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했다.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1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6일 고가 1488원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으로,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같은 시각 2167.79로 2200선 밑으로 하락했다. 2년 2개월 만에 최저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지속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 관계자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내년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증시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이 '경성크리처' 출연을 확정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력으로 사랑받아 온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스토브리그’에서 세밀하고도 힘 있는 연출을 선보인 정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장태상은 경성 제1의 정보통으로 통하며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지만 연쇄 실종사건을 쫓던 중 윤채옥과 얽히며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한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윤채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온 토두꾼답게 날카로운 눈과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수현은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로 분한다. 마에다는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로 연쇄 실종사건과 얽히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세 배우와 함께 선 굵은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명품 배우들도 가세했다. 김해숙은 금옥당의 집
세원이앤씨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 29분 기준 세원이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5%(97원) 상승한 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원이앤씨는 OLED 광패치의 북미 지역 및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임상보건학회를 통하여 OLED 광패치 관련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신청을 완료했다"며 "지난 14일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해 제품 고유번호를 받고 현재 FDA 등록 고유번호(FDA Registration number)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 수출을 위한 준비는 갖춰졌다"고 말했다. 세원이앤씨는 미국 FDA, 유럽 CE 인증 완료 및 올해 말까지 영국(UKCA), 호주(TGA), 싱가포르(HSA), 인도네시아(NA-DFC) 등의 진행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편 세원이앤씨는 OLED 광패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고 있으며, 광바이오는 세원이앤씨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으로 로미칼에서 OLED 광패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송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 21분 기준 신송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7%(1040원) 상승한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식량 안보 회의를 직접 주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8일 비만 억제 및 기아 종식을 위한 식량 안보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설 방침이다. 백악관 차원에서 식량안보 회의에 나서는 것은 1969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2021년 발표 기준 15세 이상 미국인 가운데 73%가 비만에 해당하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 가운데 멕시코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와 동시에 10개 중 1개꼴로 미국 가정의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백악관은 지적했다. 저소득층일수록 값싸지만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할 수밖에 없고 이는 비만을 비롯해 당뇨병 등 각종 질환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망 문제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까지 겹친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팬데믹 이후 식량 등 필수품 가격 폭등이 감내
샘표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 17분 기준 샘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2%(1만2150원) 상승한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샘표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샘표는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26일까지 1년간이다.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다. 한편 같은 시각 샘표식품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8.08%(5600원) 상승한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6%(30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럽행 가스관 노르트스트림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노르트스트림 AG는 "동시에 3개 가스관이 망가진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가스 공급 시스템의 복구 시기를 예상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고의적 파괴 공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폴란드로 노르웨이 가스를 수송할 '발틱 가스관' 가동 개시를 하루 앞둔 시점이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가스는 러시아 가스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같은 시각 가스 관련주로 거론되는 지에스이(+2.94%), 인천도시가스(0.86%) 등도 상승세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던 20대 여성이 이를 제지하던 70대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유역 흡연단속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정 가죽 재킷을 입은 여성이 중년 공무원을 수차례에 걸쳐 폭행하는 모습이 20초 가량 담겨있다. 행인의 만류에도 여성은 되려 "이 사람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나는 참고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 공유자는 "여성이 금연 구역에서 담배 피우다가 걸렸는데 단속하는 게 기분 나빠서 공무원을 폭행한 것"이라 전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경 지하철 4호선 수유역 근처에서 70대 흡연 단속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금연구역 단속 등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형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삼진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삼진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7%(850원) 상승한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진제약은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 ‘인세리브로’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세리브로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된 후보물질을 삼진제약에 제안하고 후보물질 최적화에 관한 역할을 맡는다. 삼진제약은 제안받은 신약 후보 물질 합성과 약효 평가 및 임상 개발을 진행하며, 이에 대한 검증과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들도 수행하게 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이번 계약으로 삼진제약이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인세리브로의 최첨단 AI 플랫폼 기술에 접목할 것"이라며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2%(30원) 상승한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간다 보건부는 지난 20일 자국 내 에볼라 발병 사실을 보고했다. 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첫 에볼라 발병으로 23일 기준 총사망자는 4명이다. 이날 우간다 보건부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에볼라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도 캄팔라(Kampala)에서 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무벤데(Mubende)에서 발생한 발병과 관련하여 7명의 다른 사망자도 조사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 에볼라 강에서 처음 출현, 치사율이 50~90%에 달하는 고위험병원체다. 콩고의 울창한 열대 우림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천연 저장소로, 발열, 몸살, 설사를 유발하며 생존자의 몸에 남아 몇 년 후에 다시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3월 미국 VGXI와 274만 달러 규모의 에볼라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해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 테마주로 묶인다.
제이준코스메틱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제이준코스메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31%(195원) 하락한 5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이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제이준코스메틱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20 대 1 무상감자를 공시했다. 통상 무상감자는 별다른 보상 없이 자본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피해가 간다. 기존에 발행된 384억9138만7000주 보통주가 20분의 1 수준인 19억2456만9000주로 줄게된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달 27일이며 효력발생일은 다음날인 28일이다. 무상감자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그달 26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다. 앞서 제이준코스메틱은 전날 자본이 10% 이상 감소하면서 오후 4시 54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국내 외에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