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중소기업종합지원기관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어 민선8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직원 등 관계자들의 기업지원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경제통상진흥원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기업 지원 관련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무역 업무를 잘 해준 덕분에 매출 성장률이 꽤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만큼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과거 제주는 대한민국의 1%, 변방이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한계가 사라져가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변화를 읽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해외로 진출하는 선도적인 개척자 정신으로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제주도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오영훈 지사는 해외통상사무소 운영 진단,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 관련 검역 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도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등 4개 사업에 총 5천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분야별 4개 사업으로서,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 비용 지원은 수출거래 협의과정 중 해외 바이어 측의 상품 샘플 요구 시 발생하는 국제특송 우편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연 150만 원 까지 지원한다.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서 업무대행하여, 수출 절차 이행에 필요한 영양성분 분석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수수료를 업체당 150만 원 까지 지원한다. 수출중소기업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은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 업무를 대행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및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을 위한 외국어 홍보물을 제작한 후 제작비용을 업체당 2백만 원 까지 지원한다.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등 참가경비 지원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전시회 등에 참가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1사·2인까지 국내 왕복 항공요금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본사 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도민의 건강 보호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27일부터 신청․접수받는다. 서귀포시는 올해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사업 496동(주택 285, 창고 등 211), 주택 지붕개량 사업으로 25동을 지원할 계획으로,동(棟)당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철거 처리에 일반가구 352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이 되고 지붕개량사업은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슬레이트 철거 처리는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10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창고 및 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은 철거 면적 200㎡이하에 해당하는 철거·처리비를 지원하는데, 무허가 건축물은 완전 철거를 확약하는 경우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귀포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 입국 규제 완화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 증가에 힘입어 신규 방한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한 관광상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지원 홍보 영상 제작팀이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중화권 여행업자에게 소개할 영상과 신규로 방한하는 중화권 관광객 대상 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을 위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제작팀은 제주 웰니스 관광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온몸으로 느끼는‘웰니스 산림치유’의 특별한 체험 및 제주의 전통의 멋과 지역의 맛을 담은‘차롱치유밥상’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특히, 이번 홍보 영상은 중화권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방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으로“한국의 아름다운 푸른 섬, 제주”이라는 타이틀로 제주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콘텐츠로 희소성의 가치를 중요시 했다. 3월 중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중화권 여행업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제주관광업계가 단체여행 재개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 관광업계에서도 안전‧웰니스의 목적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인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며‘자연’과 ‘지역 문화’, ‘힐링 체험’목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가 한우 가격안정과 수급 과잉문제 해소를 위해 한우 수급 안정화 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가 및 환율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경영비가 크게 상승했고, 전국적인 한우 과잉 사육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축산농가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한우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암소 자율감축,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생산 지원 확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한우 수급 조절을 위해 저능력 암소 도태, 암소 비육 지원 등 4개 사업 1억 3000만 원을 추진하여 번식 암소 사육마리 수 감축으로 수급 조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축산물 경영비 상승 및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고충을 덜기 위해 신규사업인 고령 한우농가 노동력 절감 기계장비 지원에 4억 1700만 원, 고 생산비 시대 국내 조사료 생산량을 늘려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21억 1900만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축산물 소비촉진으로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제주산 축산물, 흑한우 브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주노선 공급좌석 확대를 적극 건의했다. 최근 해외운항 항공기 증편으로 제주기점 항공편수가 감소하면서 도민과 관광객 불편이 심화되는 것과 함께 제주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만나 “제주의 항공교통은 대중교통 수단이자 제주경제의 중심 인프라임을 감안해 제주항공노선 공급좌석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최근 제주기점 항공편수 감소로 국내선 좌석 품귀현상이 가중되면서 봄맞이 개별관광객,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의 항공좌석난이 이어지고 치솟는 항공요금으로 인한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담 등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도민 항공좌석 확보의 어려움과 항공요금 대폭 상승에 따른 부담 가중에 대한 해결방안 도출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노선 항공기 좌석난 해소를 위해 항공편수 확대 또는 특별기 투입, 중소형 기종을 대형으로 대체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중국인 인천공항 입국일원화 해제(3.1.부터)에 따라 제주-중국 간 직항노선 재개 등 코로나19 이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에 8억 원(국비 6.4억, 지방비 1.6억)을 투입한다.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의 정비·확충을 통하여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정주 여건 개선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가파도 올레길 정비 ▲마라도 여객선 대합실 정비 ▲가파, 마라도 산책로 경관개선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하여, 2월 현재 용역을 착수했으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8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가파도,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전국 1위의 고용률(69.9%)에도 3차산업 위주(77%)의 산업구조로 외부 환경에 취약한 제주지역 일자리 여건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보다 구체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10시 40분 농어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팀(TF) 회의’를 갖고 민선8기 일자리창출·관리 대책 및 공공부문 채용정보 제공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도·행정시 일자리 관련 부서장과 공공기관(공사, 출자·출연기관) 인사 부서장 등 43명이 참석했다. 도 고용정책기본계획(‘23~25년), 민선8기 일자리 공약, 정부 일자리 주요 정책 등을 고려하고 기관별로 채용 관리되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총괄·관리하기 위해서다. 회의에서는 △민선8기 일자리 정책 방향과 과제 △도·공공기관 정기 채용계획과 정보제공 관리 △일자리 미스매칭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87.8%) 위주인데다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업(47.14%) 중심의 영세기업 비중이 높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으로 산업생태계를 키워 민간 일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우주경제 혁신 거점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제도 마련, 인력양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8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기술과 산업기회’를 주제로 아침강연을 열고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견문 확장에 나섰다.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민간 우주산업을 이끌고 있는 항공우주 스타트업 기업 컨텍(CONTEC) 이성희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성희 대표는 “국가주도의 우주개발을 일컫는 올드 스페이스 시대에서 기술의 진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가별 우주기업 분포 상황과 각 정부의 우주산업 예산 규모, 위성 수 등 현황과 함께 스페이스X, 모멘터스, 로켓랩, 시에라 스페이스 등 전 세계 항공우주기업과 활동영역을 자세히 소개하며 우주산업의 다양한 분야와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민간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나 지자체는 혁신을 주도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22일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 액상미생물 생산시설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방문하여 조합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양돈농협 경제사업장은 청정배합사료공장 및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 등 7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정배합사료공장은 2008년에 사료배합 공장을 개설하여 사료 판매 영업 시설로, 2019년부터 생산성 향상과 악취 저감을 연계한 사료첨가형 미생물생산시설과 2022년에는 액상미생물생산시설에 21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제주양돈산업 육성을 위한 미생물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08년 25억 원, 2020년 140억 원을 투입하여 318톤/일의 양돈분뇨를 자원화(액비, 퇴비, 정화처리)하는 시설로 제주시에서 발생하는 양돈분뇨(1,978톤/일)의 16%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100톤/일의 양돈분뇨를 정화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하고, 총 418톤/일의 양돈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