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음악공연과 천문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는“별빛 아래 모다들엉 '파트1'”을 5월 27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별빛누리공원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공연은 키치멜로를 초청하여 12개의 생일 별자리를 주제로 4중주 연주와 영상을 동시에 상영하여 공연의 감동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별자리 해설과 달, 금성, 봄의 대표적인 별들(아크투르스, 스피카 등)을 직접 관측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는 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이뤄지며, 예약 기간은 5월 22일 오후 7시부터 24일 오후 7시까지다. 예약을 못 하더라도 관람 구역 외 광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송정심 관광진흥과장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천체 관측과 색다른 음악회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8월에는 저명인사를 초청한 과학 토크 콘서트“별빛 아래 모다들엉 '파트2'”도 준비 중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3 용연음악회'가 6월 3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용연음악회는 옛 제주 선비들의 여름 달밤 뱃놀이 용연야범(龍涎夜泛)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행사는 저녁 7시 30분 식전공연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제주탐라민속예술원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8시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캐리비언의 해적’을, 제주농요보존회의 제주노동요 합창, 용담키즈밴드 청소년 공연, 양웅선의 기타연주, 국악연희단하나아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테너 김재민, 소프라노 정승연의 독창과 도립제주예술단과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 테너 문순배의 제주민요 ‘서우젯소리’로 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용연음악회는제주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와 KCTV 채널 녹화 방송된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이 시작되는 밤, 용연 계곡의 정취와 함께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모두 함께 즐기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를 통한 행복한 일상생활을 위해 제주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제주애서(愛書)도’를 주제로 제주지역의 동네책방들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체험프로그램, 글쓰기, 인문학프로그램, 낭독극,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에 참여하는 동네책방들을 대상으로 드로잉, 굿즈, 책방여권, 옆서북 등을 제작하여 책방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동네책방에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 독서문화를 성장시켜, 책방이 마을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창구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주의 마을 곳곳에 위치한 동네책방에서 직접 진행하게 된다.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제주지역 24개 동네책방이 참여하고 있으며, 책방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책방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과 조천읍도서관은 6월 3일부터 '2023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 어린이 코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코딩프로그램은 독서·소프트웨어 융합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 책읽기 등을 통해 독서 흥미를 고취함은 물론 도서관 생활화와 다양한 창작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당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 주제도서를 읽고, 코딩 전문강사로부터 책 속 캐릭터와 사물을 코딩실습에 적용하여 책과 코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6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조천읍도서관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빙하섬을 지켜주세요', '왜 유명한거야, 이 그림?'을 읽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설계한 후 코딩 활용을 통해 메타버스로 구현해 보는 시간으로 6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책섬제주’ 및 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 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상상할 수 있는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2023년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세 번째 무대로 '2022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를 상영한다. 6월 14일에 상영될 싹 온 스크린 세 번째 작품은 서울 안국동 소재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살롱콘서트 실황으로,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연주 영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서울실내악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박듀오, 문지영, 박규희, 노부스 콰르텟 등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라벨의 네 손의 피아노를 위한 ‘어미 거위’를 시작으로 베토벤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드보르작 현악 4중주 바장조, op. 96 “아메리카” 4악장 등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티켓은 5월 22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싹 온 스크린’은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기획초청 공연인 '3 Legendary Musical Singers'를 6월 11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위로와 격려, 용기와 사랑을 전해줄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로,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이다. 천상의 목소리라 일컬어지며 풍부한 가창력으로 인정받아 온 김소현, 탄탄한 실력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손준호, 안정적인 연기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뮤지컬계 스타가 된 이지훈의 조합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이며, 신청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이뤄지고, 티켓 예약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세 배우가 이미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왔던 만큼 완벽한 조화로 새로운 감동과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의 장을 마련하여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활력도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21일 오전 8시 구좌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고, 이어 오전 9시에는 ‘2023년 건강생활실천 범시민 걷기대회’가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됐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관광산업의 재도약과 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고취,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라톤 행사는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5㎞걷기코스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건강과 자연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5㎞걷기코스 참가자들은 김녕해수욕장 일대와 해안도로를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러닝·플로깅을 펼쳤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업계 및 기업, 마라톤 동호인,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마라톤대회 시작 전 참가단체 및 유관기관 부스를 방문해 선수들과 직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제주 생활·역사자료 및 근현대 미술품 등을 잇달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7명의 도민을 통해 146건 240점의 자료를 기증받았다. 부춘성·현진숙·변수녀씨로부터는 집안 전래품인 단지(1920~30년대), 생활 한복(1960~70년대), 놋제기 일괄(1950~60년대)을 기증받았다. 고만옥·강인순씨로부터는 본인이 직접 사용했거나, 유족 혹은 지인으로부터 물려받은 무구(巫具) 자료 등을 전달받았다. 전창호씨로부터는 아버지 전일화씨(1929년생)의 유품인 1950년대 제주 각 지역별 대물자동차 운임표 및 운전면허증 등 근현대 제주 생활사 자료가 건네졌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강순옥씨로부터 배우자 고(故) 고경완씨의 유품인 제주 관련 근현대 미술품 22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자 강순옥씨의 전언에 따르면, 남편 고 고경완(1941년생)씨는 제14대 서귀포시 부시장(1996.3월~1998.9월)을 지냈으며, 미술품에 조예가 깊어 제주지역 예술인들과의 긴밀한 교유를 통해 가치있는 작품을 다양하게 수집해왔다고 전했다. 기증받은 2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6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토·일 주말 총 4개의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효과를 이용한 창의적 표현활동, 캐스팅 방식을 활용한 공간 조형 탐구활동, 종이와 물감에 대한 원리를 알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토요일 오전반 '나만의 상상이 움직여요!'는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을 통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제작해 보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토요일 오후반 '나는 설치미술가!'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테이프를 이용해 입체작품을 제작해 보고 창의적인 공간연출 방법을 배운다. 일요일 오전·오후반 '재료 탐구생활!'은 미술 재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만든 자신만의 한지와 물감으로 작품을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어린이미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은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민 열망을 하나로 모으고, 도민사회에 유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음악회’는 도립제주예술단 정기연주회와 연계해 제주시 문화예술과와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APEC 제주 유치를 응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음악회를 즐겼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합창곡과 한국가곡, 가요로 구성됐다. 글린카 /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베르디 /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이집트의 영광‘ 바그너 / 오페라 “로엔그린” 중 결혼 행진곡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군인들의 합창 ‘무기를 내려놓자’ 마스네 / 오페라 “타이스” 중 ‘Meditation (명상곡)’ 바이올린 솔로: 장선경 신문희 / 아름다운 나라 신해철 / 그대에게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Baritone 김훈 오펜바흐 /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Soprano 최은혜 베르디 /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의 합창 베르디