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부동산투자이민제 시행 후 성과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승인을 얻고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 휴양체류시설(콘도미니엄 등)에 5억 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비자를 발급해주고, 5년 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대규모 사업장의 투자유치가 어려워지자, 2010년 투자유인책으로 도입됐다. 제도 시행 후 외국인이 휴양체류시설(콘도미니엄 분양) 투자규모는 1,961건, 1조 4,700억 원이다. 이에 따라 거주비자(F-2-8)를 발급받은 투자자는 991명, 5년 경과 후 발급되는 영주권(F-5-17) 취득 투자자는 659명*이다. 제도 도입 후 장기 표류 중이었던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그러나 부동산 과열, 무분별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 등의 문제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단지와 관광지뿐만 아니라 유원지·농어촌관광단지 등을 포함해 사실상 전 지역 투자가 가능했던 투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제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안한 빅테이터 센터 구축 및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이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은 D.N.A 생태계 강화 분야의 주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한국투어패스(주)와 ㈜플로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제주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방·유통·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방되는 데이터들도 포함된다.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기업 매칭 지원, 청년 인턴)은 행정안전부 소관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안한 ‘제주 도보여행 탐방객 데이터 구축 사업’이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제주관광공사는 인력 운영과 데이터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2억 원)과 청년인턴 인건비 전액을 국비 지원받는다. 실측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되며, 빅데이터를 보완·고도화하기 위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9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카지노업체의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전문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카지노를 제외한 현재 운영 중인 업체다. 주요 검사 사항은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령에 따른 보고 및 확인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2019년 금융정보분석원(KoFIU)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권을 이양 받아 매년 도내 카지노를 대상으로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금융정보분석원에 제출되며, 결과에 따라 기관경고·주의와 함께 임직원은 인사 상 제재조치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자금세탁 방지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카지노감독관을 자금세탁 방지 전문 검사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향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에 걸맞은 검사역량을 배양해 전문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도내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화 및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품질 규격화와 상품률 향상을 위해 철저한 열매솎기를 당부했다. 올해 노지감귤 생리낙과는 봄 순 발아 및 개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전년보다 8일 빠른 5월 10일부터 시작돼 7월 23일까지 진행됐다. 평균 생리낙과율은 1차 83.9%, 2차 5.1%(전체 89.0%)로 전년보다 0.9% 많고, 평년 89.6%보다 0.6%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솎기를 통한 적정 착과는 과실의 품질 향상, 수확 노동력 분산, 해거리 방지 효과가 있다. 적정 착과는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맛있는 감귤 생산이 가능하고, 과실 크기가 균일해진다. 수확 노동력이 적게 들고, 작업능률이 2배 정도 향상돼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 과다착과 시 새로운 가지 발생이 적어 동화양분 부족으로 인한 이듬해 해거리의 주요인이 되는데 적정 착과는 이를 해결해준다. 열매솎기는 9월 중순까지는 소과 위주, 9월 하순 이후는 소과․대과․상처과․병해충 피해과 등 비상품 열매를 선발해 따내야 한다. 단계별로는 △1단계=8월 상순까지 수세가 약하고 적게 달린 나무 전체 열매솎기 △2단계=9월 중순까지 착과량이 많은 나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와 농업기술 기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창업 기술자문·컨설팅으로 귀농 창업설계를 지원하고,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8월부터 9월까지 창업 기본 ․ 심화 교육을 추진한 후 농창업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10월 창업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은 30명을 선발해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이해 △창업전문가의 1 대 1 맞춤식 귀농창업 설계교육 △농업경영과 창업 절차 등이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 또는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과정 이상 수료자 중 올 1월 1일 기준 5년 이내의 귀농자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확정된다. 교육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는 교육이수확인서가 발급된다 교육 이수 후 희망자에 한해 창업 아이템 및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5개소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도 제주자연자원분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도민 및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연구과제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 관련 조사 연구 △지질유산 조사 △자원식물 산업화 및 유전자원 조사 연구 △야생 동·식물 생태 및 서식환경 조사 연구 △산림 병해충 방제 관련 연구 등이다. 제안된 연구과제는 9월 중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연구과제로 확정된다. 한편, 한라산연구부는 올해 제주의 자연환경 현안사업인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 연구 등 28개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기재부에 제주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416억원 규모의 국비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4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열린 호남·제주지역 예산협의회에 참가해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예산협의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고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5월 최상대 예산실장이 제주를 찾아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권역별로 지자체와의 소통을 추진하고자 호남·제주권역을 묶어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정부예산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국가균형발전 관련 및 지역균형 뉴딜사업,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도는 그동안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하고, 상반기 신속집행률에서 제주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소비·투자 부문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점을 부각하며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 순환자원 혁신클러스터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오는 8월 17일까지2021년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을 3차 공모한다. 이번 3차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는 6백만원으로 사업별 규모 및 성격에 따라 1단체 1개 사업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단체별 4백만원(보조율 50%~90%)이내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복지, 권익증진사업 ▲ 일·가정 양립 등 양성평등문화 조성사업 ▲ 해당 여성단체의 특성과 연계한 사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민생경제 살리기 협력 사업 ▲ 기타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업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성단체들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사업추진을 위하여 비대면 사업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서귀포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여성단체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1, 2차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현재 7개 단체·7개 사업(2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만감류 품질관리 위한 해가림시설(차광 스크린)을 설치한 결과, 3~5℃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천혜향’은 강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과실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일소증상으로 품질이 저하된다. 또한, 여름철은 과실 비대가 진행되면서 열매솎기, 열매 매달기, 전정,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다. 하지만 하우스 내 강한 일사 및 고온은 농작업을 어렵게 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하우스 내 강한 일사, 고온 피해로 인한 만감류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해 ‘만감류 안정생산을 위한 고온기 품질관리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대상자 선정 후 총 5개소에 8,500만 원을 투입하해 하우스 천장에 해가림시설을 설치했다. 해가림시설 이용 시 직사광선 차단으로 하우스 내 온도는 미 설치 대비 3~5℃ 낮아 품질 향상 및 농작업 환경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천혜향의 경우 평년 일소증상 발생률은 5~7%에 이르지만, 해가림시설 설치로 1%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농작업 시간을 2시간 이상 절감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업기술센터는 8월부터 10월까지 ‘월동채소 육묘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부지역은 양배추·브로콜리·조생양파 등 월동채소 비중이 매우 높다. 십자화과 채소인 양배추·브로콜리 등은 7~8월 육묘, 8~9월 정식, 12월부터 이듬해 2월 수확한다. 조생양파는 9~10월 육묘, 10~11월 정식해 이듬해 3월 수확한다. 월동채소는 고온기에 파종 및 육묘되면서 세심한 기술 실천이 이뤄져야 하는데 올해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월동채소 육묘 상담실’을 설치, 월동채소 파종과 육묘관리 기술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모종 품질은 향후 상품성을 좌우함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하다. 이에 따라 △올바른 품종 선택 △적기 파종 및 정식 △온도와 수분관리가 필요하다. 품종은 품질이 좋으며 노지 월동재배로 내한성이 강한 품종, 잘록병·노균병 등 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양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은 파종 30~35일 후 본잎 4~5매일 때 정식해야 하므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