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제주빌레앙상블과 협약체결하여 5월부터 공연 및 퍼블릭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에 선정된 (사)제주빌레앙상블은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2009년에 마음을 모아 창단한 제주를 대표하는 젊은 창작 음악 단체다. 특히,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획 공연과 완성도 높은 제주 브랜드 공연 제작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본 사업으로 우수작품 2회 공연, 초연 창작 작품 2회 공연, 대전에서 활동하는‘무용단 놈스’와의 교류 작품 공연 2회와 시민 대상 퍼블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작품 레퍼토리로 제주의 설화를 소재로 개발 된 ‘이미지 음악극 '스페이스 크루즈'’는 5월 13일 오후 2시/5시, 무용단 놈스와의 교류 작품 '어머니 달의 신화'는 9월 10일 오후 2시/5시에 공연하며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를 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은 4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고사리축제장(남원읍 한남리 산 76-7 일원)에서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고사리 축제는 고사리꺾기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황금고사리를 찾아라, 고사리 장아찌 만들기, 어린이 승마체험, 어린이․청소년 드론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인근에 고사리 꺾기 체험장을 마련하여 관광객 및 도민들이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며 꺽으멍, 걸으멍, 쉬멍, 고사리를 꺾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기부받은 고사리를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남원읍 수망리에서 판매하는 고사리 상품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스티커를 제작·부착하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고사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으니 고사리축제장에서 봄날 축제장에서 꺽으멍, 걸으멍, 쉬멍,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성안올레 홍보와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안올레코스 내 주요 명소에서 매월 2회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 제주시 원도심 지역은 견고한 성으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성안’이라 불렸으며, 원도심 일대를 부르는 순수 옛명칭으로 지난해 10월 성안올레길을 개장했다. 산지천을 출발하여 건입동벽화길, 산지등대, 사라봉, 두맹이골목, 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2시간 내외의 도심 속 올레길이다. 제주시는 성안올레길 코스에서 매월 2회 길거리 공연을 운영함으로써 제주 청년 예술인들과 시민, 그리고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열면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공연은 지난달 19일, 26일 산지등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15일, 22일에는 탐라문화광장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6월까지 성안올레 코스 내 주요 명소에서 월 2회 공연을 이어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봄 기운이 완연한 4월에 귀가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성안올레를 걷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만큼 원도심에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노년층들의 활기찬 일상을 돕고 건전한 여가시간을 마련하고자 내 마음을 돌보는 실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프로그램은 어른들을 위한 미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서함양은 물론 배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2개반으로 매주 화요일 운영할 예정이며, 그림책 테라피는 15명, 캘리그라피는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는 그림책을 활용한 미술심리 상담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표현 미술 활동과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며,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된다. “쓰당보민 행복해지는 제주어 캘리그라피”는 5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독서문화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12일 도청 노인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지공원 내 녹지대에 모과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석류나무 등 6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나무 심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양지공원 추모객들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녹색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양지공원에서 힐링하며 고인과의 추모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양지공원은 공원 내 아름다운 숲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고사목 교체, 방제작업, 화초 식재 등 환경정비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추모 환경 개선 등으로 화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형 제주도 노인복지과장은 “양지공원이 혐오시설이 아닌 추모와 쉼의 공간으로 거듭나 편안한 추모시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제주도 지질자원의 형성과정과 주요 특징 등에 대해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지오스쿨(Geo_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계층별・수준별 교육활동을 추진하라는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따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 학교가 확대된다. 오는 13일 도순초등학교 4학년 학생 교육을 시작으로 총 20여 회에 걸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시 모집을 통해 총 8회에 걸쳐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지질공원해설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내 이론 강의와 함께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춰 지질공원 대표 명소별 특징에 맞게 진행된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 지질스쿨 참여 대상 학교 확대로 도내 학생들이 제주도 지질자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이해하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봄, 초록의 시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1일 25명씩 3일간 총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초록이 물드는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인기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수제차 만들기 체험은 녹차 따기를 시작으로 덖음, 유념, 건조과정을 반복하며, 다식을 곁들인 다도 시음도 같이 진행된다. 녹차는 마늘, 토마토 등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다. 녹차를 마시면 온화한 맛과 풋풋함에 반하게 된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미취학 학생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이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파릇파릇한 녹차 중에서도 가장 여린 잎으로 수제차를 만들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초록이 물드는 4월엔 자연과 함께하는 녹차체험 행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도내·외 응원 캠페인을 12일부터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4·3기록물 등재 당위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3기록물 등재 응원 캠페인은 12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일대, 14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1층(국내선 도착장 입구)에서 제주도, 제주4·3평화재단, 4·3유족회, 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4월 중에는 대학 등 도내 인구밀집지역과 서울지역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농협은 관계기관에 전국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등재 응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4·3기록물 전시 및 도내 4개 대학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기자협회, 4·3기념사업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외신기자, 중앙기자, 지방기자 등 100여명을 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서부도서관이 시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제주 나무를 읽고 다시 보다'를 4월 26일부터 운영한다. '제주 나무를 읽고 다시 보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제주의 자연 생태계와 제주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총 5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제주에 분포하는 나무에 관한 생태와 특성을 알아보고 4회차에는 한라생태숲과 동백동산을 탐방하여 제주의 나무와 곶자왈을 직접 관찰한다. 그리고 마지막 5회차에는 여미지식물원에서 후속모임을 갖는다. 강사로는 오랫동안 자연환경해설사와 작가로 활동 중인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의 저자, 이성권 생태해설사가 직접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도서관 관계자는“제주의 나무들에는 그 나무에 기대어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삶이 새겨져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나무와 사람이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제주 환경보전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오퍼커션앙상블, 두근두근씨어터와 지난 3월 30일에 협약을 맺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의 공연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하여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활성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연단체는 레퍼토리 및 창작 공연, 지역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 단체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장은 단체의 운영에 대해 필요한 시설 제공 및 프로그램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김정문화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제주도를 대표하는 타악 전문 연주단체인 ‘오퍼커션앙상블’, 제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극을 제작하고 있는 ‘두근두근씨어터’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이 김정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사업에 따라 7월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