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 제주를 만나다'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 공연에서는 ‘제주’를 주제로 하는 창작곡과 편곡 작품들을 제주를 대표하는 캘리그라피스트 김효은의 샌드아트, 드로잉 라이브 영상과 함께 타악기로 연주될 예정으로 타악기로 표현되는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영상 예술의 진수를 체험하는 기회가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를 주제 작곡된 작곡가 이승후의 '천년폭낭'이 초연되고 세계적인 음악가 린 친 챙이 작곡한 '제주판타지', 개작 초연되는 안현순의 '이야홍타령', 서정민의 '개화타령', 홍정호의 '월정'이 연주되어 타악 앙상블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과 타악기로 표현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11월 21일 화요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81회 정기연주회를 11월 3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규모 교향곡 '행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광활한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포니움 백승연(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의 협연곡을 더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릴 알프레드 리드의 “비바 뮤직”은 ‘음악 만세’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쾌활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속 전문관악단의 역할이 돋보이는 서곡이다. 이후,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 카를로스 펠리서의 “유폰타스틱”을 연주한다. 이 곡은 2023년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곡이다. 유포니움의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관악단과 어울리는 이 곡은 유포니움의 악기적 특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대규모 교향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을 선보인다. 이 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4기 입주작가들의 전시 '31.5㎡의 원더랜드'를 18일 토요일부터 13일간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매년 4명의 작가를 선발하여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작가들이 새로운 예술 활동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한국화 채색 기법을 다방면으로 시도하며 제주와 자연에 대한 소재에 대한 작가의 심상을 꾸준하게 표현해 온 작가 김정임 작가는 걸매공원의 매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던 이경욱 작가는 드로잉을 음악처럼 재생하며 확장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선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도시풍경으로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는 임지연 작가는 제주로 이주해 오면서 곶자왈 숲 이미지를 결합한 풍경 시리즈와 입체적이며 색채 요소를 결합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긴팔원숭이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성을 대변하는 원숭이 시리즈를 제작한 황록휴 작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도전하는 자신의 일상을 동화처럼 작품에 남겼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35년간 3대에 걸쳐 감물 염색과 제주 전통 갈옷이라는 한 길을 걸어 온 산방산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가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는 대대로 전해져 오는 가업인 감물 염색을 접하며, 드라마와 영화에 촬영용 갈옷을 만들어 납품하시는 시어머니를 돕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감물염색에 입문하게 됐다. 현재는 가업의 연속성을 다지기 위해 자녀에게 3대를 이어온 감물 염색법과 분말 염료 제조방법 및 그 염료를 사용하는 염색법은 물론, 염색 견뢰도 향상을 위한 복합염색법인 해조류 감태를 원료로 사용하는 감태 2중 복합염까지 전수하고 있다. 제주 갈옷을 대표하는 ㈜갈중이는 천연 감물 염색, 디자인 연구, 다양한 생활문화상품 개발 등 갈옷의 명품화·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의류, 가방, 모자, 스카프, 소품 등 다양한 종류의 품목들을 만들어 천연염색의 전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생산 및 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천연 전통 염색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제주 전통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지방공공기관 우수 시책에 대한 공모가 이루어졌으며 서귀포시는 청․장년 창업인들의 꿈을 지원하고 성공 DNA를 일깨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창업생태계 황무지에서 스타트업 최적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거쳐왔던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사례를 제출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과감한 창업지원시설(스타트업베이) 확충, 지역인재 발굴과 성장지원, 한․아세안 지역 9개국 20개 기관․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 노력을 기울여 온 노력들이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인정받게 되어 힘을 얻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으로 새로운 고용 창출과 함께 청년세대 유출 억제와 관계 인구 창출 등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아 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이종우 시장 주재로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회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기남 서귀포칠십리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주요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 만족도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서귀포칠십리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 분석 결과 참가자 평균 만족도는 89.6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축제 기간 관람객 수는 40,536명, 관람객 1인 평균 지출액은 242,806원, 축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46억 원으로 분석됐다. 올해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이제껏 만나보기 어려웠던 시민 참여와 문화 콜라보를 이끌어 내면서 퍼레이드 폐지로 인한 공백은 시민, 관광객 500여 명이 만들어 낸 칠십리 댄스 플래시몹으로 큰 감동을 선사해 새로운 변화의 성공을 보여줬다.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 청소년 뮤직&댄스 페스타, 유퀴즈 온더 칠십리(현장 OX퀴즈), 디제잉 댄스파티, 전통놀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젊고 활기찬 축제 운영을 통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2023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감귤박람회는 국내 단일 과일 품목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부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주무대에서 도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감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멀티플렉스관①, 전동·자동화 농기계를 비롯해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8개의 전시관②, 200여 개의 전시, 체험, 홍보,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① 조형물, 캐릭터존, 감귤부산물 및 껍질 활용 제품 등 다양한 감귤 관련 전시·체험공간 ② 우수감귤 전시관, 감귤산업관, 전동·자동화 농기계 전시관, 농기계 전시관, 농자재전시관, 치유농업관, 농촌융복합사업관, 감귤분재 전시관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포함해 총 8종의 체험③이 운영되며 인생 네 컷 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2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공원공단 사진교류전 ‘가을하늘 구름은, 바람으로 번지며’를 개최한다. 1970년 3월 24일 국내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은 2020년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라산 5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수상한 31점의 사진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공모전 입상 작품 18점 등 총 49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은 사진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립공원공단과 교류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국립공원공단 사진공모전 입상작 18점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표현한 작품 위주로 선정해 가을하늘 구름 아래 펼쳐지는 우리나라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올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가 ‘제주 UAM, 제주 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17~1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23 국제 제주 UAM‧드론 컨페스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드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기업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UAM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의 UAM 상용화 추진 방향과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모색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UAM 데이’로 UAM, What 수다(기체, 교통관리, 버티포트), UAM과 제주 국제자유도시 비전 세션(서비스&시장&산업)이 마련되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해외 연사자로는 UAM 기체제작사인 볼로콥터와 오토플라이트,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원스카이와 이브에어, 버티포트 개발 기업인 스카이포트 등이 나서 해외 동향과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주아카이브존을 운영하기 위해 제주의 역사․문화․사회가 담긴 향토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보, 지역작가 작품 등 모든 제주 관련 자료이며, 수집된 자료는 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에 비치돼 향토사를 연구하는 학자, 예술가 등 정보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12월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수령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향토자료들을 매년 발굴해 번역·발간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6종의 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이번 향토자료 수집은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