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국내 최대 렌터카 플랫폼인 카모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강화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여름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전국 렌터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회원 수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카모아'와 함께 잠재적 소비자인 관광객들에게 서귀포in정 홍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오투(대표 홍성주)가 운영하고 있는 카모아는 렌터카 가격비교, 예약 서비스 플랫폼으로 2018년 런칭하여 현재 전국 56개지역 435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3,000대 차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플랫폼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제주도 방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렌터카 내에 서귀포in정 마스크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비치하여 관광객들에게 서귀포in정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다. 아울러 카모아가 보유한 렌터카 예약고객 등 전국 모바일 회원을 대상으로 서귀포in정 고객 이벤트 등의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협약식은 김태엽 서귀포시장, 홍성주 ㈜팀오투 대표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사회적기업 자립기반사업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의 자력성장 기반조성을 하고 나아가서는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를 창출해 내기 위한 것이다. .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6개 사회적 (예비) 기업에 41백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추경예산 3천만원을 추가해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6개의 사회적 기업에 4천5백만원이 지원됐는데 올해는 추경을 통해 2배 가량 많은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 금번 사업은 지난 6월 23일 ~ 7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이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중 사업의 적정성, 필요성 등 자체심사 후 다음 달 지방보조금심의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자립기반 사업비 외에도 매년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으로 일반 ·전문 인력 인건비, 브랜드·기술 개발, 홍보·마케팅비로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7월 현재 서귀포시 관내에는 42개의 사회적(예비)기업이 운영 중인데 취약계층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의 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사회적기업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되는 농업 워킹그룹 회의가 지난 5월 마늘분야에서 실시됐고 오는 22일에는 감귤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감귤분야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매해 반복되는 극조생 감귤의 미숙과 출하 문제 등에 대해서 집중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농가- 농협- 행정 실무진의 참여, 극조생 감귤의 고품질 우량품종 전환 방안, 고당도 감귤 생산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서귀포시 감귤의 경쟁력 확보에 대하여 논의 할 예정이다. 도출된 과제에 대해서는 협업을 통해서 현장점검과 지도 등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신규 사업의 발굴,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효과 분석과 개선 대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여 서귀포시 현실에 맞는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개선하는 역할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마늘, 감귤, 월동무의 품목별 워킹그룹을 실시했는데 여기에서 건의됐던 월동채소 재해 예방을 위한 방풍망 지원 사업, 농가가 선호하는 우량품종 3년생 대묘 공급 추진을 위한 사업, 드론을 활용한 감귤 현장 단속 등은 올해 예산 편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되어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동안 유용미생물 4종·115톤을 8,193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시설면적 259㎡에 배양기 7기, 저장고 7기 등 연간 200톤 규모의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배양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질화세균 등 4종이다. 자체검사 및 품질검사 의뢰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생물비료 공정규격 이상의 고품질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균종별로는 광합성균‧바실러스균 각 34%, 유산균 25%, 질화균 7%이며, 광합성균‧바실러스균의 호응이 높았다. 작목별로는 축산 46%, 시설과수 36%, 노지과수 7%, 기타작물 6%, 채소 5% 순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물리성 개선 및 작물 토양이용률 향상,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 가축 소화율 향상 효과가 있다. 특히, 서부지역에는 축산단지가 밀집해 있어 축산악취 저감과 함께 최근 이슈화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200톤을 배양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미생물제 수요가 증가할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국과수와 협업해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게임기구 검증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기구 검증 시스템은 게임기구의 위·변조 확인 및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개발을 시작해 올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게임기구 검증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도·감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와 국과수는 2019년 9월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개발, 도내 카지노업체 7개소에 보급했다. 