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까지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돼지고기, 신선식품, 석유제품 등 도민 소비 비중이 높은 주요 품목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제주도는 지난 10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주요 가격 상승 품목의 수급 문제점에 따른 분야별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도내 내수물량 감소로 최근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돼지고기와 함께 체감물가에 영향이 큰 신선식품과 석유제품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16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는 내수(경매)물량 확보, 경매 상장수수료 지원 등을 검토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는 중앙 단위 할인행사에 따른 지역 농산물의 역반입 등 유통 문제에 따른 가격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농․수협 등 생산자단체가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6억 3,900만 원을 지원해 도내 수협 및 유통단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6월 25일 새벽 4시부터 4시 30분까지 달과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16일부터 26일까지는 새벽 하늘에 달과 행성들이 정렬하는 천문현상이 발현된다. 기상 상태가 맑다면 25일, 동쪽에서 남쪽까지 행성들(수성-금성-천왕성-화성-목성-토성)이 기차놀이 하듯 정렬된 신기한 천문현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관측회는 6월 21일 19시부터 23일 19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에는 별자리 설명과 함께 달과 여러 행성들(화성, 목성, 토성)을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날씨가 흐리면 관측이 어려워 행사는 취소되며, 예약자들에게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성 정렬 현상은 7월 중순까지 관측할 수 있지만 수성은 점차 관측되지 않는 추세”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투자환경과 강화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상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 ‘2022 온라인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마케팅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도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미래 신성장 산업 등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 지원제도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계획 등 제주의 투자환경을 영상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차별화된 지원제도로 다양한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제주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최근 확산되는 분산오피스 구축 지원 및 투자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워케이션 오피스’ 지원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창의적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제주의 창업기업과 강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솔루션 △제주의 스타트업 환경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영상회의 솔루션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국내산 메밀 조기 확산을 위한 종자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제주메밀은 재배면적 728ha ․ 생산량 582톤으로 각각 전국에서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2020년 기준). 생육기간이 60~80일 정도로 짧고 연 2기작이 가능하며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면적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사용하는데 발아율이 낮고 외래 잡초 및 병해충 유입이 우려된다. 현장에서는 수량 확보를 위해 기준 파종량을 2배 정도 늘려 파종하기도 한다. 이에 지역 최적 품종을 선정하고 채종 단지 구축으로 순도 높은 메밀 종자를 조기 보급하고자 ‘메밀 신품종 조기확산 및 종자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 공고를 통해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비 1억 4,400만 원을 투입해 ‘국내산 메밀 채종단지’를 조성했다. 메밀은 타가수정작물로 종자용 메밀 생산을 위해서는 직선거리 250m 이상 격리된 포장이 있어야 하므로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생산자 단체를 선정했다. 돌파쇄기, 붐스프레이 등 생력농기계 및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대학교 내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에 위치한 기존 식품가공센터가 최신 기능성식품 생산 인프라를 갖춘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오는 12월까지 101억 원(국비 56억 원, 도비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는 제주 농산물 등 청정자원 가공과 시제품 개발을 위한 일반구역, 건강 기능성식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청정구역으로 구분해 도내 기업의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을 지원함으로써 제주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동력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단순 가공식품 제조 수준을 뛰어넘어 연구개발과 제조공정 현대화를 바탕으로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소재 및 기능성식품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소비시장을 공략할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식약처 지정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장비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도내 식품기업을 위한 제품 개발 및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도 정착 및 주민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간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하여 임대차 시장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임대차 신고대상은 2021년 6월 1이후 체결되는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신규, 갱신(금액변동 없는 갱신계약 제외), 변경, 해제)으로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임차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 미신고(4만원~100만원) 또는 거짓신고(100만원)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나 계도기간인 2023.5.31.까지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아니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년 연장된 계도기간 동안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신고분위기를 조성하고, 임대차 신고제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편리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국공유지 산번지의 임야 토지에 대해 일반번지 지적도로 추진한 등록전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전환 사업은 도면 축척 간 이격·중첩 등으로 서로 맞지 않는 임야도(6,000분의 1)를 지적도(1,200분의 1)로 등록 전환하여 경계분쟁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완료된 토지는 임야도에 등록된 산번지 토지 중 경계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행정구역(동·리)간 경계의 도로 총 36필지․ 4만 9200㎡이다. 또한 등록전환 측량에 따라 임야도 경계변경이 수반되는 토지에 대해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도로의 경계를 확정했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등록전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경계 간 오류 분쟁 해소는 물론 시민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보호 및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등록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8년 조천읍 지역의 산번지로 등록된 토지 11필지․ 88만 1380㎡에 대해 일반번지로 등록전환을 완료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원 소재지 행정시, 읍면동을 통해 사전농장 신청을 7월 1일까지 받는다. 2016년도 조례 개정에 따라 농약안전성을 확보한 풋귤을 출하하기 위해 이뤄지는 조치다. 풋귤 농장으로 사전 지정된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과 과원 관리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풋귤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2년산 풋귤의 철저한 생산관리와 소비자 중심의 상품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풋귤 안정생산 및 유통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풋귤 출하기간은 지난해와 같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제주도는 감귤산업 틈새시장인 풋귤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처음으로 풋귤 유통기간을 8월 31일까지로 조례에 정했으나 2017년부터 당해 연도 작황과 기상 여건 등을 감안해 유통기간은 도지사가 결정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통기간을 정했다. 올해산 풋귤은 사전 지정된 농장에서 자율적으로 유통하는 것을 허용한다. 올해의 경우 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당근과 양배추에 대해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발령하고, 444농가에 10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단체 중심의 자율 수급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 수급 조절품목에서 제외된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2018년 당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양배추, 2021년 브로콜리까지 확대했으며 품목별연합회, 지역농협 등 관계자들과 상호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및 정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원조건은 제주 월동채소 주 출하기인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월별 가락시장 평균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이며, 차액의 90%를 보전 지원한다.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지난해 처음 양배추(3~4월)에 가격안정관리제가 발령됐으며, 214농가에 14억 6,6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중 당근과 양배추 2품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시장 평균가격이 낮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발령했다. 당근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월별 시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납세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공 중인 지방세 납세 편의 방법으로는 ARS, 자동이체, 무인수납기, 읍면동 카드 수납, 위택스, 인터넷 뱅킹, 은행CD/ATM수납 등이 있다. 특히 기존 가상계좌인 농협, 제주은행 외에 신설된 '지방세입계좌'로 입금도 가능해 납세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위택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스마트 위택스' 앱에서는 납세자 본인의 지방세 납부 현황 및 전자고지, 자동차 연납 및 환급, 자동이체 등 다양한 세무 정보에 대한 신청과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2021년 한 해 동안 납부된 3,297,309건 가운데 70% 이상이 가상계좌 납부,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 납부됐다. 은행 등을 방문해도 입출금기(CD/ATM), 신용카드 카드로택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14%에 달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창구를 이용한 수납은 전체의 16.3%에 불과할 정도로 비대면 간편 납부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관련 홍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