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노후 간판 교체 및 신규 제작‧설치비를 지원하는 2021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대상자 공모를 지난 5월 2차에 이어 8월 18일까지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기금사업인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8개소(보조율 70%, 개소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로 실질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선순위는 ▲특별피해 집합금지 업종, ▲특별피해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제주형 방역 조치를 이행한 피해업종, ▲그 외 일반업종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순위별 동점자 발생 시에는 코로나 확진자 방문 등에 따른 일시적 영업정지 일수가 많은 업체, 매출 소득 감소율이 큰 업체 순으로 실질적 피해를 더 많이 입은 소상공인을 우선 배려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제주시 관내 소상공인으로서 버팀목 자금을 수령한 자에 해당될 경우 제주시 도시재생과로 방문(주말‧공휴일 및 우편접수 불가)하여 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서식을 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7월 1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화북상업지역 토지주 및 체비지 매수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당일 오후 5시부터 화북 동마을 복지회관 1층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미매각 부지 호텔부지(숙박시설)의 용도변경(안) 등 금번 변경 추진되는 개발계획 내용과 더불어 현재까지 공사 추진현황 및 향후 일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한다. 제주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체비지 매각공고를 통하여 478억원(현재 감정가)에 달하는 호텔부지(19,432㎡)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현재까지 매각이 되지 않아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호텔부지 매각방안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 용역을 작년 12월부터 착수했으며, 현실적 여건이 반영된 호텔부지 매각을 위한 용도변경에 따른 타당성 ․ 경제성 등 사업성 분석 및 종합적인 검토가 완료되어 최종 용도변경(안) 결정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원활한 사업자금 확보와 안정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반드시 호텔부지 매각은 필요한 실정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올 하반기 총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동 지역 계량기 6,695전에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 사업은 기존 수도계량기를 전자식으로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다.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면 신속한 누수 대응과 실시간 검침 등이 이뤄져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2019년 오라동 462전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5개 동(오등, 월평, 회천, 봉개, 해안동) 1,335전을 교체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13개 동(일도1, 이도1 등) 7,547전을 교체 완료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삼양동, 아라동 등 6,695전에 교체하게 된다. 이어 계량기 교체가 끝난 후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면 제주시 동 지역 급수전 수 69,056전 중 23.2%에 대해서 원격검침이 가능하게 된다. 제주시는 스마트 원격검침을 통해 정확한 물 사용량 파악, 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수 확인 및 수용가 개별 통보 시일을 단축하여 유수율 제고 및 검침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해당 지역 수용가에서는 사업 시행 시 계량기 교체, 무선통신 단말기 설치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6일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가 되고 세계적인 모범이 된 4·3을 이제는 평화와 하홥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여는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이라고 역설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 20분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화해·평화·치유의 보편모델: 제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폐막세션을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행사에서 ‘4·3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1948년 국가권력과 이념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제주도민 수 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폭력을 통한 이념의 추구는 국가에 의해 평정됨이 마땅하고,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4·3진상보고서 채택 △대통령 공식 사과 △세계평화의 섬 지정 △제주4·3평화공원 및 재단 설립 △국가추념일 지정 △4·3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 4·3은 제주의 아픔이자 대한민국의 아픔이었지만, 이제는 용서와 화해,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제주의 가치이자 역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포용적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5시 10분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제주포럼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폐회 연설을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의 폐회 선언,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감사 인사, 온·오프라인 합창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 세계가 1년이 넘도록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너와 나, 우리 인류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 엄중한 사실은 왜 우리가 한반도를 넘어서 지구적 차원에서 ‘포용적 번영’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 제주는 아픔과 화해, 치유의 섬이자 평화의 상징”이라며 “정부는 개정된 4·3특별법을 완전한 치유와 화해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과 그로 인해 아픔을 겪은 유족께 충분한 피해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뤄지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가 겪었던 가장 큰 아픔인 4·3특별법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회원들이 25일 열린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세션에서 제주가 선도하고 구축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세션에 참여한 9명의 회원들은 앞서 개최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구축을 위한 지지 성명서에 서명하고 연대 지지와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환태평양공원은 미국 샌디에고의 예술가인 제임스 허벨(James Hubbell)이 환태평양 지역 내 주민들과 환태평양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동의 비전을 키우고자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까지 제주를 비롯한 7개의 도시에 공원이 조성됐으며, 제주가 주도적으로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를 출범시켜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션에 온라인으로 참가한 에카테리나 자글라디나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카테리나 사무국장은 ‘평화’라는 주제로 연이어 진행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세션과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세션을 축하하며 “다양한 문화가 만나 서로를 풍요롭게 연결하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폭넓은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계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서귀포시 여성취업박람회’오프라인 행사를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YWCA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취업박람회는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통해 동 시간대 참가인원 최대 50명 이내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현장 및 원격 면접, 현직자 멘토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각종 체험 부스를 통해 구직자가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직접 선택하여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사전 예약 및 문의는 여성취업박람회 전용 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행사는 지난 6월 14일에 전용 사이트를 통해 먼저 개최되어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면접·비대면 취업 컨설팅 등을 비롯해 오프라인 행사 사전 예약 또한 행사 종료 시까지 상시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여성취업박람회는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게 온·오프라인 두 가지 채널로 운영하고 있는데, 취업을 희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3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중앙회 초청으로 이날 오후 4시 메종글래드호텔 제이드홀에서 ‘제주도지사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류융수 제주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중소기업 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제주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대상에 협동조합을 포함시켜 중소기업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서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시중 경제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일자리와 생산활동, 그리고 이로 인한 소득향상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업종별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기업들은 중소기업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2022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공모에 신청한‘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이 2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어촌개발 사업으로,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원 창출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며, 서귀포시는 성산읍이 해양수산부 전담 지역이다. 성산읍 성산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어촌게이트타운센터 신축 ▲성산 청년회관 신축 ▲해녀 탈의장 리모델링 ▲성산 어촌체험 프로그램 지원센터 ▲어촌 성산 친수공원 조성 등으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 약 100억원,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개년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귀포시가 제출한 예비사업계획서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발표·현장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실시했으며, 어촌의 대표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계획이 수립되었는지 여부를 중점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산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지원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스마트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 관리기 등 사양관리의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에는 총사업비 10억(국비 3 / 도비 2 / 융자 3 / 자담 2)이 투자되며, 융자금 금리는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사업 추진과정은 컨설팅업체가 사전 예비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등 작성을 지원하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에 제출하게 되면, 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제주도에서 대상자 확정 후 서귀포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사업대상자 3개소(한우 1, 양돈 2 / 사업비 2억 6천만원)중 1개소는 사업이 완료됐고 2개소는 사업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ICT융복합확산지원사업의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통해 최적의 사양조건을 충족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