 7분 상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14%(170원) 상승한 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보는 희토류 관련주로, 미국 국방부가 중국산 공급 차단을 강화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갈등이 불거지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현재 미국은 희토류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상보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Self-Healing 특성을 이용한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가진 Anti-scratch resin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CNT 투명전극 필름을 상용화하면서 탄소나노튜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희토류 대체재로 전지 전극 재료와 섞이면 전기적 특성이 높아지고 플라스틱과 혼합하면 고강도 플라스틱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의료 산업 등에서 수요가 높다.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2일 연속 상승세다. 27일 오후 12시 1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7%(3600원) 상승한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 오레고보맙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된다. 내년 3분기에는 중간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한편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한창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한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6%(60원) 상승한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은 지난 26일에 이어 이날 상승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거래일간 상승 마감한 적이 없던 것에서 반전을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있었다. 한창은 소화용품과 네트워크 통신장비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5%(35원) 상승한 7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 지분 30.91%(1104만9646주)를 37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가격은 3348원으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는 11월 7일까지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니틱스는 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회로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각종 가전기기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해왔다. 지니틱스의 터치 IC 제품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에 탑재될 정도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서 시장 장악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구글 자회사 '핏빗(FitBit)', 중국의 '오포(OPPO)'와 '비보(VIVO)'를 계열사로 둔 'BBK 그룹', '샤오미', '화웨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제품 '픽셀 워치' 공개가 임박하면서 지니틱스 또한 업계로부터 크게 주목을
슈프리마아이디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슈프리마아이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6%(50원)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숙박 운영 자동화 솔루션 업체 벤디트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 신분증 판독기(RealPass-N)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리마아이디가 벤디트에 공급하는 신분증 판독기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성능 광학식 문자인식기술(OCR)을 적용한 제품이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을 비롯해 모바일 신분증에 탑재된 QR과 바코드 등도 빠르게 인식한다. 또한, 신분증의 특정 위치 값을 계산하는 마스킹 기술과 홀로그램 판독을 통해 위∙변조 분석이 가능하다. 표면 방수∙방진 보호등급 'IP54'으로, 기존 데스크톱 솔루션과의 통합 시스템 구축에도 탁월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상훈 슈프리마아이디 전략기획총괄 상무는 "신분증 확인 및 판독 솔루션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간 사업에서도 지속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은행, 병원, 호텔, 카지노부터 면세점, 편의점, 영화관, 환전소에 이르기까지 신분증 판독이 필요한 국내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장 이튿날 상승세다. 27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2%(1600원)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상장했으나 첫날 시초가에서 6.94% 내린 1만50원에 마감했다. 앞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7~8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1만 원을 최종 확정했고 26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한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반도체 IP 설계 기업으로 AI 반도체 칩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능 블록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라온피플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라온피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80원) 하락한 4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라온피플은 카카오브이엑스와 스크린골프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의 체결 금액은 42억원으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 대비 21.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스크린골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라온피플의 골프센서 공급 물량 역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크린골프가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필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골프가 스포츠로 인식되기보다는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스크린골프로 젊은 세대들이 유입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골프팅과 같이 MZ세대 중심으로 새로운 골프 문화가 형성되고,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스크린골프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라온피플의 골프센서 공급 사업이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MM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4%(1550원) 상승한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추진하면서 HMM도 매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과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하고 지분 29.3%를 2조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은 HMM지분을 21%가량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대통령 업무보고서에서 HMM 민영화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경영권을 이양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공공기관 지분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며 민영화의 여건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니틱스 주가가 장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다. 27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지니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620원) 상승한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4거래일 연속 외인의 순매도가 지속됐음에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에이비프로바이오가 지니틱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6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니틱스 지분 30.91%(1104만9646주)를 37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입 가격은 3348원이며,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는 11월7일까지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니틱스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