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10일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발주, 입찰공고한다고 밝혔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늘리고, 처리시설은 무중단공법으로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다. 지난 7월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 조정·심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적정성검토 결과, 총사업비는 기존 3,869억 원에서 58억 원 증가한 3,927억 원(국비 1,840.5억 원, 지방비 1,930.5억 원, 원인자부담 156억 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도는 내년 초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현장설명, 입찰안내서 질의 및 회신, 기본설계설계 적격심의 등 계약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턴키 발주 예정 공사비는 3,782억 원이며,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입찰공고 후 10개월 이내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한 업체들은 12월까지 각각 기본설계를 준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내년 2월 중 기본설계 내용을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앞서 제주도는 3일 오후 2시 서울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품질 좋은 품종 선발을 위한 ‘월동채소 품종비교 실증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동채소 비중이 높은 제주 서부지역은 최근 콜라비와 소구형 양배추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에서 선호되고 있는 코라비‧소구형 양배추의 국내육성 품종과 외국산 품종의 비교 실증을 통해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콜라비의 경우 외국산 품종 ‘콜리브리’를 대비해 제주 월동재배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예상되는 국내육성 품종 ‘퍼플스타’에 대한 실증이 이뤄진다. 소구형 양배추는 외국산 품종 ‘꼬꼬마’를 대비해 제주 월동재배에서 구색이 진한 녹색이며 유통기간이 긴 국내육성 품종 ‘홈런’에 대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과 함께 실증시험 결과를 농업인 교육, 상담, 현장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농업인들에게 작목별‧품종별 재배기술 습득, 생육 특성 관찰 등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부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횡단보도 보행 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예산 9천만원을 투입해 신촌초등학교, 재릉초등학교, 관덕정, 신성여고 주변 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보행자가 있는 경우 자동감지 센서를 이용한 보행신호등을 작동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운전자 사회적비용(환경오염, 연료소모, 시간지체 등)을 감소해 교통흐름을 개선한다. 또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를 통해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 시 “잠시만 기다리시면 보행자신호가 들어옵니다”란 음성안내와 무단횡단 및 보행자 대기구간(검지구간) 이탈 시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해 주십시오”라는 경고 방송을 송출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보행대기 중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어린이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의 작동상태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개선 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설치지역을 확대하여 원활한 교통흐름 및 보행자 안전이 보장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8월 16일부터 2주 동안 제주시홈페이지, 가상뱅킹, 음식물폐기물관리 등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주요 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보안취약점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해커로부터의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로 각종 보안위협 요소에 노출될 수 있어 보안취약점 진단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취약점 종합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서비스 중심으로 보안취약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운영체제의 백신프로그램 설치여부, ▲화면보호기 설치여부 등 82개 항목, ▲데이버베이스 관리의 권한별 프로그램 접근 적합성 등 14개 항목, ▲웹서비스의 사용자 오류설정 여부, ▲최신 보안 패치 적용 여부 등 29개로 이루어진다. 진단결과에 따라 정보 시스템 취약점 발견 시 시스템별 보안조치를 실시하여 정보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안취약점 진단을 통해 주요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개인정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8월 중 대정읍 안성리1지구(안성리 970번지 일원 271필지, 318천㎡)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공람, 온라인 또는 현장 주민설명회 개최, 개별 방문 상담 등을 거쳐 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상태이며, 제주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이후 지적재조사측량(한국국토정보공사, ㈜일환 공동수행)을 11월까지 마무리하고, 소유자 의견수렴, 경계조정 및 경계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까지 안성리1지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년에 3개 지구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대정읍 하모리3지구(하모리 838-4번지 일원 89필지, 11천㎡)와 동일리1지구(동일리 2628-2번지 일원 60필지, 74천㎡)는 지난 7월 21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되어 정상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는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순항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서귀포in정」이 운영된지 200여일 만에 10억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해 목표액인 20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1월 15일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서귀포in정」 운영을 시작했다. 