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주택가의 주차난 완화 및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주택가의 주차난 완화를 목적으로 시민들의 출 · 퇴근시간을 활용, 부설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경우 주차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 추진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예산 8천만 원으로 보다 현실적으로 편성했으며, 개방 면수에 따라 차등 됐던 지원 금액이 5백만 원 상향된다. 사업의 세부 내용으로는, 부설주차장을 5면 이상 무료 개방할 경우 ▲주차면 도색 ▲포장 ▲시설보수 ▲방범 시설 설치 등으로 해당 비용은 개방 면수에 따라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2023년도 연중 보조금심의를 통해 대상자 확정 후 보조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사업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고려, 사업예산에 대한 추경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료주차장 개방지원사업 외에도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환경 개선은 물론 차고지증명제의 안정적 정착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경제의 외연을 확장하고 국제교류 선도지역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주-아세안+α(플러스 알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영역을 넓히고 제주의 아세안+α 정책을 구체화한다. 제주도는 중계무역의 거점인 싱가포르에 통상과 관광 홍보,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해외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아세안+α 정책을 펼쳐 △문화 △관광·투자 △통상물류·미래산업 △농수축산 분야의 교류·협력을 아세안 10개 국가는 물론 중동과 환태평양 지역까지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국외 출장에서 싱가포르 외교부·국토개발부 선임국무장관과 기업청장, 관광청장 등 현지 정부 고위인사와 연이어 면담을 갖고 제주의 아세안+α 정책을 설명하고 해외사무소 설치 등 제주와 싱가포르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싱가포르여행사협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활용해 양 지역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을 협의한다. 아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귀포시는 시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 이용 시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공유재산 대장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토지)은 2023년 1월 기준 47,370필지, 면적은48,373천㎡로 작년 1년간 1,129필지, 면적은 493,725㎡가 증가했고, 매년 증가하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한 당면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2006년 공유재산 대장 전산화 이후 지난 2020년 일제 정비를 처음 시행한 이래 총 8,047건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을 대조한 결과 확인된 696건이 정비 대상이다. 정비 대상 696건 중 지적 합병 등으로 토지대장에서 말소되어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15건, 토지대장에는 등록되어 있으나 공유재산 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자료 172건, 토지대장과 공유재산 대장에서 지목이 일치하지 않는 자료 509건이다. 지적공부 자료, 부동산 등기부등본,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 내 등록자료 등을 전수 조사하여 소유권은 등기부 기준으로 정비하고, 토지 정보는 지적공부 기준으로 갱신하는 등 불일치 사항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경기침체 속 고금리로 시설개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최고 7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융자사업은 노후 된 위생시설 개선을 통해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자 규모는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시설개선자금 3000만 원 이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7000만 원 이내, 우수업소 및 모범음식점 육성 자금 2000만 원 이내이다. 식품접객업소 중 유흥·단란주점 영업의 경우에는 화장실 및 주방 시설 개선자금에 한하여 융자 받을 수 있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서귀포시 소재 영업주는 사전에 농협·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융자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행정처분 진행 중인 업소 ▴융자금을 상환 중이거나 3회 이상 융자를 받은 업소 ▴영업허가 또는 신고 후 6개월이 경과 되지 않은 업소 등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노후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이달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 하면 올해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해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3월(1기분)과 9월(2기분) 연 2회 부과되는데, 한 번에 내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에 일시 납부하면 1기분와 2기분에 대해 각 10%씩, 3월에 내면 2기분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납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신용카드 납부), 은행 입출금기, 가상계좌 등으로 낼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완료해야 하고 미납 시 연납 신청은 자동 취소된다. 일시 납부 후 명의이전이나 폐차, 주소이전 등의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잔여일수만큼 환경개선부담금을 재산정하여 차액은 환급해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차에 부과하고 징수된 부담금은 환경개선사업 등에 사용된다.”라며, "일시 납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62%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집행목표 60.5%보다 1.5% 더 높은 목표치로 총 4,576억 원을 조기 집행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방재정 집행률 제고를 위하여 부서별 자체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각 공정별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집행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 및 관리하고, 신속집행 확대를 위한 시책 발굴과 함께 신속집행 우수부서 및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집행의 원활화를 위한 부서 간 협조 체계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반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얼어붙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며 “행정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뒷받침된다면 지역사회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가정에서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및 설치에 따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1,000세대에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LNG 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가정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60만 원의 보조금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보일러 대리점과 구매계약 체결 시, 지원신청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보일러 교체에 따른 총 비용에서 지원신청 비용을 제외한 금액만 대리점에 지급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보일러가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늦지 않게 조기에 신청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64세대에 저녹스 보일러 교체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관내 연·근해어선 1,091척을 대상으로 어선사고예방시스템구축사업 지원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지원을 위해 예산 8천8백만 원(국비 2천5백만 원, 도비 2천5백만 원, 자부담 3천3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설치되는 장비의 60%까지 지원된다. 주요 지원 장비는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화재탐지기,자동소화기), 구명조끼(어선용 구명의 포함), 선박자동입출항단말기(V-Pass), 양망기 긴급정지장치, 항해장비(GPS장치)등으로 지원 단가는 수협중앙회에 등록된 품목과 금액내에서 지원된다. 한편, 2016년도부터 지난해 까지 총 사업비 5억1천만원을 투자하여 386척을 지원한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 및 어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어업인 여러분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기에 신청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원금 상환 시기가 다가오는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1년 상환유예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악화가 지속된 도내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내 관광사업체는 기 관광진흥기금 대출과 관계없이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융자 추천한도는 최소 5,000만원으로 업종별로 상이하다. 또한 특별융자의 경우, 올해부터 상·하반기 접수에서 분기별 접수로 신청기간을 확대하고, 웰니스 사업체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추가해 지원 업종도 늘린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특별융자는 이 달 2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받는다. 개인 사업체 등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1분기 4.01%)’에서 0.75% 우대금리가 적용된 변동금리로 3.26%가 적용된다. 단,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수요자 부담금리에 대해서는 1.4% 고정금리를 적용, 한시적으로 이차 보전을 확대 지원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공모에 지난 19일 대평항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이 예상되면서 어촌의 경제ㆍ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전한 항포구를 조성하고 해녀 작업공간을 정비하여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대평항은“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마을 함께 偕(해) 대평포구”를 사업의 주제로 선정하여 올해 시작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50억원(국비35억 원, 지방비1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으로는 파제제 설치, 계류시설설치, 해녀작업길 정비, 월파방지시설 보강, 교육 등이 있다. 그동안 계류시설이 부족하고 파제제가 설치되지 않아 태풍에 피해를 입고 있던 약 35척의 어선이 사업을 통해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녀 작업길 정비 및 월파 방지시설 보강으로 해녀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