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송년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잊혀져가고 있는 역사와 문화에 초점을 맞춘‘우리 역사 속으로~ 우당독서논술’과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를 운영한다. ‘우리 역사 속으로~ 우당독서논술’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책을 읽고 자신만의 신화를 만들어 보는 시간과 화폐에 대한 이해와 화폐를 만들어보는 시간, 조선시대사람과 현재사람간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과 전국 방방곡곡 문화재 안내판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알기 쉽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천문관련 도서를 읽고 태양필름을 활용한 태양관측하기, 태양계 입체액자 만들기, 달 모습 체험기 만들기, 북극성과 황도 12궁 LED 수면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참고래 골격표본 및 실감형 영상시설 제작 등을 완료해 이를 기념하는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은 지난 2019년 12월 한림읍 비양도 해상에서 사체로 발견된 참고래로 시작됐다. 참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해양동물인만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11월까지 골격표본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참고래가 전시되는 박물관 로비는 골격표본 바로 옆으로 대형 LED 영상시설을 설치해 고래와 관련된 실감형 영상을 볼 수 있는 새로운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박물관은 참고래 골격표본 전시와 연계한 제149회 특별전 '바당수업(水業)'을 함께 선보인다. 박찬식 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몸길이 12.6m의 거대한 참고래 골격표본과 실감형 영상 제작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재탄생을 알리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바당수업(水業)' 특별전을 통해 제주 바다와 민속문화를 더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 제55회 정기공연 '순력 巡歷'을 12월 3일 오후 4시,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 및 국내 정상의 전문 제작진의 협업으로 약 90분간 관객의 오감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혜림 예술감독은“제주도립무용단의 이번 창작작품'순력(巡歷)'은 '탐라순력도'를 바탕으로 크게 일곱 장면의 화려하고도 담백한 제주 춤의 원형과 제주의 정취를 극적으로 구성했다”며 “320년전 그림 속 기록이 현대적인 관점과 해석으로 만나 제주도립무용단만의 컨템포러리화 한 전통무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궁중정재와 민속춤을 연마했고, 여기에 제주의 색채를 입히는 과정을 더했다. 전, 경기도립무용단 김정학 안무가, 제주출신 국립무용단 김미애 단원, 라이브음악의 연주를 담당한 고석철 감독 등이 참여하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공연은'탐라순력도'에 담긴 320년 전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정서와 이야기를 현대의 감각에 맞는 컨템포러리 전통무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이틀간 유산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도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와 교육, 홍보, 전시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에 개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음악회, 어린이 입상작 전시, 홍보부스,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 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어쿠스틱 듀오 ‘무드트리’, 모던락 밴드 ‘위스키 계모임’이 출연할 예정이며, 비보잉 벌룬쇼와 함께 풍물, 난타 등 세계자연유산마을 지역주민 공연이 함께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녀 잠수복을 이용한 고래꼬리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상점 운영, 에코붕붕 친환경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만화공모전 입상작과 그림책 원화전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함께 행사 기간 동안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운영하지 않는 용암길도 개방할 예정이다. 거문오름 트레킹과 함께 숲길 클래식 감상, 기념사진 촬영소, 숲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창작발레 “레 미제라블”공연을 12월 9일 오후 7시30분 ~ 12월 10일 2시, 5시(2일 3회)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휴머니즘이 절정에 달한 소설 ‘레미제라블(장발장)’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인간의 죄의 구원에 대한 실천적인 해법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가의 사회개혁 의지를 담은 소설이다. 이미 연극과 영화, 뮤지컬로 제작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대사와 노래로 표현되어진 기존의 장르와 달리 대사와 노래 없이 음악과 무용과 영상으로 새롭게 창작되어 표현되는 발레 ‘레미제라블’은 시인이기도 했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에 대한 정서를 몸의 언어로 대변해 보다 더 아름답게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최초로 발레로 제작된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은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룬다. 빵을 훔친 불우한 가정의 소년이 다시 용서를 받아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며 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이라는 주제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도민 곁으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식을 15일 오전 10시 제주도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오영훈 도지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기라 참여작가의 '내일이여 안녕', 강은일 해금 연주자의 '비에 젖은 해금' 등 축하공연과 김주영 작가의 '흙의 제식' 퍼포먼스에 이어 박남희 예술감독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제주도립미술관 전시를 둘러보며 직접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이 우주적 시각에서 자연과 생명, 인간의 조화를 다뤄 더욱 뜻깊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풍성한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되며, 16개국 55명(팀)이 참여하며,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AiR, 미술관옆집 제주 등 총 6개 전시장에서 모두 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동호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현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자 테이스트 클래식 진행자인 바리톤 김종국과 Just Art대표이자 첼로앙상블 DecelMann의 리더인 첼리스트 장은령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첫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된다. 독립적인 서곡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는 이 곡은 왈츠와 폴카가 들어 있어 신나고 활기찬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중 하나이다. 이후 힘찬 울림으로 감동을 주는 바리톤 김종국과 함께 레치타티보식 한국 가곡 변훈의 “명태”와 악마의 아리아로 불리며 수준 높은 기교를 필요로 하는 곡 아리고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이것이 세상이다”를 연주한다. 화려하지만 우아한 연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첼리스트 장은령과의 연주도 준비되어있다. 먼저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자크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을 연주한다. 이후 흥미로운 템포변화로 다양한 악기로 편곡되어 널리 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실감형 콘텐츠 사업인 컬러링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도입하여 11월 18일부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시범운영 한다. 컬러링 인터렉티브 시스템’은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 캐릭터 가 미디어 공간에 등장하여 터치하고 반응하면서 상호교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 도입으로 도서관을 찾는 아동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범 운영기간(11월 18일~12월 16일)에는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체험시간은 30분 정도이다.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는 도서관에 방문한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컬러링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의 첫 번째 콘텐츠로 역동적인 공룡 세계와 다양한 공룡 캐릭터를 준비했고, 추후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4일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뉴욕 발레계에서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영화『블랙스완』을 상영한다. '블랙스완'은 아찔한 관능, 파괴적인 매혹, 잔혹한 욕망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섹슈얼 스릴러다. 이 영화는 매번 개성 넘치고 특별한 작품을 선보였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연출력과 수려한 영상미, 그리고 나탈리 포트먼과 뱅상 카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및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 24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8분간 상영될 예정이고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으로 오시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문화도시 서귀포의 “제4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을 오는 18일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수료식 및 발표회를 끝으로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교육 사업으로,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단원들의 무료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시민음악아카데미 강좌는 기악(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 바이올린, 첼로)과 성악(가창교실, 성악앙상블)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올해는 105명의 수강생 중 62명이 이수하여 59%의 수강생이 아카데미 수료증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에 2년째 참여중인 한 수강생은 “꾸준한 참여로 2년 만에 악기와 친해져 곡을 무난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됐다. 한층 성장한 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수업 참여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11월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수료식 및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