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 하반기 1,000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사항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특별융자 지원 내역을 보면 △여행업, 관광편의시설업, 유원시설업 등의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 개·보수 자금 200억 원이다. 지원은 융자 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 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시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됨에 따라 0.87%로 확정됐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다. 신청은 방문 또는 온라인(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융자 추천금액 선정 방식을 지난해에는 전년도 매출액 범위 내에서 선정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상황 등을 고려해 최근 3년 중 유리한 년도 매출액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 제5차 회의에서 심의된 결과를 추가 보완했다.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사회, 제주’를 비전으로 4대 목표·8대 추진 전략·18개 핵심 사업·110개 전략별 사업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8개 핵심사업에 9조 8,196억 원, 110개 전략별 사업에 6조 1,829억 원 등 총 16조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4조 1,209억 원(26%), 도비 3조 9,792억 원(25%), 민자 7조 9,024억 원(49%)이다. 단계별 투자액은 1단계(2022~2023년) 2조 3,595억 원(15%), 2단계(2024~2026년) 7조 1,212억 원(44%), 3단계(2027~2031년) 6조 5,218억 원(41%)이다. 또한, 종합계획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등 국제적 여건 변화를 감안해 인구·산업·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0일 2021년 정기분 하천 점‧사용료 91건에 대하여 103백만원을 부과하여 고지서를 발부했다. 정기분 점‧사용료 부과에 앞서 지난 8월 4일에는 허가기간 만료를 앞둔 수허가자들에게 허가기간 만료에 따른 연장신청 제출을 받아 허가기간 연장처리를 진행했다. 정기분 하천 점‧사용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점·사용료 중 25%(3개월분), 34백만원을 감면키로 했다. 점용료는 전액을 한번에 납부하여야하나, 점용료가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 6퍼센트의 이자를 붙여 연 4회의 범위에서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납부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시에는 「지방세기본법」제52조에 따라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부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간 내 납부안내와 함께 성실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단점유로 인한 하천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하천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21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따른 미사용․주거용․소유권 변동내역을 사전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 및 면제받고자 하는 시설물의 소유자(또는 관리자)는 2021년 9월 3일까지 신고서 및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여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부과 대상 시설물 중 ① 30일 이상 미사용(휴․폐업) ② 주거 전용으로 이용(면제대상) ③ 부과 기간(2020년 8월 1일 ~ 2021년 7월 31일) 중 소유권 변동 사실이 있는 시설물 소유주다. 신청 내용에 따른 신고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자료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고 내용 검토 후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 및 면제받을 수 있다. 사전 접수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미사용(주거용) 및 소유권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고지서 도달일로부터 10일 이내 증빙자료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 2020년도부터 부과되고 있는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근거하여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 업무용, 상업용 시설물의 소유주에게 매년 10월 연 1회 부과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올해 8월 주민세 개인분 25만 7,269건에 15억 4,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건수는 2,658건(1.0%), 금액은 800만 원(0.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8만 5,026건·11억 5,800만 원, 서귀포시 7만 2,243건·3억 9,100만 원 규모다. 주민세 개인분 납세 의무자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행정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이다. 주민세 개인분 세액은 지방교육세 10% 포함해 제주시 동 지역은 6,600원, 읍·면 지역은 5,500원이다. 서귀포시는 전 지역 5,5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미성년자, 미혼인 30세 미만의 단독 세대주는 과세 제외 대상이며, 80세 이상 고령자(1941년 이전 출생자)는 감면된다. 한편, 그동안 사업주가 7월 신고·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 납부하던 주민세 균등분(개인사업자, 법인)이 올해부터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되면서 납부 기한도 8월로 통일됐다. 사업자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기본세율과 연면적 세율을 합한 금액을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본세율(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디지털트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기존 육안, 2차원적 분석을 벗어나 3차원으로 현실세계를 최대한 반영하고,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제주도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최근 거주인구 및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개발과 보전사이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의 핵심 자원인 자연환경에 대한 2차원 분석에서 벗어나 현실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업무의 양적·질적향상을 꾀하고, 객관적인 평가 지원으로 통해 행정의 효율화 및 신뢰성을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첫 단계로 디지털트윈에서 활용할 기반 데이터 마련을 위해 환경에 대한 3차원 데이터를 신규 구축하고, 기존 보전지역GIS 및 도시계획 도면 등 공간정보 및 기존 인허가 행정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작업이 진행된다. 두 번째 단계로 행정활용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관리보전지역, 환경영향평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 관련된 업무 프로세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3,237억 원이 증가한 6조 5,54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8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번 추경은 지난 7월 확정된 정부2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가분 1,714억 원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국고보조금 1,551억 원 등을 방역조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구제와 민생 안정에 역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2회 추경안은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 소상공인, 농수축 1차산업, 문화·관광 등 민생경제와 일자리 및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코로나 피해지원·방역지원·고용지원·민생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 투자 내역을 보면 △코로나 피해지원 1,911억 원 △방역지원 226억 원 △고용지원 184억 원 △민생안정 565억 원이 편성됐으며, 위기 대응 과정에서 증가한 채무상환 290억 원과 제주항공 유상증자 40억 원이 반영됐다. 여기에는 정부 2차 추경과 지금까지 지원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1~4차) 누적 지원실적 등을 고려해 코로나로 피해가 극심한 업종과 4차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고용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시설물 미사용 신고를 사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설물 미사용 신고는 납부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고하게 되어있으나, 신고서 제출과 고지서 수정 재발급 등의 납부자 불편 사항을 줄이고자 미사용 신고서를 사전 접수받는다. 신고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기간 중 휴업, 폐업, 미분양, 미임대 등으로 30일 이상 계속하여 미사용한 시설물이다. 증빙서류는 휴·폐업증명서, 전기 및 수도 사용내역서, 부동산임대공급가액명세서, 임대차계약서, 판결문 등이며, 미사용이 확인되면 해당 기간에 대해 감면 처리된 교통유발부담금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미사용 신고를 통해 322건, 3억 1천 6백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 미사용 신고 접수는 올해 10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전 미사용에 따른 경감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1,749건의 확인서 발급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314건에 대해 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산소유권 이전등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이전등기 할 수 있도록 2년(2020.8.5.~2022.8.4.)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13일 기준 발급신청 대비 확신서 발급 건수를 보면 토지는 제주시 907건 중 139건, 서귀포시 732건 중 138건이다. 건물은 제주시 78건 중 21건, 서귀포시 32건 중 16건이다. 신청 대상은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와 건물, 동지역은 농지 및 임야다.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유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법은 과거와 달리 보증인 중 변호사·법무사 자격이 있는 1명을 반드시 포함해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야 한다. 해당 토지에 대한 사실조사 후 2개월간의 공고를 거쳐 이의가 없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비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속적으로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 날씨가 지속되면 노지감귤은 검은점무늬병 등 병해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피복재배인 경우 빗물이 유입되면서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비 날씨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검은점무늬병은 비 오기 전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하며, 방제 적기가 중요하다. 약제 살포는 15~20일 간격으로 방제하고, 강우량 200㎜ 이상 시에는 재살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마기에는 병해 발생률이 높으나,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고 일찍 끝나 해충 발생량도 많은 편이다. 특히, 지난 겨울철 기온이 상대적으로 온난하면서 볼록총채벌레의 경우 여름철 고온기 밀도가 급격히 증가,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검은점무늬병과 동시 방제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 지역은 상습 피해지역으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토양피복 과원인 경우 사전에 피복자재 고정, 배수로 정비를 통해 빗물이 피복자재 속으로 스며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