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2023년도 서귀포시 예산이 1조 2,15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1,311억 원 대비 843억 원(7.5%)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1,650억 원, 특별회계 504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중앙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60억 원(1.1%) 증가한 5,463억 원, 자체사업이 전년 대비 783억 원(13.3%)이 증가한 6,691억 원이다. 서귀포시는 내년도에 시민의 일상 회복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차산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환경과 공존하는 도시 조성, 시민건강 증진 등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서귀포시 핵심 산업인 1차산업 분야에 예산을 확대했다.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19.5억 원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17억 원 ▲소형‧중형농기계 지원사업 19억 원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 10억 원 등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던 주요 사업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농 육성과 지역특화 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챌린지100 사업 8억 원 ▲지역특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리·통 행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3년 리·통사무소 행정 장비 교체 지원 사업' 공모신청을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리·통사무소 112개소(96개 리·16개 통)이며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팩스, 세단기, 냉난방기, 앰프 등 7종의 행정 장비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7천 5백만 원이 투입되며(자체재원/보조율정액), 지원 기준은 ▲1개 리·통사무소 당 장비 1대 지원 ▲장비별 지원 한도액 범위 내 지원 등이다.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할 경우, 리사무소는 내구 연한이 경과한 장비 신청 대상 중 최근 3년간 미지원한 리사무소를 우선 지원하며, 통사무소는 ① 기본 행정 장비(컴퓨터·프린터·복사기) 신규 신청 ② 내구연한 경과한 기본 행정장비 교체 ③기타 행정 장비 미보유 순서로 지원된다. 한편 2022년에는 27개소(21개 리·6개 통)에 54,719천 원의 행정장비가 지원했고, 2023년에도 공모 신청을 통해 행정 장비를 교체 지원하여 리·통사무소 활성화 및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 나갈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11시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메가FTA 개방화 대응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메가FTA 등 개방화에 따른 제주농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메가FTA 개방화 대응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 위원들과 도·행정시, 농업기술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화년 제주대 교수가 ‘메가 FTA등 개방화에 따른 제주농업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설명회가 이어졌다. 설명회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운영상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가입품목 추가지정 및 가입기간 개선 △품목별 가입률·보장률 계량화 분석 △제주형 농작물 재해보험의 방향 설정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됐다. 한편,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는 메가FTA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농업정책, 밭작물(식품), 과수(감귤), 축산정책 등 4개 분과 25명의 위원으로 구성, 두 번에 걸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인수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관련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귤로장생, 갈치, 돼지고기 등 13개 품목 15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2차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50개 업체의 제안발표와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해 15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선정 품목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생드르영농조합법인) △감귤 귤로장생(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갈치(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 △돼지고기(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제주양돈축협 수출육 가공공장) △축산물가공품(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아침미소 △고사리(서귀포시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과즐(하효살롱협동조합) △오메기떡(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큰행복) △차류(제주시농업협동조합) △곡류(메밀밭에 가시리) △제주화장품(대한뷰티산업진흥원) △생활용품(농업회사법인(주)제주클린산업 △관광․체험서비스 상품(제주올레여행자센터 ㈜간세, 주식회사 청원)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1차회의는 탐나는전을 답례품으로 결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발전과 경제활력을 위해 2024년 국비 확보 목표를 2조 원(전년대비 ↑8.5%, ↑1,568억 원)으로 설정하고,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2024년 부서별 신규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더 나은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부서는 2024년 총 2,482억 원 규모의 134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별로 핵심사업을 보고했다. 이번에 발굴한 2024년 주요사업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전력․난방 등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그린수소 거점 지역 조성 98억 원 ▲제주-내륙 연안화물 지원사업 468억 원 ▲제주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및 스마트팜 창업 지원 70억 원 ▲제주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14억 원 등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수정․보완 등을 거쳐 각 실국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 설득 및 국회 건의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024년도 신규 국비 사업은 새로움과 혁신, 미래라는 키워드를 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2023년 1월 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원 토양피복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토양건조에 의해 과즙의 당도가 증가(1.5 ~ 2.9°Bx)함은 물론 지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과원여건이 토양피복시설에 적합한 노지 감귤원경영농가이며, 전년도와 달리 원지정비 과원 우선 지원 후 잔여 예산에 대하여 일반과원에 지원된다. 또한 원지정비를 실시한 필지를 제외하고는 농가당 최대 1ha까지 지원되며 지원주기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지원단가는 일반농가의 경우 ha당 30,312천 원(토양피복 19,472천원 + 점적관수 10,840천원), 원지정비농가의 경우 ha당 35,472천 원(토양피복 22,112천원 + 점적관수 13,360천원)으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점적관수는 농가 선택사항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적기를 고려하여 신청시기가 앞당겨졌으며, 고당도 노지 감귤 재배를 위해 전년대비 예산액의 2배인 5억 원을 투입하여 더 많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2023년 1월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도는 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융자)을 지원하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 및 재촌 비어업인으로 사업신청 연도기준 만 65세 이하(1957. 1. 1.이후 출생자)인 자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융자) 7,5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업자금은 수산 분야 및 어촌 비즈니스 분야 △주택구입은 주택의 매입, 신축, 리모델링로 한정한다. 사업에 참가하려면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어업 등의 경영비용과 주택구입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국비 예산으로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사업 9건·43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 사업과 국가사업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며, 지난해 국회 증액 132억 원 대비 20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 추가 확보 금액이다. 이번에 반영된 국회 증액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고 누수를 줄이기 위한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신규로 설계비 5억 원, 동부․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각각 12억 원, 15억 원이 반영됐고,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해녀를 전통여성문화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한 해녀의 전당 건립비 9억 원이 신규 반영됐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관련 사업비(62억 원), 지역 숙원사업인 공공 공연예술연습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20억 원), 그린수소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그린수소 글로벌 경제포럼 사업비(2.5억 원)도 반영됐다. 국회에서 증액된 2023년 국비 사업은 다음과 같다. (신규사업) ▲노후 상수도 정비(5억 원) ▲공연예술진흥기반조성(20억 원) ▲해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2023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2022년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3년도 축종별 종축 공급가격은 제주마의 경우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이 기초가격이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40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5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돼지 액상정액은 전년도보다 500원 인상된 팩당 8,000원으로 결정됐다. 재래가축의 경우 제주흑돼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 원, 연구용 10만 원이며,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해 양축농가가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려 ‘고향사랑 제주인’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에서 협력 홍보전을 펼쳤다.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송영훈‧송창권 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추진단, 서울제주도민회 회원들과 함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은 용산역을 찾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에게 판촉용 제주감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책자를 전달하며 마음의 고향 제주에 많은 관심과 기부로 사랑을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제주도가 더 청정한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는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들의 마음의 고향인 제주도에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학 의장은 “서울시민들께서 제주를 아끼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역을 제외한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500만 원 이하)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