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중앙․정방․천지동)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을)는 공동으로 10월7일 오후 2시에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회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및 시행령 입법예고에 따른 제주도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제주도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전문가와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가하여, 향후 제주특별법 개정과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시립대학교 박노수 교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주요내용, 지방의회 관련 쟁점사항을 검토하고, 지방의회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사무기구의 필요한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설명한 후, 제주도의회의 현황과 한계를 진단하여 전문성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봉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주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제한 후, “의원 의정활동 전문성 역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 갑)과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을)은 청년참여예산제도 도입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와 청년기본조례를 동시에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참여예산제도는 청년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도록 하는 제도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된 정책의 실현을 위해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양영식 위원장과 이상봉 위원장은 공동발의하는 것으로, 「제주도 청년 기본 조례」 제12조 제5항을 신설하여 예산의 일정 비율을 청년참여예산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7조와 제19조를 개정하여, 주민참여예산의 범위에 청년참여예산의 범위를 설정하고, 관련 청년참여예산분과위원회를 두도록 개정한다. 제주도는 2019년 6월 시범사업으로 청년참여예산제도를 도입했으나, 2019~2021년 기준 실제 추진된 사업은 1건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에 따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영식 위원장은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월 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제1소회의실에서 (사)한국예총 제주도협의회와 함께 무용예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주무용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문경운 의원은 “제주는 무용인들이 1순위로 공연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장소이나, 인프라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공연 공간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제주에는 공공에서 운영하는 무용인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운을 떼었다. 또한, 문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제주 무용예술, 무용공연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 위하여 마련된 소중한 자리”임을 강조하면서 “토론에 참석해주신 제주무용인, 관련 전문가, 행정관계자들께서 제주 무용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문의원은 “저 역시 오늘 나온 과제를 토대로 필요한 입법적 조치나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 최길복 회장은 무용공연 활성화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정민구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 1·2동)은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도래에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학생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활용 등 전반에 대한 교육을 촉진하기 위한 「제주도교육청 지식재산교육에 관한 조례안」과 도민에게 지식재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주도 지식재산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금번 제399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식재산교육의 시행과 학생의 지식재산 창출·활동을 지원하고 교원의 연수기회를 제공하며, 지식재산교육 선도학교의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사항들을 명시하고 있다. 「지식재산 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청소년의 발명교육을 확대하고 지식재산일반 교과를 도입 확대할 것을 제시하고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지능정보사회에서 지식재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어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제시하는 점에서 지식재산교육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정의원은「제주도 지식재산 진흥 조례」도 일부개정발의했는데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식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은 「제주도 골프산업 진흥 조례안」을 2021년 10월 6일에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 2021년 10월 11일까지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제정되는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안 제3조), 다른 조례와의 관계(안 제4조), 진흥계획 수립(안 제5조), 사업 추진(안 제6조), 위원회의 설치(안 제7조),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안 제8조), 시행규칙(안 제9조) 등이 규정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김창식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주 골프산업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도내 몇몇 골프장들은 수익창출에 급급하고 제주도는 골프 파라다이스 명성에 안주하여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산업 정책 추진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전국 최고의 골프산업이 발달한 골프 파라다이스 제주에서 골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0월 6일 오전 5차 4ㆍ3유적지 현장 답사를 위해 조천 북촌마을 4·3길을 방문한다. 위원들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출발하여 애기무덤에서 추념한 후, 마을 서쪽의 서우봉 학살터(몬주기알), 환해장성, 가릿당, 북촌포구, 낸시빌레, 꿩동산,을 거쳐 북촌 대학살의 현장인 당팟과 북촌초등학교를 둘러본다.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북촌은 봄이면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절경을 이뤄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가 됐지만, 4·3 당시에는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희생이 따랐던 참사의 현장이었다”며, “제주에는 이처럼 참담한 역사와 진실이 묻혀 있는 4·3유적이 산재해 있어 그만큼 남은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숨겨졌던 역사가 1978년 현기영 선생님의 소설 ‘순이삼촌’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고, 이후 4·3길 조성사업과 다크투어, 역사탐방 등을 통해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면서, “올해 현장방문은 북촌마을을 끝으로 일단락되지만, 문화·예술 활동, 기념사업 등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지원 활동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은 오는 8일 오후 4시 도의회 제1소회의실에서에서 ‘혐오표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입법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성별, 장애, 종교, 성적지향 등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표현이 증가하고 범죄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회 연구모임이 주도로 혐오표현에 관한 입법연구를 통해 혐오표현의 정의를 규정하고, 이로 인한 피해방지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조백기 박사(前 평화인권연구소왓)가 ‘혐오표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입법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고현수 의원을 좌장으로 권혁일 소장(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오임수 과장(제주도 자치행정과), 김상훈 사무국장(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나오미센터), 양희주 사무국장(제주여민회), 이 상 활동가(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등 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의회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고현수 의원은 “최근 SNS 등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혐오표현이 급증하고 있고,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이 사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대표 오영희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월 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9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오영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드론시장의 규모가 2025년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술 수준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내기술로도 모든 부품의 개발이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의 경우 고층빌딩이나 밀집도가 높지 않은 점이 드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제주 도심지역 내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장·단점을 활용한 기술력이 요구된다”라고 했다. 특히 “제주도만의 관광객을 위한 레저, 관광지와 융합한 연계서비스 등의 새로운 독자 모델 개발 또한 무궁무진하다”면서 “승마, 수영, 등산, 잠수 등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블루오션의 영역이라는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점이다”라고 했다. 이날 한국항공대학교 장윤석 교수가 「드론서비스 활용사례와 향후 전망」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특히, 무인기의 물류분야 적용가능 비즈니스 모델로 수중드론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강금실 열린캠프 후원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제주 합동 연설회장을 전격 ‘깜짝 방문’했다. 강 후원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지역순회 경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 출신’ 정치인으로서 이 후보의 제주 지역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 후보와 강 후원회장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호텔 난타 인근에서 만나 반갑게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유세장이 열리는 호텔 본 건물로 공동 입장했다. 강 후원회장은 “열린캠프 후원회장으로서 진작부터 합동 연설회 현장에 나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그러질 못했다”라며 “저의 고향인 제주 지역에서 열리는 경선만큼은 반드시 방문해 힘을 보태고 싶었는데 실행에 옮기게 돼 기쁘다. 제주 지역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도 “강 후원회장께서 방문해주시니 그 어느 때보다 힘이 난다”라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국가유공자가 살인·강간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 자격을 상실한 뒤 '뉘우침 심의'를 통해 국가유공자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국가유공자 31명이 자격을 상실한 뒤 이 심의를 통해 국가유공자 지위를 회복했다. 강간·추행 혐의 6명, 강도 혐의 7명, 살인 혐의 2명 등 31명 중 상당수가 강력범죄를 저질렀지만, 지위가 복권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가보훈처는 실형 선고에 따라 자격 박탈된 유공자라도 재범 여부·봉사활동 여부 등 행적을 고려한 '뉘우침 심의'를 통해 자격 복권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다만 보훈처는 내부 지침이라는 이유로 배점·평가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가 징역 1년 이상 실형을 선고받아 자격 박탈된 사례가 91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사유별로 보면 강간·추행이 24명, 강도 25명,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15명, 살인(미수 포함) 12명 등이며, 이 중 강력범죄에 해당하는 성범죄·강도·살인 등은 총 62건으로 전년 대비 280%나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