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2024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을 운영하고 있다. 해커톤 프로그램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정보기술(IT)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2020년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전 신청에서는 총 20팀 80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서류심사를 통해 13팀 52명을 선발했다. 팀별 지도교수와 멘토들과 함께하는 4일간 일정 중 첫날은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팀별 제안서를 발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젝트 완성 후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떠한 형태가 있는 결과물을 제작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다른 팀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드는지도 궁금하고, 최종 발표회가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을 현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를 10Gbps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학내망 고도화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3개년간 추진되며 1차 연도인 올해는 77억 원을 투자, 디지털선도학교 및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도내 43개교(초30, 중12, 고1)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해당 학교에 대해 전체 네트워크 통신속도를 전국 최초 10Gbps의 속도가 가능한 케이블로 교체하고 네트워크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네트워크를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100Mbps에서 1Gbps까지 혼재된 학교 네트워크 통신속도가 10Gbps로 개선되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및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계약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 간소화하여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의 부담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복잡한 계약절차로 인하여 과도한 서류를 계약업체에게 요구하거나 기관(학교) 간 상이한 업무처리 등으로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 간에 발생하는 불편 및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T·F를 구성, 계약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각종 서류의 통합 및 간소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수의계약 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서류 6종을 통합하여 “계약 통합 서약(동의)서” 1종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선금 및 대가 청구 시 계약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도 선금은 4종에서 1종으로, 대가는 2종에서 1종으로 각각 통합, 간소화했다. 이와 같은 계약업무 개선 방안은 7월 24일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활용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이 있을 경우 보완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 교육교류사업 온라인 교사 연구회는 다문화가정국가와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놀이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며, 캄보디아 교육부가 협력주체가 되어 함께하는 한국-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양자 간 국제교육 교류사업이다. 이번 수업은 한국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인화초 연구회 교사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실팽이, 제기차기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딱지치기 시간에는 종이를 접어 딱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딱지치기 대회를 열어 학생들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제기차기 시간에는 한국 교사들이 직접 제기 차는 방법을 시연하며,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점차 제기를 차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코딩 진로설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이루어진‘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해하고, 유니티(Unity) 엔진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튿날에는 챗GPT를 활용한 게임 개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간단한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의 시나리오 및 대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팀끼리 협업을 통해 야구경기장 메타버스를 해결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전농로 88)에서 도내 중학교 1, 2학년 3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함께하는 수학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께하는 수학미션'은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문제해결중심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내용의 이해도(또는 성취도)가 ‘중’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팀별 협동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풀이를 활용하여 미션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함께하는 수학미션'의 주제는 ‘사라진 1위 수상작’으로 학생들은 문제 만들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상작을 조작한 범인과 진짜 1위 작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함께하는 수학미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학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경험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게 되고,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 이 프로그램이 수학 문화 대중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2024 여름방학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와의 사전 영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8명이 수업에 참여하며, 참가학교는 총 10교로 대기고, 대정고, 대정여고, 서귀포고, 세화고, 영주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이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이용하여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및 분야별 현지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의 수업이 각각 5일간 나뉘어 운영되며, 과정별로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총 6개의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은 호주의 9개 기관(원자력과학기술기구, 뉴사우스웨일즈 도서관, 대산호초 해상공원 관리청,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의과대학, 과학교육연구회) 소속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비롯해 학생 중심 팀별 탐구활동과 발표수업을 통해 주제별 전문지식을 쌓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영화 칼럼니스트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고 토론하며 리뷰를 작성하는 ‘2024년 영화로 보는 미래 세상’을 23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영화 칼럼니스트인 현택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7일까지 매일 총 5회 운영된다. 첫 시간에는 외계인과의 인터뷰라는 주제로, 영화 '컨택트'의 클립을 감상하며, 영화 리뷰 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계인에게 묻고 싶은 질문지를 작성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영화 속 메시지를 탐구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남주고등학교는 최근 JIBS에서 주최한 고교동문 골프대회에서 남주고등학교 동문 골프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상금 2,000,000원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남주고등학교 동문 골프팀은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동문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동문 골프팀의 변정현(남주고등학교 35회 졸업생) 단장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남주고등학교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변정현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를 후배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동문들과 함께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철 교장은 “남주고등학교 동문 골프팀의 성과와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학교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주고등학교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앞으로도 남주고등학교는 동문들과 함께 학생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북초등학교는 19일에 6학년 153명을 대상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건 등을 가지고 와서 친구들과 매매나 교환하는 활동은 운영했다. 학생들이 사회 시간에 배운 합리적인 선택 및 소비를 직접 경험해보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가치 있는 물건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었다. 플리마켓 행사로 모인 기부금은 7월 23일 전교어린이회 대표 및 학급 대표 3명과 6학년 선생님이 함께 담쟁이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여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나눔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