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보전하고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일에 상호 협력해 자연 및 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신협의 제반 사업에 협력하고, 신협중앙회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활성화 사업 홍보 및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신협중앙회 직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 세계자연유산 돌담 쌓기 체험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보전에 함께 해주시는 신협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제주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등 앞으로 제주도와 신협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돌담 문화를 비롯한 제주의 독특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칠십리축제만의 매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축제 질적 성장 도모를 위하여 지난 1개월간 실시한'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콘텐츠 전국공모'부문별 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공모 당선작으로 총 6개 작을 선정했다. 2개 부문(주제, 프로그램)으로 구분,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33건(주제 113건, 프로그램 2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공모 제안서 심사는 공모 접수 마감 다음 날인 12월 8일 ~ 12월 12일까지 별도 심사위원회(4명 / 외부 전문가 등 구성)를 구성, 심사위원별 배점 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부문별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12월 12 오후 축제홈페이지(커뮤니티/공지사항) 공지 및 개별 통지됐으며, 부문별 시상금(최우수 7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은 별도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부문별 당선작들은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친 후 향후 축제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12일 1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리는『2022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에 대한 축하와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료식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및 백영경 박물관장 등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53명을 축하하고 학업 성과 우수자 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1993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0년을 맞은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제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배움의 장(場)으로써, 지역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며,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탐라에서 제주까지, 제주의 진짜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25개 강좌를 통해 제주 향교 답사, 갈옷·짚방석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참여형 학습으로 이루어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시민 누구나가 원하는 시기에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일로서, 다채롭고 유익한 강좌로 시민들 곁으로 항상 찾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음악가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협연 무대인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오는 12월 17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김정문화회관은 2018년부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해 온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 음악가 육성에 기여하여 왔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서귀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전문예술단체 - 청소년 음악가 연계 육성사업으로 개편하고 지역의 전문예술단체와 연계하여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부터 사업을 운영했다. 올해‘청소년 협주곡 음악회’공연에서는 지난 9월 사업 참가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제주지역 청소년 음악가들이 10월과 11월에 운영된 전문 클래식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한층 향상된 음악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백가은(대정중 1)이 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악장', 김지율(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7학년)이 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 조윤서(한라중 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근현대 한국화의 거장이자 금강산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소정 변관식을 소개하는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 VII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몽유강산夢遊江山'을 12월 13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소암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소암기념관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개관기념전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 시리즈의 일곱 번째 전시로, 올해는 한국 근현대 한국화단를 대표했던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1899 – 1976)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초기작인 '산수도'(1921년작,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소장)부터 50~60년대의 금강산을 소재로 한 대표작들 40여 점이 출품되며, 이에 어울리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 20점이 함께 전시된다. 몽유강산(夢遊江山)이라는 전시제목과 같이 금강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산천의 곳곳을 그려낸 소정 변관식의 작품들과, 한라산과 제주의 자연을 작품에 녹여낸 소암 현중화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치 꿈 속에서 강산을 노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은 1899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번영과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삼성사 건시대제가 10일 오전 11시 국가사적 134호인 삼성혈에서 봉행됐다. 삼성사 건시대제는 고·양·부 삼신인의 용출로 탐라국이 시작된 것을 기려 삼성혈단에서 모시는 제사로 매년 12월 10일 오전 11시 (재)고양부 삼성사 재단 주관으로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초헌관을,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현영택 서귀포 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고양부 삼신인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례 봉행에 참여했다. 또한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비롯해 부봉하 (재)고양부 삼성사 재단 이사장, 고석근 고씨 종문회 총본부 회장, 양봉해 양씨 종회 총본부 회장, 부규진 부씨대종회 회장 등 고양부 삼성 종친 및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잇는 해상무역으로 부를 축적하고, 바다를 통해 주변국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탐라 천년 해상왕국을 건설한 탐라의 창조 정신이 제주의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4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페라 - 마술피리'를 영상으로 상영한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잘 알려진 오페라'마술피리'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신기한 마술피리와 타미노 왕자, 유쾌한 새잡이꾼이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된 타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을 다룬 동화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그 안에 수수께끼처럼 숨겨져 있는 모차르트의 철학과 심오한 사상은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108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은 영상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삭온 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담아 지역 공연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에서는 도립제주예술단 2022년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년음악회는 제주예술단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연주하는 공연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로 준비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교향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품 중 하나인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서예은,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박지민, 베이스 김성국이 협연하며, 제주합창단, 시민합창단, 제주대학교 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제주합창단 김정연 지휘자의 합창 지휘, 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지휘 협업을 통해 2022년 제주예술단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제주예술단의 올 한해 공연을 마무리하며, 밝아오는 2023년에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준비로 제주예술단의 멋진 공연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2월 24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 로비에서 ‘아트제주 익스프레스캐롤’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중들에게 익숙한 캐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마술사 레이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프라임타악기앙상블, ▲클럽 노래하자 춤추자, ▲아르모니아 인 제주의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롤인 실버벨을 비롯하여, 화이트 크리스마스, 울면 안돼, Let It Snow, 징글벨, 캐롤 모음곡 등이 연주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유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센터 로비로 오시면 된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캐롤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추워진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공연이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센터로 오셔서 행복한 시간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2월 26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 '지젤(Giselle)'을 센터의 대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본 영상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 영상으로,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 ‘지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발레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중요한 작품인 '지젤'은 초연 후 1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낭만 발레의 대표작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연은 ‘아돌프 아당’ 음악에 ‘쥘 페로’와 ‘장 코라이’의 안무로 1841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올려졌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예회관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코로나 시대에 우수 공연 및 전시 영상 콘텐츠를 보급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