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소암기념관에서는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조범산방에 피어난 般若반야의 향기'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오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스님이 들려주는 차茶와 차문화 이야기'를 진행한다. 소암기념관에서는 매년 각계각층의 다양한 석학들을 초빙하여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인문학 강좌는 현재 진행 중인 불교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합천 해인사 다주茶主 여연스님의 진행으로 차의 역사와 종류에서부터 다도茶道와 다양한 차문화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소암기념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범산방에 피어난 般若반야의 향기'와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스님이 들여주는 차茶와 차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불교에서는‘선다일미禪茶一味’라 하여 수행하는 것과 차를 마시는 것은 같은 의미로 여기는 만큼 전시 감상과 함께 강좌를 듣는다면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피아니스트가 들려 주는 동화이야기” 공연을 5월 3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는 피아노 연주와 동화구연, 샌드아트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클래식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공연으로 EQ발달 및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준다. 수채화같이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황윤희 작곡가의 작품“거울아 거울아”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피아니스트 고지연·김혜안의 피아노 연주에 동화구연가 이지윤의 동화낭독, 샌드아티스트 채승웅의 모래로 그려주는 샌드아트가 함께 하여 감각적인 예술융합의 공연을 보여 준다. 관람권 예매는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10%이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청하며,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5월 19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고, 일반 관람권 예매는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5천원 / 36개월이상 관람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7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8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대규모 합창곡 시리즈의 일환으로 모차르트, 바흐, 푸치니에 이어 이번에는 조아키노 로시니의 '작은 장엄 미사'를 선보인다. 난이도가 높은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오미선(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교수), 메조소프라노 송윤진(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테너 박웅(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베이스 우경식(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이 함께한다. 오페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석권했던 로시니는 오페라 빌헬름텔 이후 어떠한 오페라도 작곡하지 않았고 남은 여생동안 짧은 피아노 및 성악곡과 두 곡의 종교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연주될 '작은 장엄 미사'는 그가 작곡한 마지막 두 곡 중 한곡으로 이 악보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로시니 본인이 “이 곡에는 나만의 작은 작곡기술, 감정 그것이 이 곡의 전부이다.”라고 서술한 기록이 있다. 기존 곡과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이문석 작곡가의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버전을 통해 관악버전의 반주로 연주되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난 문화 확대를 위해 자생난과 더불어 반려식물을 선보인다. 집에서 쉽게 키우는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 회원 등이 일년 동안 키워온 석부작 등 7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특히, 20일에는 춘란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리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분갈이 등 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문가들의 식물 관리법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한편, 20~21일에는 난을 주제로 수채화 그리기, 색연필 드로잉 아트체험과 조직 배양 등 과학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은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물관리법을 알고 싶은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5월 16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3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들불축제 홍보와 축제의 소중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지난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총 54명 211점의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총 11작품을 선정했다. 금상(1개)에는 양윤수씨가 촬영한 ‘2023 제주들불축제’가 영예를 안았다. 은상(2개)에는 김성권씨의‘대동 풍물놀이’와 현연심씨의‘흥겨운 풍물’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3개)에는 고순애씨의‘석축재연’, 김경준씨의‘축제’, 최재연씨의‘풍물놀이’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가작(5개)에는 한미숙씨의‘화려한 질주’, 진정율씨의‘들불축제1’, 고혜경씨의‘행렬’, 박대병씨의‘마상의 여인’김종숙씨의‘마상쇼’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금상 200만 원, 은상 80만 원, 동상 30만 원, 가작 1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비록 불 관련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산불 경계경보로 전면 취소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5월 15일 제주향교에서 개최된 ‘제51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에 참석해 올해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우진 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거례선언, 삼가례, 성년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안우진 부시장은 “만 19세 성년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선택의 자유가 전보다 많이 주어지고 그에 따르는 책임 또한 늘어나는 만큼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길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계를 활성화하고자‘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가수 등 전문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한다. 올해는 3월 서호마을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강정마을, 동광리, 성산리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음악회가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5월 6일 강정마을 생태축제와 연계하여 열린 ‘강정마을 찾아가는 음악회’는 관광객 및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동우, 지완, 홍조밴드, 섬보이가 출연하여 음악과 함께 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오는 6월부터 한달간 접수예정으로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에서는 소관 읍면동 또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누구나 문화 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있으며 일상 속 문화예술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적극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4년 출생자) 50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정부 지정 기념일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치러지며, 올해는 5월 15일이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청소년들이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하여‘관혼상제’중 첫번째 의례인 전통 성년례를 거행하여 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와 정의향교에서 격년으로 주관하여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대정향교(전교 이자신)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고유례(문묘에서 조상님께 성년례 거행을 알리는 예식)와 서귀포시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남자에게는 유건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나 족두리를 씌워주는 예식)와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이제 막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밝고 긍정적인 마음, 겸손한 자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 14일 3일간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고향사랑 홍보관, 지역답례품 판매관, 기부 혜택 안내관, 고향사랑기부제 정보관 및 전국8도 답례품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는 지역 고향사랑 홍보관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방법과 혜택 등 정보를 안내하고,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한다.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 중 현장에서 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영상을 시청하면 제주 삼다수를 제공하고 제주 기부가 인증된 참여자에게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엠블럼(Loving Jeju, Giving Back)이 새겨진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각인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잠재적 기부대상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불기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봉축대법회)가 14일 오후 5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봉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축제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무소 허운스님, 구암 성천스님, 삼이 우경스님을 비롯해 신행단체장 및 재가불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등축제는 길트기, 합창, 성악, 육법공약, 권공의식 등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 삼귀의·반야심경 낭독, 축가, 유공자 표창패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는 봉축대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미소를 닮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