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애월농업협동조합이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갯녹음어장 성게자원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강성균 의원, 애월읍) 후원으로 성사된 이날 협약은 갯녹음어장 내 비상품 성게를 활용한 마을어장 소득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어장에 방치되고 있는 성게를 시험양식한 결과, 약 100일 간 양배추 잎을 먹인 성게의 생식소(알) 중량지수(체중 당 생식소 중량 비율)가 약 11.5%로 자연산 성게의 생식소 중량지수 13.5%와 유사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버려지거나 활용가치가 낮은 양배추 잎이 성게 양식용 먹이원으로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조속한 산업화를 위해 양배추 등 주요 밭작물 주요 산지 농협인 애월농협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부지역 주요 소득작물인 양배추, 브로콜리, 비트 등 주요 밭작물을 활용해 성게 양식 소득화 모델을 개발하는데 뜻을 모았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성게 양식시험을 통해 사료원별 생식소 성분분석을 연구하고, 생산성과 경제성을 평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전통시장 사용료 체납액에 대한 정리 기간을 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체납액은 2021년 8월 현재 1,048건 4천 6백만원으로, 해당 기간 부과액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2021년 8월부터 3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9월 중 부동산·차량·예금에 대한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 예고를 진행하고, 해당 기간에 납부를 하지 않으면 10월부터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액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체납액 납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성실하게 이를 이행하면 체납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과의 형평성과 기한 내 자진 납부 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액 정리 활동을 추진하는 만큼,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시민들은 조속히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1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8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제주도와 JDC, 복권기금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가는 1억원, 생산자 단체는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법인 포함)이다. 융자(상환) 조건은 이율 0.5%, 운전자금의 경우 2년 이내 상환,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융자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융자금 상환이 어려운 농‧어가가 늘어남에 따라 12월 31일까지 상환이 도래하는 대상자는 상환기간 2년 연장이 가능하며, 연장 신청은 대출받은 은행에서 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265명에게 408억원의 농어촌 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 관내 최근 10년간 양돈산업 변화 추이 분석 결과 양돈장은 16% 감소했고, 양돈사육두수는 15% 증가하여 현재 184농장에서 총 41만 2천두(농가당 평균 2,240두 사육)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동안의 제주시 양돈산업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양돈장은 2011년 219농가에서 2021년 현재 184농가로 35농가가 폐업됐다. 양돈장 감소 원인은 2017년 상명석산 가축분뇨 무단배출 사건으로 6개 양돈장이 허가취소 됐고,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강화된 환경규제 적용과 제주시에서 꾸준히 추진한 마을인접 소규모·고령농가 폐업 유도 등으로 29개 양돈장이 자진 폐업 및 합병된 것이 있다. 양돈사육두수는 2011년 35만 8천두에서 매년 증가하여 2017년 42만 3천두로 정점을 찍은 뒤 다소 감소하여 2021년 현재 41만 2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돼지고기가격 호조로 인한 시설규모 확장으로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7년 가축사육제한지역 확대 고시에 따라 신규시설이 불가능하고 질병예방 및 냄새저감 등의 사유로 농가에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재 농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8.31일까지 추가 모집(5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에 의한 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단체)이며, 개발행위 허가를 득한 예비 양식어업인도 포함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1% 금리,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융자 80%, 자담 20%이다. 지원내용은 양식시설 설치·증축·보수와 노후된 취배수관 교체, 산소발생기 등의 장비 구입을 지원하나 어업인 주택·숙소·관리사는 제외된다. 사업희망자는 금융기관을 사전 방문하여 신용조사서를 발급받고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을 작성·첨부하여 기한 내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현재까지 양식장 6개소(996백만원)에 대해 노후 취수관, 차광막 교체보수, 액화산소시설 설치 등 노후 양식시설을 개선 지원하여 고수온 등의 재해예방은 물론, 어가 경영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 수립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을 제주시 도시재생과 및 화북동주민센터에서 실시 중이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11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최초 수립됐고, 2018년 11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되어 추진하고 있다. 변경 추진되는 개발계획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계 분할 측량 결과를 반영한 구역면적 변경(216,890㎡→ 216,920㎡)과 미매각 부지 호텔부지의 용도변경 및 환지예정지 변경사항 반영 등이 포함된다. 이 중 호텔부지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타당성·경제성 등 사업성 분석 및 매각 가능성 등 종합적인 검토와 지난 7월 1일 주민설명회를 통한 토지주, 체비지매수자,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실적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용도변경 추진해 나간다. 제주시는 주민공람을 8월 11일부터 시작한 만큼 조속히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여 원활한 사업자금 확보와 안정적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토지주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다음 주에는 가계의 2분기 살림살이 형편을 짐작할 수 있는 통계가 공개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속에 최신 생산자 물가 지표도 발표된다. 금융당국이 오는 18일 ‘제2차 가계부채 리스크관리 TF(테스크포스)’ 결과를 발표한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광풍 속에서 가계 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발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은 오는 19일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1일 내놓은 ‘가계대출 동향’ 잠정치에 따르면, 7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5조2000억원 늘어 전월(10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이 한달새 7조5000억원 늘었으며 전월(6조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증가 폭이 6월 3조9000억원에서 7월 7조7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로 은행권에서 전세대출 및 집단대출이 지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타대출은 카카오뱅크, HK이노엔 등 7월 마지막 주 진행된 공모주 청약 때문에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6000억원 증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4차산업 특강, 메타버스와 드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환경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립모션(손동작인식) 체험, 드론 체험 등을 통하여 인공지능, AR·VR, 자율주행의 개념을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화두인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의 간접적 체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학생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강을 맡은 김성대 강사는 LG전자 Learning Center, IT과정 사내강사, 용인시 디지털산업미디어 창업분야 IR 프레젠테이션 멘토로 활동했고, 현재 스마트 큐브 대표, 한국표준협회 경영/ICT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코로나19로 체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직접 VR, 드론을 체험해 볼 수 있어 4차 산업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양식어류의 면역력 강화 및 사육수 수질 개선을 통한 폐사율 저감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업비 66,500천원을 1회 추경에 확보하여 친환경양식 복합미생물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복합미생물은 양식장 수조 내 유기물 찌꺼기를 복합미생물 효소로 분해 처리함으로써 사육수의 수질개선 및 양식어류의 면역력 강화를 통해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해 6월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62개 어가 중 전년도 환경친화형 배합사료지원(시범사업) 사업 참여 실적이 있으며 최근 복합미생물 지원 실적이 없는 15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합미생물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양식 사업을 통해 항생제 사용을 줄여, 제주 양식 수산물의 청정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제주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친환경양식 복합미생물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사)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회장 강미회)와 풋귤 소비촉진을 위한 ‘풋귤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풋귤의 맛과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는 10일 ‘귤향기사업장’에서 풋귤 300㎏을 가공해 풋귤청을 만들었다. 도연합회는 11일 복지기관 4개소를 방문, 풋귤청 15병씩 총 60병(180㎏)을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풋귤 홍보를 위해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로하스박람회에서 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풋귤의 맛과 기능성 홍보를 통해 풋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여름에는 시원한 풋귤청에이드로, 겨울에는 풋귤청차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풋귤은 항산화작용, 항균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헤스페리딘 1,630ppm, 나린진 671ppm) 함량이 완숙과보다 2배 이상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