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행정안전부 목표(55.7%)보다 4.8%p 높은 60.5%로 설정하고 적극적 재정집행에 나선다. 각 부서 제출 계획에 따르면 도·행정시·공기업 신속집행 대상액 4조 3,687억 1,600만 원 중 2조 6,829억 400만 원이 상반기 내 집행돼 실제 달성률은 61.4%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내 인건비와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 부문에 5,524억 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1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3년 신속집행 계획 및 2024년 국비사업 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주의 발전을 이끌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2023년 신속집행 계획과 2024년 국비 절충상황을 실국별로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회의를 통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각 실국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제주도는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산출에 반영하는 지방정부 부문 예산통계목과 연계된 1분기 소비·투자 집행과 관련해 적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 2023년 전국 사업체조사 ’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올해 서귀포시 조사 대상은 27,024개소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촘촘한 조사를 위해 본청, 동부, 서부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55명의 조사원을 채용하여 방문, 전화 또는 인터넷의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항목으로는 조직형태, 종사자 수, 매출액 등 10개 항목으로 매년 사업체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고 통계를 작성해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중요한 조사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9월에 잠정결과가 나오고 12월에 확정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며,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호되고 통계목적에만 사용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정확한 조사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나타내고 앞으로의 정책 수립에 반영되는 중요한 기회이니 사업체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ˑ근해어선 유류비 지원 및 어선원ˑ어선 선체보험료 예산 21억 600만 원을 확보해 서귀포시 관내 어선 어업인을 지원한다. 면세유 가격의 경우 작년 1월 기준 1드럼(200리터) 당 140,93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여, 올해 1월 기준 가격은 201,770원으로 약 1.5배 급등했다. 서귀포시는 어선 어업인의 출어 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연안어선에 3억 9600만 원, 근해어선에 4억 5000만원을 유류비로 지원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주소지와 선적지를 둔 연근해어업에 종사하는 어선과 어촌계 운영 마을어장 어장관리선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연근해 어선 경영안정 및 보험가입률 제고를 위해 어선원 보험료 및 어선 선체보험료에 각각 8억 원, 4억 6000만 원을 확보하여 지원한다. 어선원 보험은 3톤 이상의 어선은 의무가입으로 하고 있으나, 이번 보험료 지원으로 의무가입 제외 어선의 가입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 및 어선원ˑ선체 보험료 지원으로 고유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지역 내 창업 지원시설 확충과 자문그룹 운영을 통해 서귀포시를 스타트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3층) 보육기업 20개 社(상주 10, 비상주 10)를 선정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24일에는 창업 성공 경험자 등 개혁성이 높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자문단’을 발족하고, 자문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창업 초창기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역할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현장 컨설팅과 우수기업 유치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수시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전통·지역산업의 스마트화와 청년 기업 육성 방안,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필요한 제도 정비 필요 내용 등을 도출하여 기업과 서귀포시에 권고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서귀포시는 바로 시행이 가능한 부분은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도와 중앙부처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내 최초 창업과 주거공간 결합 시설인 스타트업타운(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을 2025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이 뜨는 시기를 맞이하여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성(Canopus)’은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겨울이 되면 서귀포시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별이다. 옛 사람들은 노인(老人)을 단지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오래 사는 것은 곧 이상적인 인간으로서 완성되는 것과 같은 의미였으며, 노인성에 인간의 ‘수명’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고 이 별을 보면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고 믿었다. 노인성(Canopus)은 북반구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어려운 별이다. 그래서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제주는 노인성이 비치는 땅,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여겨졌으며 노인성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제주를 찾았다.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李之菡) 선생이 노인성을 보기 위해 한라산을 세 번이나 올랐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노인성(Canopus)의 가치를 망원경을 통해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 지난 1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를 받은 결과 33만4천997건에 44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 12.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시 등록차량 57만9천988대 중 57.8%에 해당하는 차량이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것으로 시민에게는 세테크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세수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 납부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은 9.1%에서 6.4%로 작년 대비 공제율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납 신청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제주시 외 주소로 이전할 경우에도 새로운 주소지에서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중간에 차량을 양도 또는 폐차 등의 사유로 더 이상 소유하지 않게 되면 선납한 자동차세액 중 양도·폐차일 이후의 기간에 대해서는 환급받을 수 있다. 1월 중 연납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후 연납 기간(3월 5.3%, 6월 3.5%, 9월 1.8%)에 추가로 신청 납부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류비, 선박료, 운송료 등 전반적인 물류비 급등으로 최근 성출하기를 맞은 월동채소류 재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감안해 물류비를 3월 중에 조기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월동채소류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외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품목별로 소요되는 해상운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품목과 지원단가는 월동무 15원/㎏, 양배추 23원/㎏, 브로콜리 38원/㎏이며, 자조금 가입농가는 100%, 미가입 농가는 70%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기간 내 지역농협 및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 도매시장에 출하한 물량이다. 보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 및 영농조합법인은 오는 2월 23일까지 도 감귤유통과로 보조사업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자는 출자금 1억 원 이상, 법인 운영 실적이 1년 이상,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등 보조사업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제주도는 2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품목, 신청량, 자조금 가입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3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정책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상장 희망 의사를 밝혔던 창업 9년차 제주지역 스타트업인 ㈜모노리스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9.81파크 제주’를 개발한 ㈜모노리스를 방문해 임직원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김종석 ㈜모노리스 최고경영자(CEO), 김나영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대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연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박태언 대외협력 담당, 이동언 모노리스제주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종석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은 제주 창업환경이 많이 좋아졌지만 사업 초기 제주도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없었고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거의 모든 벤처투자자들이 육지에 있어 만나보면 제주지역에서 상장기업이 나올 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서 “제주우수제품품질인증(JQ)처럼 제주도가 인증하는 스타트업 선발 절차를 만든 후 상장 가능성이 높은 3~4개 회사를 인증기업으로 선발한 후 지원체계와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창업・성장・재도전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주요 추진 목표로 설정한 ‘2023년 제주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업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과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등 6개 분야, 총 53개 사업에 지난해 대비 103억 원(44.3%) 증가한 334억 원을 투자해 기업의 성장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창업지원 6개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업교육) 14개 사업에 46억여 원을 투입해 예비·초기창업자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 실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의 탐나는인재 혁신창업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장비교육 등을 통해 기술·지식기반 창업기업 저변 확충 여건을 조성한다. (멘토링·컨설팅) 8개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예비사회적기업 컨설팅 및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 전문가 연계 지원사업을 도입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한다. (행사·네트워크) 3개 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해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및 제주 지역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소기업육성시책 설명회’를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개최한다. 제주도과 주관하는 이번 합동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2~5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광주·전남지방청 및 도내 10개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며, 2023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관련한 각 기관의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자금·기술·인력·수출 등 9개 분야 105개 사업에 총 1,219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5개 사업 488억 원, (창업·기술)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제주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등 23개 사업 277억 원, (인력)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일하는청년보금자리지원사업·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 등 10개 사업 134억 원, (수출·판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등 33개 사업 84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등 19개 사업 143억 원, (기타)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지원 등 15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