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노후된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로운 콘텐츠로 전면 개편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개편한 공간은 2민속전시실(320㎡)과 자연사전시실 골격코너(66㎡)로, ‘제주의 사계(四季)’와 ‘야생동물과 함께’라는 주제관으로 재탄생했다. ‘제주의 사계(四季)’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매년 행해진 제주지역만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상을 유물과 영상자료로 소개한다. 전시의 몰입도를 높이고 심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열장마다 계절별로 고유의 색채를 입혔으며, 전시물이 부각되도록 현대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 ‘야생동물과 함께’는 제주에 생존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소개하는 전시다. 야생동물의 박제와 골격표본을 통해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새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체험물도 설치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 개선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료와 내용도 충실히 보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개선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표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2022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4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단체로 함께해 이정석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허대식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본 공연은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차례로 이어진 뒤 두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된다. 먼저 서귀초청소년오케스트라의 ‘경기병서곡’으로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가 자신의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요 선율을 추려 만든 곡으로 세계 3대 서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시원한 트럼펫과 호른의 울림으로 시작해 씩씩한 경기병의 행진을 방불케 하는 선율이 계속되며 연주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사장조’를 만난다. 우아하고 화사한 선율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1793년 작곡된 곡으로, 특유의 경쾌함과 아름다움으로 후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다온무용단의 창작 공연 작품 '탐라의 향기 ‘사계’' 공연을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김정문화회관의 예비 상주단체로 선정된 다온무용단이 무용 예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무용과 발레, 현대 무용을 융·복합시켜 기획한 작품으로 다양한 무용 장르의 결합을 통하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무용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탐라의 향기 ‘사계’'는 제1장 봄 –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탐라, 제2장 여름 - 자연의 싱그러움이 절정에 다다르는 탐라, 제3장 가을 - 하늘은 높고 제주마는 살찌는 계절로 가을의 황금빛에 뛰노는 마들의 경관, 제4장 겨울 – 한라의 설경을 주제로 구성되어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을 다양한 몸짓으로 표현하게 된다. 다온 무용단은 제주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무용 공연으로 제작하고 선보이며 제주의 무용 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30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2022 스테이지 콘서트-리얼 스테이지 콘서트’ 공연을 12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댄스 그룹과 밴드 콘서트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대중음악 공연의 접근성이 낮은 제주지역에 공연 문화의 다양화를 위해 마련됐고, 최근 ‘스우파(스트릿 댄스 우먼 파이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댄스 크루 ‘훅(HOOK)’을 비롯하여,탭댄스 그룹 ‘타임탭댄스컴퍼니’, 제주에서 스트릿 댄스로 활동 중인 ‘리액션 엠’, 제주어로 된 가사로 작사하는 8인조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과 ‘제주스트릿오르께스타’가 공연에 참여한다. 본 공연은 유료공연으로 티켓가격은 1층 50,000원, 2층 30,000원이며, 티켓 예약은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다자녀가족 등은 50%, 단체 및 문화사랑 회원, 문화패스(13세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및 대학생),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2022년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12월 북토리 주제‘사랑’과 관련해, 황인찬 시인의 강연 ‘멀고도 가까운 시의 아름다움’을 오는 12월 17일 14:00에 개최한다. 북토리는 제주시민이 월별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주제‘사랑’ 및 ‘눈(雪)’과 관련한 책 20권이 12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황인찬 시인은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고 대중성을 갖춘 문단의 젊은 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 읽기의 어려움과 시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탐라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은 “이번 북토크를 통해 평소 어려웠던 문학 장르인 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는 도내 5,400여명의 보육교직원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22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29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도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강은숙)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강은숙 제주도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및 보육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은 70만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는 제주를 만드는 원동력이자 시작점”이라며 “제주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교직원들의 공로를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교직원의 처우가 단계적으로 개선되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숙 회장은 “어린이집이라는 울타리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두 번째 엄마”라며 “제주보육 발전을 위해 보육교직원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전문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1일 농협유통 양재점(서초구)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 과일로 견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감귤데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농협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의 의미를 담아 매년 12월 1일을 감귤데이(Day)로 제정하고, 지난 2015년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이번 감귤데이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감귤연합회 김문일 회장, 농협제주지역본부 강승표 본부장 등이 참가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 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감귤 전달식’을 진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12월 1일 새벽 2시부터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법인별 경매시장을 방문해 감귤 품질상태를 점검하고, 경매상황을 참관하면서 감귤데이를 시작한다. 오 지사는 가락시장 내 5대법인별 경매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새벽 3시 20분경부터는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5대법인관계자, 경매사, 중도매인 등 유통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간 공동 주최했으며, 공동 학술연구를 통해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제주가 보유한 다양한 자연유산 자원을 만나볼 수 있다. ▲조류(천연기념물 흑비둘기,흑두루미,독수리 등) ▲포유류(노루,고라니 등) ▲식물(지네발난, 탐라산수국 등) 등 300여점의 다양한 표본과 현장조사 사진 및 영상 등이 전시된다. 전시품들은 자연유산의 체계적 발굴과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조사 연구를 수행해 얻은 결과물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자연유산 및 자연사 자원의 가치발굴과 보존·관리를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제주자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기성작가 및 예비 작가들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제1기 창작공간에서 집필할 작가를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2022년도부터 지원했으며, 이 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제주신인문학상 소설과 희곡 부문에 각각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문학관은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희곡, 아동․청소년 문학 등 모든 장르에서 걸쳐 기성작가 및 예비 작가들이 작품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1기(1월 3일 ~ 3월 29일), 2기(4월 4일 ~ 6월 30일), 3기(7월 4일 ~ 9월 27일), 4기(10월 4일 ~ 12월 29일)로 각 기별로 8명(총 32명)을 모집한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미등단 예비 작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별도의 교통비․식비․체제비 등은 선정 작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제주문학관 3층에 있으며,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국립합창단과 공동기획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12월 16일 19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소재로 매년 새로운 한국 창작 칸타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합창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한글의 창제 과정·반포내용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세종대왕의 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음악적 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로, 작곡 오병희, 극본 탁계석, 오병희, 각색 및 연출에 안지선 협연자로는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리꾼 이봉근, 그리고 국립합창단과 양주시립합창단, 가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본 공연은 제주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 무료 공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