서귀포in정의 기본운영 방침은 감귤 등 1차 산업의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여 생산자에게는 최소 수수료로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안정, 소비자에게는 서귀포시가 인정한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착한 플랫폼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150여 농·어가와 330개 상품이 입점하여 있으며, 총 이용 구매 고객은 18,000명으로 37,587건의 상품을 구매, 누적 매출액은 10억 3백만원이다. 구매 고객층을 보면 30대와 40대가 주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중에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고객이 34.2%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론 여성이 65%로 남성보다 두배로 구매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이 같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드론을 활용한 모바일 무장애여행 관광지 길안내 서비스인 ‘관광지 무장애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8월 중 사전 규격 및 사업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라이다(LIDAR)를 활용해 모바일 무장애여행 관광지 길안내 서비스 기반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보건복지 분야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무장애 데이터 구축을 통해 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지방비 9,8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공고 후 9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11월 말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등 관광지 30개소를 대상으로 드론 라이다를 촬영해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관광지 등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데이터 생산과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시설물에 대한 정보들이 대부분 텍스트 위주와 현장과 일치하지 않은 부정확한 데이터가 제공되면서 이동 약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드론라이다를 활용해 측량데이터와 사진 이미지를 융합하여 점용물 확인, 인도폭 계산, 계단 등 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시설딸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설딸기 재배기술’ 초급과정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시설딸기의 재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해 고품질 시설딸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설딸기 병해충 진단 및 방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로 제주딸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도내 시설딸기 재배경력 3년 이하 및 재배 희망농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설딸기 재배 확대 보급을 위해 초급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월 1회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총 4회·12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딸기 기본생리 △정식 전·후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수경재배 기술 및 정밀 환경관리 기술 △동절기 생육 관리 및 영양 △생리장해 대책 등이다. 이와 함께 시설하우스 화재 원인 중 하나인 전기시설 안전관리 교육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재배 시 피복(멀칭) 방법 개선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늘 등 인경채소 재배 시 비닐멀칭은 보온과 수분 유지, 냉해 예방, 잡초 억제 등의 이점으로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비닐멀칭은 피복 및 수거 작업 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며 인력 확보, 경영비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비닐 사후 처리 문제로 인해 비닐 피복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토양에 100년 이상 남아있어 환경오염을 직접 유발할 뿐 아니라, 고지용성으로 대부분 생물에 누적되고 있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피복 재배 시 기존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자재 구명, 노동력 절감 방법 개선, 마늘 파종·수확 등 마늘재배 기계화의 방안을 찾고자 한다. 이번 실증은 마늘피복 재배방법 개선 및 기계화 재배 매뉴얼 구축의 일환으로 마늘주산지 7농가·1.8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어 8월 기계파종한 후 10월경 자재별로 기계 멀칭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실증이 완료되면 생산량 및 경영비, 기계화 적합성, 토양에 미치는 영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난 7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마감 결과 23만8천건에 549억원을 징수했다. 부과 대상별로 보면 주택 231억원, 건축물 288억원, 선박 3억원, 항공기 27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 526억원보다 4.5% 증가한 금액이며, 납기내 징수율도 92.90%로 전년도 92.38%보다 0.52% 상승했다. 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 소유 납세의무자에 한해 특례세율이 적용되어 감소를 예상했으나,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이 각각 4.1%, 2.6% 상승하여 전년과 비슷한 징수액 수준을 유지했다. 건축물 재산세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착한 임대인 감면과 더불어 방역수칙 준수 유흥주점 중과세율 완화에도 불구하고, 신축 건축물의 증가, 분할납부 유도 등으로 전년대비 11.2% 증가한 288억원을 징수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징수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산세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했고, 재산세 납부 안내 알림톡 발송, 다양한 납부편의제도(인터넷납부, ARS전화, CD/ATM기,자동이체, 스마트위택스 앱 등)안내 등 납기내 납부홍보를 강화한 것이 지난해보다 징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