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제주기업 7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올해 2차례 걸쳐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고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 사를 발굴한 바 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제주기업 7개사 대표들과 17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중소벤처기업부 주최)』에 참석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된 제주기업은 제주 지역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유망기업으로 이날 스마트 관광산업 발전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캐플릭스(국내 최초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와 ㈜이투지(태양광발전시스템), 유씨엘㈜(코스메틱), ㈜제우스(건조과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동물복지 유정란), ㈜대륜엔지니어링(전기차 충전기 및 수배전반), ㈜비케이바이오(화장품제조업) 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제주기업 7개사는 협업기업(선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가 (에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정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일반인력・전문인력 일자리창출과 사업개발비, 시설기능강화 등 5개 사업을 통해 101개소에 30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일반인력・전문인력 일자리창출 사업은 기업이 필요한 일반·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46개 기업에 20억 6천만 원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일반인력 지원사업의 경우 대상 인원 233명 중 61%인 143명의 취약계층 고용창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갖추도록 기술 개발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는 16개 기업을 선정하여 4억여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2020년 지원기업의 경우 2021년 매출액이 49% 증가하는 등 기업성장에 큰 몫을 한 바 있다. 또한, 기업들의 초기 정착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는 시설기능강화사업에 추경예산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을 편성하고 11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초기 소득감소분과 일반 농가와의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여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이행점검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하여 이달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기관의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294농가에서 258ha를 신청하여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친환경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통해 283농가 252ha를 확정하여 11월 중 235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단가는 10,000㎡당 ▲과수작물은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 ▲채소 등 기타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 ▲유기지속의 경우는 과수 작물은 70만 원, 기타작물은 65만 원을 지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316농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3년간(2019~2021년) 도내에서 발생한 어선화재 원인의 62%가 전기적 요인이라는 분석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 감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어선 특성상 전기 배전반과 전기설비들이 좁은 공간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구성돼 있고, 선체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압이 어려워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전기화재 감시시스템은 어선에서 전기 이상정보가 감지되면 개발된 전기상태 감지기를 통해 엘티이(LTE)망으로 관제 서버로 자동 전송되며, 문제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사이렌 경보 알림으로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모바일 관제서비스는 센서에서 전달된 경보 및 위험 신호를 기록하고, 이상 징후 현황정보와 수집데이터의 상세내역 정보를 어업인이 사용하는 핸드폰으로 실시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전기화재 예방 감시시스템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소형어선 5척의 현장(해상) 실증시험을 통해 성능검증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정책부서 연계를 통한 어선 자동화시설 보조사업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고형범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부터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등록업체로부터 18일까지 자체 점검표와 임대계약서,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받아 11월 말까지 서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체 점검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본금, 임원, 전문인력 확보 등 등록요건 준수 여부와 등록요건 및 기재사항 기간 내 변경 신고 여부, 사업실적 미신고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개발시장의 투명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1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 연수교육 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과태료 부과 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법 제5조제2항에 따라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에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날부터 3년마다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부동산개발업은 전문성 없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업계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변화대응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주관광 전문교육 제이-아카데미(J-Academy)’를 도입해 오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Academy’(https://jacademy.ijto.or.kr/)는 체계적 학습환경을 갖춘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관광산업 종사자는 물론 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대면 위주의 실시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현업 관광 종사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상시학습 수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든 강의는 J-Academy 누리집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수강신청 후 학습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교육에 접속,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직무, 트렌드, 제주이해 총 3개의 분야로 구성돼 있고, 개별 학습자가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고객관리 노하우, 마케팅·영업전략 등 △직무교육과 관광산업 경제 전망, 빅데이터 활용 관광산업 발전방향 등 △트렌드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6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기준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2월 1차 지방세심의회 심의를 통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추려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소명 기간을 6개월 이상 줬다. 이어 10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명 기간에 체납액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제외 요건에 따라 명단에서 제외했다.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는 총 226명(법인 46개소, 개인 180명)이며, 총 체납액은 103억 원이다. 이중 지방세 체납자는 211명·96억 원(법인 41개소·15억 원, 개인 170명·81억 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15명·7억 원(법인 5개소·2억 원, 개인 10명·5억 원)이다. 체납액은 3,0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생산업을 등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목재생산업 등록 여부, 등록기준 충족 여부, 목재생산업자가 갖추어 두어야 할 장부, 목재제품 규격․품질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목재생산업이란 입목․죽을 벌채 제재하거나 목재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말하며, 사업의 종류에는 원목생산업, 제재업, 목재수입유통업이 있다.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입목․죽을 벌채․제재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목재제품을 생산·수입한 자가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와 표시 없이 국내에서 불법으로 유통 시에는 처벌받는다. 제주시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0월말 기준 도내 목재생산업 등록 업체수는 44개 업체이며, 제주시에 33개 업체(원목생산업 13개, 제재업 10개, 목재수입유통업 10개)가 등록되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뉴 스페이스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민간 항공우주산업을 제주에서 키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우주산업을 제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적용하고 연계시킬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도민 실생활에 맞닿은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4차 산업혁명 도민공감 콘서트 ‘우주경제’편' 강연을 듣고 이 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와 그린수소 실증을 언급하며 “제주가 걸어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걸어가는 길이 되고 있다”면서 “제주는 준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민간 우주산업 분야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도민들의 공감대를 얻어내면서 정책에 섬세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괭생이모자반 분포를 인공위성으로 추적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위성으로 바다 속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노지감귤 가격회복을 위한 특별 지도 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서울, 부산, 대구 등 5개 도매시장에 5개팀 22명의 공무원 단속반을 투입해 비규격 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조생감귤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대과, 중결점과 등 비규격 감귤 출하를 원천 차단하여 감귤 경락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또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유통인에 대하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서귀포시의 행·재정적 지원대상에서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외 소비지 도매시장 특별단속 등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며 “대과, 중결점과 등 비규격 감귤에 대해서 철저한 선별이 필요하며, 품질이 좋은 감귤만 유통될 수 있도록 감귤 농가 및 유통인들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11월 10일 기준 서귀포시의 비규격 감귤 단속 현황은 30건, 1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