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국비 65억 원 등 총 135억 원을 확보해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975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고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한 기업에 인건비 90%(연 2,400만원 또는 2,250만원)를, 창업한 청년에게는 연 1,500만 원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정착 및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 제주형 창업청년 육성,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 활동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전년도 확정 내시액 61억 원 대비 6% 증가한 65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22년 신규 유형인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개 유형 7개 사업에 3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022년 1월 14일까지 각 사업별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기업을 선정한 뒤 제주도청 및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유형인 ‘지역정착지원형’, ‘포스트코로나대응형’에 참여하는 670명은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가공용 감귤 수매가 일부 적채되고 있어, 제주도는 도내 가공수매 업체와 협조 체계를 갖추고 안정화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노지감귤은 생육기에 내린 잦은 비 등으로 대과가 과다 발생하는 등 규격 외 감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추가 처리가 절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나오는 노지감귤 가공용 수매 계획 물량은 6만 2,000톤으로 도 개발공사 2만 5,000톤, ㈜일해 2만 톤, 롯데칠성음료㈜ 1만 2,000톤, 기타업체 5,000톤 등이다. 29일 기준 2021년 가공용 감귤 수매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 목표치 6만 2,000톤의 63.4%(3만 9,322톤)가 수매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하루 평균 1,500톤의 감귤이 수매되고 있으며, 가공업체별 처리율은 개발공사 57.3%(1만 4,313톤), ㈜일해 68.4%(1만 3,672톤), 롯데칠성㈜ 78.5%(9,418톤), 기타 38.4%(1,919톤)로 나타났다. 아직 2만 3,000여 톤의 여유가 있으나, 제주도는 최근 생산 농가들의 수요를 감안해 올해산 규격 외 감귤 처리 물량확대, 수매 가공시기 연장을 도내 가공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2021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관련 전문교육 및 행정·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인턴은 지난 7월부터 제주도청,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개발공사 4개 기관에 배치됐으며 총 51명이 인턴십을 수료했다. 이들은 △무장애여행데이터 구축 △제주데이터허브 제공 데이터 기초자료 구축 △제주 오름 등산로 로드뷰 및 항공뷰 데이터 구축 △가축질병 및 환경민원 감소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한 6개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7일 청년인턴이 참여하는 성과공유대회를 열어 지난 5개월간의 인턴 경험과 추진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우수인턴으로 뽑힌 정민우(남‧27세) 씨는 제주도지사상을 받았다. 정민우 씨는 “공공데이터 구축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분석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면서 “다양한 공공데이터가 개방돼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서비스로 확장되는 것을 보며 데이터 활용의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2022년부터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방식을 기존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선정방식에서 다수 물류기업이 참여 가능한 등록제로 전환한다. 제주도는 공동물류센터 등록제 운영을 위해 6~17일 도내 물류기업의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실사 등을 거쳐 등록기준*에 부합한 ㈜제주로지스틱스와 대명해운항공물류를 2022년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공동물류센터 운영업체의 등록제 전환과 더불어 2022년부터 공동물류 기본단가의 ±10% 이내 조정, 공동물류 미수채권이 있는 이용기업에 대한 지원 제한, 물류기업의 소규모 물류 처리건수 비율 의무화 등을 바탕으로 공동물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물류의 특성상 물동량 편차로 인한 시기별 단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단일 이용단가를 적용했으나, 내년부터는 합리적 가격 산정을 위해 물류기업과 이용기업 간 협의를 통해 기준단가의 ±10% 이내에서 조정이 가능해진다. 또한 올해 공동물류 이용기업 중 미수금이 있는 업체는 물류비 지원을 제한하고, 영세기업 보호를 위해 공동물류 운영업체에 소규모 물류(1~2파렛트·PLT) 처리 건수 의무화 비율(20%)을 적용한다. 2011년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우주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민간과학로켓을 제주에서 쏘아 올렸다. 제주도와 KAIST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과 관계자 및 인근 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은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이자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라며 “특히 오늘 행사는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과학로켓 발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산업과 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은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우주개발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남수 의장은 “20대의 젊은 학생들이 민간 로켓발사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했고 한편으로는 든든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주과학 미래를 잘 이끌어 주시고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차 산업 고도화 및 초고령사회 대응, 시민 건강지표 향상 등의 정책 `전환'과 지속가능한‘성장’에 중점을 두고 2022년 본예산 1조 1,311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734억원 대비 577억원(5.4%)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내년도 예산의 주요 특징으로 ▲ 1차산업 고도화 및 공공일자리 지원 강화 ▲ 초고령사회 대응 복지 정책 구현과 시민 건강지표 향상 ▲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 도모 ▲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 ▲ 읍면동 기능 강화를 꼽았다. 먼저 근간산업인 1차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 FTA기금 시설현대화 사업 227억 원 ▲ 스마트팜·ICT 지원 사업 11억 원 ▲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 7억 원 ▲ 제주형 경관보전직불제 5억 원(신규) ▲ 마늘재배 기계화 지원 3.5억 원(신규)을 편성했다. 또한 ▲ 공공근로 사업 62억 원 ▲ 노인일자리 174억원 등 6개의 공공 일자리 사업에 총 353억 원을 투입하며, ▲ 스타트업베이 운영 4.5억 원 ▲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청·장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2012년 4월부터 시작됐다. 도 소속 공직자들의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와 희망자에 한해 5,000원 범위 내의 금액을 모아 해마다 제주지역의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게 기부하며, 도 소속 공직자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복지부서 및 읍면동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 11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40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4,000만원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과 함께 봉급우수리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4,000만 원을 지정 기탁으로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에게 전달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도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공직자 봉급우수리 모금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도내 항만과 어항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정기안전점검을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점검은 재해 · 재난을 예방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항만·어항 시설물의 피해를 사전 방지하며, 정기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소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항만 및 어항(무역항 2, 연안항 5, 국가어항 5) 시설물이다. 도는 4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요인,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하거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 상황보고 후 응급조치할 방침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과 어항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 상태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2022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2년도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한우는 종전과 같이 분양 전 제주지역 가축시장 3개월 평균 거래가격 등을 기준으로 종축개량공급위원회(한우분과) 심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마의 경우는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분양하며, 분양가격은 △자마 38만 원 △육성마 86만 원 △성마 암컷 56만 원 △성마 수컷 97만 원을 기초가격으로 했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324만 원 △육성마 및 성마 암컷 609만 원 △수컷 321만 원으로 결정했다. 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돼지 액상정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팩당 7,500원으로 정했다. 재래가축인 경우 제주흑돼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 원, 연구용 10만 원이며,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 경제정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경제정책협의회는 '제주도 경제정책협의회 조례'를 근거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력 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의회, 연구·학계,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행정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현장 종사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2년 경제여건 분석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위기전문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2022년 경제회복 방안 발표, 위원별 경제현장 애로사항 및 제안 등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19 피해산업(업체) 지원정책 발굴 및 정책반영을 위해 지난 3월 1차 회의를 통해 경제정책협의회 산하에 구성된 임시기구로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내 경제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총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