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기능성과 편리성,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편이 과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한,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품목 집중화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달 중순부터 한경면 12농가 2.9ha에서 생산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 블랙사파이어 포도 생산단지(제주고산농협, 2020년 정예소득단지사업)를 조성해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당도가 20브릭스(oBx)에 달할 정도로 단맛이 강하고 가지 모양의 특이한 과형, 씨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켜 소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 이상의 고당도는 물론 식감이 우수한 데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안토시안 등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 국내에서는 5여 년 전 경북에서부터 블랙사파이어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도시계획시설 2020년도 7월 일몰제 시행에 따른 우선사업대상 48개소(도로 38, 공원 10)에 대해 연차별 추진계획에 맞춰 2022년에도 보상비 637억 원을 확보, 4년차 보상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 3년차(2019년 ~ 2021년)까지는 총보상비 4,925억 원 중 2,405억 원(도로 1,447, 공원 958)을 투입하여 도로 42개 노선 및 공원 7개 지구 보상을 연차별 추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637억원 중 보상비 543억원(85%)을 집행했고, 12월 말까지 보상협의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토지보상금의 지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월동채소, 식량작물 등의 피해를 대비하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며, 행정에서 보험가입 농가에 가입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전국 총 67개 품목 중 제주지역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52개 품목이며, 품목마다 가입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당근(7월 18일 ~ 8월 19일) 가입을 시작으로 추후 양배추(8월 16일 ~ 9월 30일), 감자(8월 22일 ~ 9월 30일), 월동무(8월 22일 ~ 10월 14일), 브로콜리(8월 22일 ~ 10월 7일) 등 주요 월동작물들의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2021년에는 8,837농가(8,850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제주시에서 보험료의 85%인 220억을 지원했으며, 이 중 5,672농가에 178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차(2022~2026년) 제주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기간 동안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에 총 3,475억 원을 투입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57.3%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제주형 안전시스템 투워드 제로(Toward Zero)’를 비전으로 교통운영시스템, 도로시설, 자동차, 교육 및 홍보, 사후대응 등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 관계부서(교통, 도로, 건설 등) 및 유관기관 협력과 함께 계획기간 동안 3,4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위계획인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안)의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 목표치를 반영해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7.3%(‘20년 68명→’26년 29명) 감축하는 것을 계획기간 동안 추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속도 제도 정비 및 특화된 단속체계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14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까지 납부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7월 1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는 5,500원의 개인분 주민세가 부과(납기 8월 31일)되며 80세 이상 고령자(1942년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등은 과세 제외되었다. 사업소분은 7월 1일 현재 사업소를 둔 개인(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 원 이상)과 법인이 과세 대상이며, 기본세율과 연면적세율에 따라 합산한 세액을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세무과나 읍면동으로 8월 31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한다. 기본세율은 지방교육세 10% 포함 개인사업자 55천원이고 법인의 경우는 자본(출자)금액에 따라 55,000원~220,000원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회복지원을 위하여 개인사업자와 자본(출자)금액 30억원 이하인 법인의 기본세율은 면제된다.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 사업소인 경우는 연면적에 대한 세액(1㎡당 250원)은 신고납부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납세자 편의를 위하여 납부서를 보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지원사업에 대한 예비신청 공고를 7월 말에 마감하였고 대상자 선정을 9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 관리기 등 사양관리의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축사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원격·자동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축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10억(국비 3, 도비 2, 융자 3, 자담 2)이 투자되며, 융자금 금리는 2%로 3년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한편 이번 공고에 16개 농가(한우 9, 양돈 7)가 사업 예비신청을 하였으며, 사업 추진과정은 컨설팅 업체가 사전 예비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등 작성을 지원하고, 서귀포시에서 사업계획서 및 지원 제외 사유를 검토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제출하게 되면, 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율주행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한 신산업 기반 마련 및 일자리 창출, 기업 육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 간에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과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제주도는 행ㆍ재정적 지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기획․재정지원․사업관리 △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실증 데이터 분석 △카카오모빌리티는 대고객 서비스 개발․운영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운영을 하게 된다. 협약에 따른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은 라이드플럭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과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해 지역 내에서 사람과 사물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여객운송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도에는 제주대학교로 지역을 확대해 물류배송도 실증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만 19세 ~ 만 39세)을 대상으로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내 구직 청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공고일(8월 1일)부터 현재(8월 9일 오전 9시 기준)까지 4,000여 명이 신청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2. 8. 1.) 기준 주민등록이 제주특별자치도로 되어있는 자 △공고일 기준 청년(1982.8.2.~ 2003.8.1.출생자) △신청일 기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되어 있는 자 △최종학교 졸업(중퇴·제적) 또는 졸업예정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취·창업자, 대학(원) 재학·휴학생 또는 실업급여를 수급 받거나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식의 확약서와 워크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구직등록확인증, 최종학교 관련서류(졸업증명서·졸업예정증명서·제적증명서) 등이다. 단, 본인 명의 휴대폰이 아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주형 가치보상체계 도입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입법 예고에 따라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특구 지정에 따른 전력시장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올해 3월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넥스트(대표 김승완)는 출력제어 발생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소 저장, 열 수요처 발굴 등 전력유연화 자원 모델링과 함께 사업성 확보를 위한 시장체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시장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운영 권한이 필요하지만, 현재 제도상으로는 한계가 있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특례 사항을 제주도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제정과 함께 제주특별법 개정, 규제자유특구 등을 병행하는 제주만의 에너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진의 용역 설명과 함께 분산에너지 관련 실증‧시범 참여기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도내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금으로 5,5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 유형(608개 기관)과 단일 유형(660개 기관)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82개 기관이 선정됐다. 제주지역 우수기관은 복수유형으로 제주시니어클럽·서귀포시니어클럽이, 단일유형 중 공익활동 분야에서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선정됐다. 제주지역 사업 수행 기관들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제주시니어클럽의 경우 전년도 ‘A등급’에서 이번에는 최상위등급인 ‘S등급(전국 4개기관 선정)’에 선정됐다..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의)은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으로 13개 사업에 2,077명, 어르신의 경륜과 활동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으로 11개 사업에 536명, 소규모매장 및 전문직종 사업단 운영을 할 수 있는 시장형으로는 9개 사업(연매출 8억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