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주도는 제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이날 오전 11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지사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 30여명이 자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자체가 제한됨에 따라 모든 도민과 기업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도 민간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행정만의 틀이 있어 일선 현장에서 보기에는 답답하게 보일 수도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으로 △해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수출물류비 지원 현실화 △제주 제2공항 건설 조속 추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 방역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7일 ‘미래농업육성관’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미래농업육성관 조성에 따른 예산 58억 원(국비 29억 원, 도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2019년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에 이어 2020년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 농업정보 확산, 문화복지 공간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의 소통과 공유의 장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농업기술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584㎡ 규모로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농업혁신 기술 확산 보급을 위한 308석 규모의 농업인교육관과 소득연계 농창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가공교육실, 창의적 토론 및 기획을 위한 스마트 워킹그룹실, 비대면 농업정보영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 신축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농업기술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오는 19일 올바른영농조합법인의 로컬푸드 직매장 ‘올바른농민상회’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바른농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문희선)은 로컬푸드연구회 회원들이 제주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한 농업법인으로 현재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생산자가 스스로 운영해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농·청년농·친환경농업인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개장했다. 판매상품은 로컬푸드(제주산 농산물),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50여 품목이다. 올바른농민상회는 ‘ALL’, ‘용기 있는 사람 다 오라!’라는 컨셉으로 포장 없는 가게, 제주형 그린뉴딜 실천으로 환경소비를 주도한다. 또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용기를 들고 와 직접 물품을 포장해가는 포장 없는 판매장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은 소포장 없이 진열하고 가공품 포장도 최소화하며 친환경곡식류, 친환경주방세제 등을 덜어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와 함께 제철음료는 텀블러 지참 시 할인 및 텀블러 대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바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키위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들에게 병해 방제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에서 키위 재배면적은 311.5ha, 생산량 8,325톤으로 제2 소득 과수로 육성되고 있는 작목이다. 키위 점무늬병은 궤양병 다음으로 생육과 수량을 떨어뜨리는 주된 병으로 전염력이 높아 큰 피해를 준다. 피해증상은 감염초기에 작은 암갈색 반점의 병반(무늬)이 나타나고, 진전되면 잎 표면에 겹둥근무늬의 반점이 형성돼 서로 융합하게 된다. 병 발생이 심해지면 조기 낙엽으로 양분공급이 어려워 키위 품질 저하 및 이듬해 착과량에도 영향을 준다. 키위 점무늬병 병원균의 적정 생장온도는 25℃~28℃이며,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의 다습한 환경은 병의 확산을 급속히 증가시킨다. 키위 재배지에서 점무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포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초순 최초 관찰됐으며 포자 관찰 5일 후부터 병반의 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원균이 확인되고 최근 병원균 적정 생장온도*로 기온이 상승하는 만큼 시설환기 및 조기 방제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키위 점무늬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올해 양배추 과잉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배추에 대한 가격안정관리제를 발령하고, 재배농가에 14억6,59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정부 수급조절 대상품목에서 제외된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자율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고, 가격위험 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주도만의 농가 지원 정책이다. 제주도는 2017년 당근을 시작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까지 연차별로 확대 도입했으며, 농가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자단체, 지역농협 등 관계자들과 지속 협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액보전 방식을 주로 출하하는 시기(전년도 12월~4월)의 총 평균 시장가격에서 주출하기의 월별 평균 시장가격으로 개선했다. 지원조건은 제주형 자조금 단체 가입 및 농협에 계통 출하한 농업인으로, 주 출하기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산 양배추 생산량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9만 톤으로 과잉공급이 예상됨에 따라 수급안정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1세대 1주택 보유자에 한해 특례세율을 적용하여 재산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 주거안정과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방세법 제111조의2(1세대 1주택에 대한 주택 세율 특례)」에 근거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분 재산세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 세율을 인하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1세대 1주택 보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세율 인하가 적용된 주택분 재산세를 고지받게 된다. 1세대의 기준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가족(민법상 가족 범위 준용)이며, 배우자와 만 19세 미만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한다.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할 시에는 합가해도 독립 가구로 인정된다. 한편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상속주택(5년 미경과), ▲미분양 주택(5년 미경과), ▲종업원 제공주택(시가표준액 3억 원 이하), ▲대물변제 주택 등은 주택 수 산정 시 제외되며, 다만 이 경우 위택스 온라인 또는 제주시청 재산세과 방문을 통해 21일까지 별도 제외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1년 5월 말 기준 제주시에서 부과된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건수가 5,765건으로 과태료는 8억 2천 9백만원에 달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자동차 책임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책임보험은 차량 사고의 발생으로 인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보호하는 사회보장적 기능을 하는 제도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명시된 자동차 보유자의 의무사항이다. 자동차 보유자는 천재지변, 화재, 도난, 멸실 등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된 사실을 증명한 경우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운행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차를 등록한 시점부터 이전·말소 등록을 할 때까지 책임보험에 가입을 해야 하며, 계약된 보험의 만기일을 사전에 확인하여 누락일 없이 재가입을 해야 한다. 책임보험 가입 시 사고에 대해서는 대인 사망 1억 5천만원, 후유장애 3천만원, 대물 2천만원까지 보상된다. 책임보험에 지연 가입할 경우 미가입 일수에 따라 비사업용자동차는 최고 90만원(이륜자동차 30만원, 사업용자동차 2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무보험으로 운행 시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형사 처벌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가 제주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및 그린뉴딜 정책을 세계에 선보인다. 제주도는 오는 15일 세계 3대 통신 중 하나인 AFP, 영국에 본사를 둔 Asia Times, 러시아국영통신 로시야 세고드냐(Rossya Segodnya) 등 7개 외신매체에서 한국판 뉴딜로 세계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를 방문하여 차세대 교통체계(C-ITS) 및 신재생에너지 현장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교통체계 C-ITS(Coopt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 및 교통안전 서비스, 돌발상황(사고, 급정거, 보행자) 등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취재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테스트 베드이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외신기자들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외신기자들은 제주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하고 차세대 교통체계(C-ITS) 서비스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공영관광지 스탬프 투어, 서귀포시 원도심 도보투어 하영올레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바우처(5,000원 지류상품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시 3개부서(경제일자리과, 관광지관리소, 관광진흥과)가 협업하여 주관하는 이번 이벤트는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5천원 전통시장 바우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소비 유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스탬프 투어와 연계한 바우처는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 6개 공영관광지 중 한 곳에서 스탬프투어 엽서를 수령한 뒤 4개 이상 관람하여 스탬프를 찍고 엽서를 천지연폭포나 천제연폭포 매표소에 보여주면 지급되는 방식이다. 또한, 하영올레 1코스(5월 29일 개장) 완주자 대상 바우처는 제주올레여행자 센터를 방문하여 완주 소감을 작성한 도보여행객 및 도민에게 지급되며 6.26일 예정인 하영올레 2코스 개장식 참여자에게도 지급될 예정이다. 바우처 지급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바우처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260여개 점포에서 7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도내 4만5,92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정보를 얻고 각종 정책 수립, 기업 경영계획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통계이다. 올해로 3회차인 경제총조사는 2001년 최초로 진행돼 5년마다 전국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최근 산업변화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업체, 1인 미디어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응답 부담은 낮추고 조사 효율은 높이기 위해 사업체의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하여 부분적으로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를 병행했다. 제주도는 2020년 말 기준 도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한 4만5,92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사업실적 등 기본항목 13개와 배달 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등 산업별 특성항목 24개 등 총 37개이다.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조사,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조사 및 조사원의 면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