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2 사이버보안콘퍼런스가 개막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 분야 최대 난제로 꼽히는 보안 관련 최신 과제와 흐름을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 속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은 사이버 공간을 지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네트워크와 정보기술(IT) 기기를 모두 버리지 않는 한 현대 사회는 사이버 공격에 100% 안전하기 어렵고, 하루에도 몇백만 건씩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안기는 사이버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조용한 전쟁: 사이버보안’으로 정해졌다. 이날 축사를 맡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사이버안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이버안보 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 통합 사이버안보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사이버보안을 강화하지 못하면 우리는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민주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구축 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억 원(국비 9억2000만 원, 도비 3억8000만 원)을 투입, 72개 경로당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설치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여가·문화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AI로봇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서 행정기관 또는 경로당 간 비대면 화상회의 및 프로그램 제공, IOT센서를 활용한 혈압·혈당·근력 등 측정 및 건강관리, 치매예측과 건강 적신호 파악 알림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쉬운 사용을 위해 제주방언도 인식 할 수 있는 음성명령 제공 기능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체험관은 콘텐츠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VR전용 이동 디바이스를 구축하여 도내·외 다양한 여행 체험을 제공하고, 놀이형 및 활동형 놀이 콘텐츠도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내 사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등록농약이 없거나 적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농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작물별로 등록농약 이외의 사용을 금지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모든 농작물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면적 작물인 경우 등록농약이 없어 어려움이 큰 상황이어서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추진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통해 신규 농약 등록을 지원하고, 필요 농약이 부족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7작물 64시험을 통해 256품목에 대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한 바 있으며, 농촌진흥청의 심의를 거쳐 방제효과가 우수한 167품목의 농약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공동시험 및 기관 자체 시험을 포함해 섬쑥부쟁이, 용과 등을 대상으로 5시험 27농약의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험은 병해충이 발병해 작물에 피해를 주지만 등록 농약이 부족한 ▲섬쑥부쟁이 시들음병과 총채벌레 ▲용과 볼록총채벌레에 대해 약효·약해 3시험을 추진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26만 4,575건에 대해 약 30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된 자동차세는 전년과 비교해 건수로는 4만 379건(13.2%↓)이 감소했으며, 금액은 4억 5,800만 원(1.5%↓)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비 자동차세 연납액이 증가하고, 코로나19 회복 지원을 위한 자동차세 감면으로 총 부과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세 납세 의무자는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 보유한 기간만큼만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 의무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인터넷, 가상계좌, 신용카드, 스마트폰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3일까지 자동차세를 조기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35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시 및 읍면동별 목표 징수율을 설정하는 등 ‘납기 내 징수율 1% 이상 올리기’ 특별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2 사이버보안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환경이 확대되면서 모든 영역에서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신고 건수가 적은 몸캠피싱 등 사이버 위협 대응의 중요도도 커지고 있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전반적인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사이버 위협이란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의미하며 공격자가 네트워크를 침투해 스캐닝, 손상시키는데 이러한 피해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국가 인프라까지 확대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2021년 미국 최대 송유관 기업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시스템에 대한 공격 등 대상을 가리지 않는 랜섬웨어 공격이 대표적이다”라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원격보안접속 프로그램, 메일 및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취약점 해킹 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월패드 해킹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22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Log 4j 취약점, 사물인터넷(IoT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인 G-PASS기업으로 재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G-PASS제도는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해외 거점국가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지원 대상 국가는 조달시장 진출이 유망한 대륙별 거점 국가로 중국, 미국, UN 등을 포함해 14개국 이상(2020년 기준)이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들은 정부로부터 △해외전시회 마케팅 및 부대 경비 △정부조달 수출컨소시엄 파견 △개별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국내 상담회 참여, 멘토링 등 교육 제공 △조달 유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서 올스웰은 지난 2017년 ‘W-FLES’라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화학 물질이나 미세 먼지 등을 제거하는 특허 받은 정화 설비로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G-PASS기업으로 지정돼 공공조달 부문의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컨소시엄 등의 수출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G-PASS기업 재지정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특화작목인 더덕 재배 방법 변경으로 경영비를 낮추고 품질은 높여 더덕 최고 주산지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전체 더덕 재배면적은 520ha이며, 이 가운데 동부지역이 414ha를 차지한다. 특히 더덕은 소득 기준 전국 30~47%에 달하는 특화작목이다. 더덕은 보통 2~3년 1기작 재배되며 노동력 투입 비율이 높다. ha당 노동비용 721만 2,000원으로 총 생산비 1,667만 2,000원의 43.3%를 차지한다. 특히 제초작업 노동력 투입이 커 노동시간 118시간으로 총 노동시간 597시간의 19.8%에 달하고 있다(2020년 산림청). 특히 더덕 파종 이후 어른 더덕이 되기까지 잡초제거 및 솎음작업을 5회 이상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인건비가 많이 소요된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력 감소로 밭작물 농작업 인부임은 계속 상승하며 농가 경영비는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제초 횟수를 줄이는 파종 방법 개선으로 인건비 절감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덕은 파종 후 1년차 관리가 품질을 좌우하는데 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부숙 효율화 및 냄새저감을 위한 미생물 생산시설 및 미생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냄새저감 미생물생산시설은 고초균·질화세균·광합성균을 생산 및 공급하며, 2년간(2021~2022년) 약 20억 원(보조 9, 융자 5, 자부담 6)을 투입해 7월 준공 목표로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한림읍) 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축산농가에서 미생물을 자가 제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와 민간업체에서 일부 구입·공급받아 사용해 왔다. 앞으로 미생물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연간 525톤을 생산(고초균 175, 질화세균 175, 광합성균 175)하여 미생물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농가의 악취 저감으로 축산악취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양돈농협에서는 2019년 사료첨가용 미생물생산시설을 준공한 후 분말형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료와 혼합한 뒤 공급해 근원적인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원활한 미생물 공급 및 효과적인 미생물 사용방안을 지도하여 가축분뇨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 채소·화훼하우스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6월 2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추가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채소·화훼하우스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시설기반 구축 자동화 온실 등에 시설물 자동·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 관리 등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시설은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가 소득 정체 등을 해결해 주면서 노동력, 에너지, 양분 등을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채소‧화훼류‧특용작물(버섯, 인삼, 인삼 ‧ 약용채소) 재배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이다. 사업비는 보조 60%, 자부담 40% 부담비율로, 시설원예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장비 및 정보시스템(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등)에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6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의 총사업비 산정액에 대한 산출근거(계약서, 견적서, 원가계산서 등)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지난 2일 제주-방콕 노선에 이어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간 국제선이 주 3회(수, 금, 일) 정기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스쿠트항공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함께 환영 행사를 계획 중이다. 제주도는 안전한 방역 대응을 위해 입국자에 대해 3일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와 응급환자 의료체계 대응에도 완벽히 할 방침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년 2개월 만에 제주 직항노선이 다시 열려 스쿠트항공의 제주노선과 호텔 예약사이트 검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선 정기 취항이 국제관광업계의 시름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항공 접근성을 높여 도민들이 해외 방문 시 시간적·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