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2022 노사민정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전체 위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목표 의식 공유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노사민정 위원들의 인사 말씀, 2022 협의회 사업 성과 공유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라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용철 소장은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필요성과 역할, 법적 근거, 주요 역할 등을 소개한 뒤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유형화 및 이에 따른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박 소장은 특히 “환경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과별로 자주 모여 세미나, 토론회도 하고 적극적으로 학습해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소장은 이어 “환경이 불확실하고 변화와 다양성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상호의존성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며 “상호의존성이 높은 상황에서 인적 구성이 다양하면 의견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고, 구성원들의 이해를 바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2022 제주국제청년 포럼’이 11일 중국,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오만 등 제주도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해 한아세안 국가와 중동지역 등 22개 도시 85명의 청년과 300여명의 참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구촌 공동의 문제를 청년 시각에서 풀어가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제주시 소재 카페 피커스에서 비대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오영훈 도지사의 영상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최홍기 소장의 환영사와 김일환 제주대 총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일본국총영사, 김한규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로 이어졌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사회의 성장과 변화의 시작은 먼저 청년들의 필요를 이해하는데서 시작하며 일정 기준안에서 열린 태도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한다면 우리 사회의 도전적 과제들에 긍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오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에 마련된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그동안 제품 촬영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도권으로 가야 했던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촬영과 기획,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튜디오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확대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는 제품 기획·촬영에서 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426.12㎡ 면적에 촬영 스튜디오와 편집실, 라운지,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푸드 전문 스튜디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희현 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신3고 위기로 어려움이 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스튜디오를 통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를 응원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오형욱)이 함께 제주 고사리산업 육성 발전 및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산림조합은 9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제주 고사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제주 고사리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제주 고사리 실증시험 및 시범사업 협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유통 및 마케팅 정보 공유 △지리적표시제 등록 홍보로 제주 고사리산업 발전을 이끈다. 허종민 원장은 “제주 고사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치유농업 등 농촌융복합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 고사리 산업을 키우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제주 고사리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경제의 주요 수출 소득원인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더욱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전략을 마련하도록 제주도정과 관련 단체·기업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전 11시 제주SF영어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및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장, 문영섭 ㈜청룡수산 대표, 유행수 ㈜삼다 대표, 이병철 한라S&F 대표를 비롯해 수출협회 회원사 및 수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호성 수출협회장은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2008년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제주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다”면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 회장은 “수산물 어획량이 많아져도 보관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도 2기분 자동차세 4만 2300건, 63억32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12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일괄 발송한다. 2기분 부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6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연세액을 미리 납부하는 연납 증가와 코로나19 관련 감면 등에 따른 것이다. 과세대상은 12월 1일 기준, 서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자동차,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125cc 초과 이륜차가 대상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2월에 부과되는데 2기분 과세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연세액의 1/2 해당 금액이 부과됐고 하반기 중 등록된 경우에는 일할계산 부과된다. 또한 연납한 차량과 국가유공자·장애인 소유 및 세제 지원 등의 감면대상 차량은 부과 제외됐다. 한편, 코로나19 회복지원을 위하여 1톤 이하 비영업용화물차와 전세버스에 대해서는 2022년도분 자동차세에 한해 전액 면제(2만3200여 건, 6억6100만 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에 전화해 재발급 또는 문자발송을 요청하면 되고 납기 7일전인 12. 26일까지 납부한 납세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사회적기업가와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원활한 창업을 돕고 상호 연대 협력을 증진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3시 30분 미래컨벤션 노블레스홀에서 ‘제주 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기업가 연말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는 오영훈 지사,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박남규 소셜캠퍼스 온 제주 센터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예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가 주최하고 제주종합상사(이사장 이영호)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공동구매 설명회, 주제발표, 시상,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김혜원 한국교원대 교수가 주제발표 강연자로 나서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이후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구영모 SK행복나래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과의 협력사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오영훈 지사는 “사회적기업의 성공이 제주경제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민선8기 도정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 인재가 모이는 제주를 만들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면담했다. 장성군 관계자들은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하는 ‘장성 농‧특산물 판촉전’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면담에는 고재진 장성군의회의장, 김회식·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장흥모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김현영 장성군 농업유통과장, 김상엽 제주도 식품원예과장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제주도민들이 큰 호응을 보내준 덕분에 준비한 상품이 모두 팔렸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와 장성군 간 농산물 교류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장성군 농산물판매장에서도 감귤 등 제주 농‧특산물이 상시 판매되면 제주 농‧특산물 판로가 확보되고 장성군에서도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이 장성군 농산물판매장에 입점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과 재고 증가에 대응해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특별 할인 판매전을 실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JIBS와 성산포수협이 주관하는 ‘2022 성산포 청정 수산물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가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일대와 온라인 ‘탐라점빵’에서 진행된다. 17~18일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며, 온라인으로는 1~25일 ‘탐라점빵’에서 청정 제주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제주 수산물 갈치와 옥돔, 고등어와 참조기 등(가공품 포함)으로 시중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서 17~18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할인 판매 외에도 제주 수산물 무료 시식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와 병행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제주 청정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한다. 또한, 행사 참석이 어려운 타 지역 구매자들을 위해 12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제1차 어촌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어촌지도자 교육에는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어촌계장), 어업인단체, 관계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신규 어촌지도자 협의회 회원 위촉장 수여, 2022년 연말 표창 전수, 해양수산정책 현안사항 및 당부사항 공유,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이 진행된다. 이어 해양수산국 부서별로 현안사항을 공유해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어촌지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책소통을 위해 고종석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인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업지도자들과 해양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이해를 높여 해양수산정책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어촌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어업인과의 정책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