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주지역사회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제주도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고현수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서수정 교육협력 심의관, 최혜령 광주인권사무소장, 안효철 제주출장소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민의 인권보호와 향상, 지역사회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도내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해결을 위한 협력,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의 날’ 기념행사 공동주최, 도내 인권정책 관련 민·관 협의체 운영 및 정례간담회 개최, 인권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콘텐츠의 개발·보급·활용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헌법에 보장된 인권을 지키는 문제에 대해 행정이 다시 생각하고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도민 삶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 캠퍼스 제주 조성을 비롯한 과학기술 진흥 및 기업 유치 등 제주 미래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와 JDC는 20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영철 JDC 이사장의 공동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제주도-JDC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해 연 2회 개최하는 정례협의회에 제주도지사와 JDC 이사장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오영훈 지사와 양영철 JDC 이사장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한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제주도와 JDC의 상호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것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취지이고,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주요 사업의 성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영철 JDC 이사장은 “지속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전국적인 한우 사육과잉에 따른 가격하락과 국제 곡물가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가격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우수급 안정을 위한 주요 시책으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와 별개로 생산자단체와 함께 암소고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 수요를 촉진하고 암소 감축에 나섰다. 사료구매자금의 전축종 대비 한·육우 비중을 44%(상반기 55농가/ 44억 6억 7천만 원)로 확대 지원하고, 지난 1회 추경 예산에서 배합사료 물류비 3억 원, 종자구입비 1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에는 총 7개 사업에 30억 7천만 원이 투입되어 사일리지 제조비와 목초종자구입비 등 조사료를 확대 공급하는 등 농가 경영 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사육마리수 감축과 중장기 수급관리 강화를 위해 저능력 암소 도태지원, 한우 도외 출하 운송비 지원 등 3개 사업에 7천만 원을 투입하여 농가의 사육두수 자율감축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생산자단체, 축산물유통협의회 등 관련 단체․기관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과 대구광역시공무원교육원이 20일 미래지향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오후 5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공무원 교육 운영의 질을 높이고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공무원 교육운영 기법 및 우수 교육콘텐츠 공유, 지역특화 프로그램 및 우수 교육프로그램 교차 연수, 지역자원 활용 공동협력체계 구축,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협약 후 강승철 제주공공정책연수원장과 방기성 대구공무원교육원장은 제주-대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발전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탁한다. 이어 21일에는 제주의 자연 홍보를 위한 곶자왈 숲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강승철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타 시도 교류를 지속·확대해 교육운영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가 기후변화 위기의 시대에 곤충이 친환경 축산자원으로서 고부가가치화 산업임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벤트 등)을 위해 추경예산 2,100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서귀포시는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사업시행자(단체)를 6월 22일까지 공모 중이며, 신청 접수하고자 하는 자는 청정축산과로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본 사업은 학생, 시민 및 학생 대상 곤충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곤충사업 희망농가 대상(시민, 귀농귀촌인) 기술 시범교육, 정서곤충(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나비 등) 키트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하여 곤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곤충산업을 육성 홍보하여 곤충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농가의 판로 확대로 곤충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예산 반영 등에 적극 노력하고, 국비 지원 공모사업 등에 대하여 농가 대상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제10회 한일 문화 카라반'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평화의 선율을 전하고, 제주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제주도는 일본 오키나와현과 주일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제주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제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오키나와 나하문화예술극장 나하토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제주빌레앙상블이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연주곡 ‘새별’과 제주4·3을 담은 ‘들리나요’ 등 4곡의 퓨전음악을 통해 특색있고 아름다운 제주의 선율을 선사했다. 또한 제주 홍보부스에서는 최근 제주포럼을 통해 오키나와현이 가입한 글로벌 평화도시연대를 알리는 한편 일본인이 즐겨찾는 제주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제주관광기념품 수상작을 전시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일본 현지에 알리고 제주의 매력을 확산해 앞으로 제주와 오키나와 간 교류협력을 다지고 추진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마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서귀포시 공직자들이 239박스(1,033kg)·500여만원의 제주산 햇마늘을 구매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공직자 대상 제주 암반수 햇마농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구매 품목은 올해산 제주 피마늘 특·상품 각각 3kg, 5kg 박스로 가격은 특품 기준 5,000원/kg, 상품 기준 4,000원/kg으로 구매했다. 서귀포시는 이외에도 마늘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 절감을 위해 마늘 기계작업 대행사업,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등 농작업 기계화를 지원하고 생분해성 멀칭 비닐 및 비료 구입비 지원사업 등에 꾸준히 예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도내 최대 주산지인 대정지역 마늘 판매를 위해‘서귀포in정’을 통한 마늘 판매 및 각종 경영비 절감 사업을 통해 마늘 재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마늘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1회추경 예산이 1조 2,68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1조 2,154억 원 대비 529억 원(4.6%)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2,093억 원, 특별회계 59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공공근로 사업에 35억 원,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 사업 2.1억 원,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자체사업) 6.3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3억 원, ▲서귀포인정 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1.5억 원,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0.6억 원 등 1차산업 분야 지원도 꾸준히 이어간다. 그리고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아동 차액보육료 2.5억 원, ▲저소득층 자녀 안경구입비 1억 원, ▲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지원사업 1억 원 등 취약계층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귀포시 주요 현안사업도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기업지원 보조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3개 기관으로 각각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생활과학교실 운영 보조사업을 수행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 추진상황과 보조금 운영 실태로 사업별 특성에 따라 ▲수혜기업 선정기준 및 방법(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수업 참여도 및 환경(생활과학교실)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내에 소재하는 수출(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영양성분(FDA영양분석) 검사 수수료 및 동영상, 책자 등 외국어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수행기관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여 서비스 등 업무역량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사업을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천 5백만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을,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과 신청기한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증개축하려는 자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7월 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7월 중 신청 자격 검토 및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기완 마을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