최근 이전 개장한 트림타워 카지노에도 7월 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기존 수기로 이뤄지던 카지노 매출액 보고체계를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산화함으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매출액 관리와 효율적인 관리·감독 등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15년 12월 카지노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과학수사 기법을 보유한 국과수와 카지노 관련 업무에 과학적 기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앞으로도 국과수와 긴밀히 협력해 카지노 관리·운영 시스템의 안정화 및 고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장기 미준공 유원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면 재정비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유원지 개발사업장은 총 23개소다. 이중 준공된 사업장은 라온프이빗타운과 테디벨리리조트 등 2개소뿐이며, 나머지 21개소는 미준공 상태다. 미준공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문관광단지는 1978년 사업 승인 후 43년 동안 미준공 상태이며, 지난달 분할시행계획을 고시한 바 있다. 무수천유원지는 1986년 유원지로 결정된 후 2012년 현재 사업시행자인 ㈜중국성개발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콘도미니엄(151실)과 기반시설 등 일부 시설만 완료된 상태다. 산천단유원지도 1986년 유원지로 지정 받은 후 35년 동안 토지주 간 분쟁 등으로 인해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현재 사업장별 미진한 사업에 대해 연도별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소 방안 등을 포함하는 실시계획을 재수립해 정비할 계획이다. 실시계획 주요 기준은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적용한 재정비 계획 △3년차까지 실질적 집행계획 마련 및 최장 7년 범위 내에서 실시계획수립 △미 매입토지에 대한 보상계획 및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유기·유실동물 감소를 위한 반려인의 의무인 동물등록을 높이고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금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방식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내장형 방식은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된 동물병원(44곳)을 방문하여 동물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외장형 방식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장형 방식으로 등록할 경우 목걸이 분실·훼손 등의 우려가 있어, 한번 체내에 삽입하면 평생 분실이나 훼손의 우려가 없는 내장형 방식이 권장된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운영 내실화를 위해 현수막, 포스터 등 홍보를 철저히 하고, 동물보호단체, 동물병원 및 동물관련영업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동물등록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 반려견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 조정·심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적정성검토 3,869억원보다 58억원이 증가한 3,927억원(국비 1,840.5억원, 지방비 1,930.5억원, 원인자부담 156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성공적인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년간 광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승인(KDI) 등을 거쳤다. 특히,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추진해 세부현장조사와 시공계획 검토 결과를 반영하고, 재원협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총사업비 조정을 이끌어 냈다. 제주도는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7월 중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턴키)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총사업비 확정에 앞서 올해 초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했다. 도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낙찰자 선정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내년 우선시공분 계약 및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1일 하수처리량은 기존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증가한다. 기존 처리시설은 무중단공법으로 완전 지하화하고, 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와 제주시는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 구축에 따른 발전 방안 모색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주 스스로해결단을 중심으로 리빙랩(생활실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인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동주관한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 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제안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향후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등을 차량에 비치해 운전자와 연결해주는 비대면 IC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생활실험실로 불린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제3별관 2층 회의실에서 제주 스스로해결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안내 및 의견수렴과 향후 참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리빙랩 참가자는 △서비스 설계 방향 △실질적인 구현 기능 △모델 등 사업 실행 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한편 아이디어 발굴 및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어장에 서식하는 미이용 성게에 괭생이모자반 등을 먹이원으로 활용한 시험양식 결과, 새로운 어업자원으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갯녹음 어장에 서식하는 성게는 생식소(알)가 없어 소득품종이 아닌 마을어장 내 해조류를 다량 섭식하는 등 피해를 입히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어장에 방치되고 있는 성게가 잡식성이면서 먹이섭식이 왕성한 특성에 착안해 어장 피해를 입히는 괭생이모자반·구멍갈파래 및 산지폐기 또는 미이용 되는 양배추 잎을 먹이원으로 새 소득원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험양식 결과, 약 100일 간 양배추 잎을 먹인 성게의 생식소 중량지수(체중 당 생식소 중량 비율)가 약 11.5%를 보임에 따라 자연산 성게 13.5%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구멍갈파래·괭생이모자반을 먹이로 공급한 성게의 생식소 중량지수도 약 8%를 보여 성게양식 시 대체 먹이원으로 이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편, 먹이로 이용한 것들은 대부분 버려지는 미이용 농산물 및 해양쓰레기로, 양식 경제성이 확인될 경우 새로운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고형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